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태형 기자]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율주행 순찰로봇 운영 실증’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고 실증 사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일정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심의위원회는 순찰로봇을 통해 범죄 취약지점의 경비 강화가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해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특례조건에는 주행성 안전확보·공원관리청과 협의·개인정보 보호조치 등이 포함됐다. SK쉴더스는 SK텔레콤, 뉴빌리티와 협력해 자율주행 순찰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3사는 지난 3월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덕성여대 캠퍼스에서 순찰로봇의 시범 운영을 통해 필요 기능과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AI 순찰로봇은 약 한 달간 캠퍼스를 자율주행하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안내 방송 등 순찰 업무를 수행했으며 시범 운영 이후 덕성여대 교직원과 학생 2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2%가 순찰로봇 도입에 만족한다고 답해 그 효용성을 검증했다. 시범 테스트에 이어 운영 실증사업에 나서며 자율주행 순찰
[FETV=김태형 기자] IT업계 87%는 이미 다중인증(MFA:Multi-Factor Authentication)을 사용하고 있고 지난 2020년 이래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독립 아이덴티티 제공업체 옥타(Okta, Inc.,)가 발행한 국제적인 ‘시큐어 사인-인 트렌드 리포트(Secure Sign-In Trends Report)’를 통해 6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전 세계 16개 이상 산업에 걸쳐 ‘옥타 워크포스 아이덴티티 클라우드(Okta Workforce Identity Cloud)’에 매월 수십억 회 이루어지는 고객 로그인 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중 인증(MFA, Multi-Factor Authentication) 이용은 2020년 이래 거의 두배 증가했으며 피싱 저항력이 있는 인증 기술이 보안 및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 최선의 선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드 맥키넌(Todd McKinnon) 옥타 CEO는 “옥타는 고객이 피싱 방지 MFA 및 패스워드리스 보안과 같은 혁신 기술을 채택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전략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고객의 이러한 중요 기술 채택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정부, 파트너, 고객
[FETV=김태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아웃도어 플랫폼 페어플레이(PAIRPLAY)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알앤원’에 프리A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알앤원은 뉴패러다임의 2023년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투자기업이다. 지난 2021년 1월 알앤원은 '원할 때 할 수 있는 러닝, 등산 등 야외 액티비티 활동을 찾아주는’ 아웃도어 커뮤니티 앱 ‘페어플레이(PAIRPLAY)’로 국내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 이후 페어플레이는 지역기반 운동모임 기능을 통해 MZ세대 중심의 탄탄한 아웃도어 운동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페어플레이 앱(APP) 서비스 런칭후 1년 반만에 누적가입자수는 약 6만명, 야외활동 모임만 약 2만개를 생성했으며 약 5만개의 아웃도어 관련 사용자 제작 컨텐츠(UGC)를 축적하는 등 젊은 MZ 세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국내 최대 아웃도어 전문 커뮤니티로 급성장하고 있다. C2C 운동모임 외에도 MZ 인플루언서나 크루가 인솔하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및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피드 기능, 등산 및 러닝장소 인증기능 등이 기존
[FETV=김태형 기자]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와 한국전자금융은 양사가 보유한 모빌리티 솔루션과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포함한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전자금융은 무인시스템 운영관리 전문 기업으로, 무인주차 서비스 '나이스파크'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 '나이스차저'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나이스파크를 통해 전국 3500여곳의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70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국 '나이스파크' 주차장에 쏘카의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해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쏘카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를 나이스파크에 우선 배치하고 나이스차저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에 연동하여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나이스파크 내 쏘카존을 개설, 운영해 소형부터 경형, 대형SUV까지 총 70여종의 국내·외 카셰어링 차량 배치도 추진하여 쏘카 이용 고객들이 한국전자금융의 충전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FETV=김태형 기자] 자동차 전장품·라이다(LiDAR)센서 기업 카네비모빌리티가 기업공개(IPO) 준비를 위해 공동 대표 주관사로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 DCU, V2X 를 개발하는 카네비모빌리티는 오는 2025년 상반기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두 증권사를 신규 상장 업무 추진을 위한 공동대표 주관회사로 선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두 증권사가 보유한 기술 산업에 대한 전문성, 투자자 네트워크, IPO 프로세스의 전문성 등을 고려한 것이다. 카네비모빌리티 측은 주관사가 선정된 만큼 기업공개 준비 과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카네비모빌리티는 차량용 전장품 사업을 전개하며 2018년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와 통신 단말기 개발 사업으로 피봇팅했다. 현재 브랜드 ‘뷰게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업 ‘휴맥스오토모티브’를 인수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현재 H사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 산업용 무선 통신 단말기(Wi-Fi6)를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H사의 신규 전기차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무선 통신
