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챗봇 서비스 '하이챗봇'을 전면 개편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하이챗봇은 고객이 문의한 내용을 AI가 분석해 필요한 답변을 해주는 메신져 형태의 챗봇 서비스다.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챗봇 상담 기능 강화 ▲개인화 서비스 도입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의 연계 확대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하이챗봇을 선보인다.

대화 시나리오 및 지식 데이터 확장을 위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협업해 자체 개발한 NLP(자연어처리기술) 엔진을 적용, 챗봇의 상담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고객별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를 도입해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고객이 문의한 내용을 '하나원큐' 거래 화면과 자동으로 연계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하나은행은 AI 성능 고도화, 대화 시나리오 및 데이터 확장, 다른 채널로의 연계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