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과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519/art_16524204827138_b453d4.jpg)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산 매입 후 임대’는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산을 매입해 기업에 재임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 매각대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신속하게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지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 등을 적극 제공해 보다 빠른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고용 유지·확대 및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해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