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삼성증권이 구리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삼성 구리 선물 ETN(H)’과 ‘삼성 인버스 구리 선물 ETN(H)’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 구리 선물의 일간수익률을 각각 1배와 –1배 추종한다. 구리는 중요한 산업 원자재로, 구리 가격은 글로벌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척도가 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 ‘삼성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H)’과 ‘삼성 인버스 2X 구리선물 ETN(H)’에 이어 새로운 ETN을 추가해 투자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자 했다”며 “환헤지도 돼 있어 구리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삼성증권 ETN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