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예탁결제원] ](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042/art_16660758998656_aa20b3.jpg)
[FETV=박신진 기자] 올해 3분기 국내외 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전 분기 대비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3분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액은 7조9194억원으로 작년 동기(11조6024억원)보다 31.7% 감소했다.전분기와 비교해서는 31.6% 줄어들었다.발행종목 수는 3264종목으로 전년 동기(3986종목) 대비 18.1% 감소했다.
9월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8조74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4%나 증가했다. 직전분기 대비 2.4% 늘었다. 같은 시기 상환금액은 6조6843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44.1%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87.4%(6조9184억원), 사모가 12.6%(1조10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줄었고,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2% 감소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해외·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6조339억원(76.2%),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주식연계 ELS가 1조2493억원(15.8%)으로 집계됐다.
해외지수인 스텐더드앤푸어스(S&P)500과 유로스톡스(EURO 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각각 5조790억원과 4조9천731억원 발행돼 전 분기 대비 각각 36.6%, 37.5% 감소했다.
홍콩H지수(HSCEI), 홍콩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1조1169억원, 22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25.8%, 55.1% 감소했다.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225)가 기초자산인 ELS는 6401억원 발행돼 전분기 대비 38.5% 줄었다. 코스피(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직전 분기 대비 31.8% 감소한 3조4931억원이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