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KB자산운용은 ‘KB J리츠부동산인프라 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단위형 상품으로 오는 7일까지 KB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교보증권을 통해 모집한다.
KB J리츠부동산인프라 목표전환형펀드는 일본 증시에 상장된 30개 내외의 리츠 및 인프라펀드에 투자한다. 글로벌 2위인 일본 리츠시장은 약 162조원 규모로 도쿄, 오사카 등 일본 핵심지역 내 오피스, 물류, 주택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인프라 펀드는 모두 고정가격 매수제도에 의거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 설비에 투자한다. 펀드는 목표수익률 8% 달성 시 일본 리츠 및 인프라 관련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국내 단기채권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투자한다.
A클래스 기준으로 납입금액의 1%가 선취판매수수료로 부과되며, 설정 후 6개월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7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총보수는 초기 연 1.355%, 1년 경과 후 해지일까지는 연 0.705%고, 운용전환 완료 후 총 보수는 연 0.13%로 낮아진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 WM본부 상무는 “현재 J리츠의 밸류에이션이 과거 10년 평균치에 비해 낮은 상태이며 최근 일본의 리오프닝과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고려했을 때 투자 적기”라며 “높은 배당수익률 때문에 변동성이 큰 증시에서 각광받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