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현대중공업지주와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펀드를 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를 통해 미래에셋그룹과 현대중공업지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바이오 분야의 유망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 펀드 조성에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대웅제약, 아산재단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펀드의 존속기간은 10년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심사역들의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와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피투자기업에 대한 해외시장진출 및 유망 기업들과의 연결까지 다양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시너지 확보가 가능한 분야에 대해 출자 및 육성한다. 추후 인수도 포함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이번 펀드 조성이 디지털 헬스 및 바이오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