![피트 부티지지(오른쪽) 미국 교통부 장관이 리사 드레이크(왼쪽) 포드 부사장, 이종한(왼쪽 두번째) 블루오벌SK 대표, 현지 건설업체 관계자와 함께 3일(현지시각)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블루오벌SK 켄터키’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미국 교통부]](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309/art_16779930005093_2b8a4a.jpg)
[FETV=권지현 기자] SK온은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 장관이 SK온과 포드가 함께 짓는 미국 최대 규모 배터리 생산 기지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SK온은 부티지지 장관이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있는 ‘블루오벌SK 켄터키’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과 환담했다고 밝혔다.
부티지지 장관은 “첨단 제조시설”이라며 “완공되면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제조시설 중 하나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은 단순히 공장을 짓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켄터키주, SK, 포드 등 파트너들이 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노력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덧붙였다.
앞서 미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부티지지 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2021년 역대 최연소인 39세 나이로 교통부 장관에 올랐다. 취임 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 등 미국 전기차 시장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미국 민주당의 잠재적 대권 주자로도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