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차기 금투협회장에 6명 출사표...12월 회원사 투표로 선출

 

[FETV=박신진 기자] 차기 협회장 선거에 전직 증권·자산운용사 대표 등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진행된 제6대 금투협회장 후보 공모에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이 지원했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3명 내외의 최종 후보자를 내달 선정할 계획이다. 회장은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회원 총회 투표를 통해 선임된다. 차기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강면욱 전 본부장은 국민투자신탁(현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해 국제 금융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슈로더, ABN암로 등 외국계 금융사를 거쳐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말기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으로 재직한 바 있다. 

 

구희진 전 대표는 대신증권에서 리서치센터장과 기획본부장, 홀세일사업단장, 부사장을 거친 후 2015년부터 지난 6월까지 대신자산운용 대표직에 맡았다.

 

김해준 전 대표는 대우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IB) 업무를 맡았다. 2005년부터 교보증권에서 프로젝트금융, 기업금융 등 IB 부문을 총괄했다. 2008년 교보증권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 다섯 차례 연임했다.

 

서명석 전 사장은 동양증권 재직 당시 리서치센터장을 맡는 등 애널리스트로 일했으며 이후 사장 자리까지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 출신으로도 알려졌다.

 

서유석 전 사장은 대한투자신탁을 거쳐 미래에셋증권에서 마케팅·리테일·퇴직연금 관련 업무를 했다. 이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장을 역임했다. 

 

전병조 전 사장은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을 거쳤다. 공직생활을 마치고 NH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에서 IB 파트 사업을 책임진 이력이 있어 민·관을 두루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