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인천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개관한 아름인도서관에서 문동권(왼쪽)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 부사장과 김정식 미추홀구 구청장이 개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카드]](http://www.fetv.co.kr/data/photos/20211146/art_16370224973105_ad5c56.jpg)
[FETV=홍의현 기자] 신한카드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아름인도서관을 인천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 각각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개관된 아름인 도서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됐다. 도서 2600여권과 스마트 보드, 태블릿 PC 등 각종 디지털 기기를 지원해 아름인 도서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이룸센터에 개관된 아름인도서관은 국내 최대의 장애인 종합복지공간에 마련됐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해 책장의 높이와 간격 등 휠체어를 타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디오 북, 점자 도서 등을 비치해 시각 장애인들의 불편함도 줄였다.
아름인도서관 사업은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517개 도서관을 개관했으며 64만권의 도서 지원과 함께 각종 디지털 기기를 지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 중심의 구성원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에 발맞춰 사회적 다양성을 지원하는 ESG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기업의 의무를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