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진행된 그룹 공동연수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입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금융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251/art_16716928671146_c25a29.jpg)
[FETV=권지현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각 그룹사에서 하반기에 채용한 신입직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그룹 공동연수 특별강연에서 '셀프 리더십(Self-Leadership)'을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조 회장이 22일 경기 기흥의 신한은행 연수원을 찾아 7개 그룹사 신입직원에게 대화 형태의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룹 공동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자산운용, 제주은행, 자산신탁 등 신입직원들이 모여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조 회장은 신입직원들에게 신한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덕담을 건넸다. 이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통해 신입직원들이 사전 설문을 통해 준비한 질문들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조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공동연수가 연수원 재개관 이후 첫 번째 행사인 만큼 더욱 특별하다"며 "진정한 신한의 일원이 되기 위한 가치관과 문화를 공유하고 평생 동료를 사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입직원들에게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역할에 맞는 주도성과 미래를 상상하는 창의성을 갖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회사 생활을 하면 자연스럽게 남들보다 탁월한 일류 회사의 일류 직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는 신한의 핵심 가치이자 행동 기준이다.
약 한 시간 정도 이어진 토크콘서트 후 조 회장은 신입직원들에게 일류 신한의 미래로 성장해달라는 부탁의 의미를 담아 피자, 햄버거와 함께 푸드트럭 간식차를 제공했다.
한편, 신입직원들은 신한의 가치 체계인 ‘신한 WAY’를 체득하고 MZ세대 취향을 감안한 게임 기반 ‘체험형 연수 프로그램’을 단체미션으로 수행하는 등 다양한 그룹 공동연수 프로그램과 각 그룹사 개별 연수를 마치고 업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