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사업주체인 럭셔리 비치 리조트 ‘카펠라 양양’의 착공식이 지난 27일 강원도 양양군 송전 해변 부지에서 진행됐다.

착공식에는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 및 리조트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성공적인 준공을 기원하는 시삽식과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강원도 양양군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고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춰 국내 3대 휴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힘을 모아 카펠라 양양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비치, 웰니스 휴양리조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카펠라 양양’은 오는 2025년 하반기 강원도 양양군에 연면적 약 13만 4000여㎡(약 4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만 약 8300억 원에 달하는 프로젝트로 카펠라 호텔 그룹(CHG)이 세계에서 9번째, 국내에서 처음 선뵈는 럭셔리 리조트다. ‘카펠라’는 세계 3대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핫플레이스이로, 지난 2018년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장소(카펠라 싱가포르)로 유명세를 얻었다.

‘카펠라 양양’ 개발 프로젝트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실질적인 사업 주체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견인하고 있다. 시공사로는 리조트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태영건설이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주선을 통해 자금조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