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병림 농협캐피탈 전략금융본부장, 박태선 대표이사, 윤성호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농협캐피탈]](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104/art_16430728514078_33cc19.jpg)
[FETV=홍의현 기자] NH농협캐피탈은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자 금융우대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박태선 농협캐피탈 대표이사, 김병림 전략금융본부장, 윤성호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헌혈자에 대한 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농협금융지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전략에 따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발생한 혈액수급위기를 극복하고 헌혈을 독려하고자 추진되었다.
농협캐피탈은 다회 헌혈자에게 금융우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우대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는 개인신용대출, 장기렌터카 등이며, 개인 대출상품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기타 세부적인 우대조건, 적용방법, 적용시기 등은 양사간의 실무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기로 했다.
농협캐피탈은 다회 헌혈자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임직원 대상 금융우대를 적용하는 등 그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협약식 이후 본사 임직원 및 관계사들에게 헌혈을 장려할 계획이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NH농협캐피탈의 금융우대 프로모션을 홈페이지 게시 등의 방법으로 헌혈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박태선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농협캐피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문화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 및 확진자 급증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운 시기인 만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