[FETV=김태형 기자] 영상 분야 IoT 솔루션 공급업체 하이크비전코리아가 국내 4개 지역에서 실시한 기술 교육 및 제품 실습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하이크비전코리아는 지난 달 20일부터 대구·대전·광주·부산 순으로 국내 4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하이크비전 제품 사용자 및 파트너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에 대한 교육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지능형 분석 감시 기술 아큐센스(Acusense), 24시간 선명한 컬러 이미지를 제공하는 컬러뷰(ColorVu) 카메라, 컬러뷰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조명 카메라·친환경 eSSD 녹화기·네트워크 케이블 및 스위치·사용자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하이크 커넥트(Hik-Connect)와 하이크 파트너 프로(Hik-Partner Pro) 등이 다양한 제품의 기능 및 사용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제품 실습은 녹화기 GUI 및 EUI에 대한 클라이언트 설명, 녹화기와 카메라의 설정법, 포트 포워딩, UPNP 등 네트워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타이(Tai) 하이크비전코리아 사장은 “제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사용자나 파트
[FETV=최명진 기자] 웹소설 작가들의 대표 등용문으로 꼽히는 문피아가 개인 작가도 작품 유료화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개인유료화’ 제도가 포함된 ‘문킷리스트’를 공개했다. ‘개인유료화’는 연재 작품이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개인유료화’가 된 작품들이 더 많은 독자를 만나고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외부 플랫폼에서의 유통대행도 문피아에서 지원한다. ‘개인유료화’ 제도는 7월 말에 정식 오픈 될 예정이다. 문피아는 웹소설 작가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작품을 통해 수익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유료화’ 제도를 기획했다. 작가 지망생들과 자신의 작품을 자유롭게 연재하고 싶어하는 개인 작가들이 대상이 된다. 특히, 기존에 CP 계약을 맺지 못해 자신의 작품을 유료화 하지 못했던 개인 작가들도 수익 창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문피아는 향후 ‘내서재’ 기능을 개선하고 ‘멀티 프로필’ 기능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내서재’는 창작자들이 새로운 작품 등록과 연재 중인 작품을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추가되는 ‘멀티 프로필’ 기능은 최대 3개까
[FETV=김태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3년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에이블’(이하 ABLE)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윤규 제2차관의 주재 하에 ABLE(Alliance of Blockchain Leading digital-Economy) 참여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디지털 시대의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기술로, ICT·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적용 분야와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야이자 웹3·NFT·STO 등 주요 서비스와 관련 산업이 매년 새로이 발굴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렇듯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는 국내 중소 블록체인 기업이 기술과 서비스를 상품화 하더라도 판매처를 찾는데 한계가 있으며 자체적으로 시장 수요를 예측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미 해당 서비스의 유행이 지나거나 더 우수한 기반기술이 발굴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민간 중심의 ABLE 협의체를 발족해 블록체인 기술의 수요기업·기관과 블록체인 기술 공급기업을 지속적으로 상호 연결하는 판
[FETV=김태형 기자] 과기정통부는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수석 대표로 7월 5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연구 및 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G20)과 초청국의 장관급 인사, 유엔개발프로그램(UND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이 참석해 각 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주요 20개국(G20) 차원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의 체계적 육성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임무지향연구개발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혁신 투자와 협력에 관한 한국의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G20 국가들과 함께 순환바이오경제·지속가능한 에너지·청색경제 등 주제에 대한 연구혁신 협력의 필요성과 연구자 교류·오픈사이언스 등 글로벌 연구혁신 이슈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국제 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 노력에 동참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 계기에 인도 등과 양자면담을 통해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하여서도 적극적인
[FETV=김태형 기자] 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글루 컨소시엄이 42억원 규모의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정보보호표준에 부합하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의 사이버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사업자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년 이상의 보안관제센터 구축·운영과 보안 솔루션 개발 경험을 토대로 사업 총괄 역할을 맡았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사이버안전센터 구축부터 보안관제 체계 수립, 보안 교육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국가 사이버안전센터 시스템 구축 △대상 기관 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보안관제 체계 수립 △보안 인력 양성 교육 △자사 SIEM 솔루션 ‘스파이더 티엠(SPiDER TM)’ 등을 제공한다. 보안관제 환경에는 최신 보안위협 대응 기술을 적용해 완벽을 가한다. 또한 현지 담당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이글루코퍼레이션의 보안·IT 역량이 집약된 보안관제센터 및 보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