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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아이디어, 7년간 3275억원 사회성과 창출

 

[FETV=박제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년 전 제안했던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이 올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 총회에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WEF 사무국은 최근 홈페이지에 '사회적 기업들과의 협력이 어떻게 대기업에 지속 가능 혁신의 방안이 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SK가 운영 중인 SPC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최 회장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 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 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SPC 프로그램을 처음 제안했다.

 

SK는 최 회장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26개의 사회적 기업과 SPC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과 환경문제 해결 등의 분야에서 3275억원의 사회 성과를 창출했다.

 

SK는 인센티브로 527억원을 사회적 기업에 지급했다. 재원은 SK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와 SK 관계사들이 낸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사무국은 "글로벌 선진기업들이 전통적인 사회적 책임에서 벗어나 사회적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SK는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SK는 IT에서 농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