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이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했다.
토스모바일은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기 보다 사용자가 선호하는 요금제를 선보여 고객의 고민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에 따라 출시 시점에 4가지 요금제를 우선 선보였다.
오픈을 기념해 100GB 데이터 기본제공에 데이터, 통화, 문자 무제한 요금제를 3개월 프로모션 가격 월 3만9800원(정가 5만9800원)에 제공한다. 이 외 ▲데이터 71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프로모션가 3만4800원·정가 5만4800원) ▲데이터 15GB 기본, 통화 100분·문자 100건(월 2만5800원·정가 3만5800원) ▲데이터 7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월 1만4800원·정가 2만4800원) 요금제 가입도 가능하다.
데이터 100GB, 71GB 상품은 미사용 잔여 데이터에 따라 최대 1만원 토스포인트 캐시백을 제공하며 토스페이결제시 토스포인트 5000원을 돌려준다.
토스모바일은 기존 이동통신망사업자(MNO) 사업자인 통신3사 망을 이용해 동일한 데이터 품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토스 앱 내에서의 편리한 개통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24시간 고객센터 운영해 고객 불편도 최소화 한다.
토스모바일 서비스 가입은 전체 탭-통신 카테고리-토스모바일 휴대폰 요금제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할 수 있다. 토스인증서를 활용해 편리한 신청 절차를 마치면 요청 주소로 유심이 빠르게 배송된다. 가입 이후에는 토스모바일 페이지에서 내 잔여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토스모바일은 서비스 품질은 낮고 가입 경험이 어렵다는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MVNO)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바꾸는 브랜드로 자리잡고자 한다"며 "가격 경쟁이 아닌 통신 서비스 경험 혁신을 통해 MVNO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