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태형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자사 모바일식권 ‘식신e식권’이 지난 5월 한 달간 거래액 12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첫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서비스 출시 이후 9년째 사업을 운영 중인 ‘식신e식권’은 자사 맛집정보 서비스 데이터와 로컬 영업 노하우, 제휴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급속도로 성장했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메디슨, 포스코건설, SSG닷컴(쓱닷컴) 등 880개 기업이 식신e식권 서비스를 사용하며 하루 23만명이 사용한다. 아울러 5월 업계 처음 월간 손익분기점(BEP)를 넘었다. 한번 도입하면 지속적인 매출이 유지되는 서비스 특성상 올 하반기는 흑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식신e식권의 5월 거래액은 약 120억원으로 경쟁사들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금액이다. 올해 총 거래액은 18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모바일 식권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경영 기조와도 궤를 같이 한다. 모바일식권은 종이식권과 영수증 사용을 줄여 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소, 탄소 절감의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급되는 종이영수증이 약 128억건, 이에 사용되는 나무가 약
[FETV=김태형 기자] 양자얽힘 실험 공로로 2022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세계적 양자 석학, 존 클라우저 박사는 26일 열린 ‘퀀텀 코리아 2023’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행사 개최 축하와 함께 이공계 청소년을 격려하고 공모전에 입상한 초등학생 과학 꿈나무에게 상을 직접 전수하는 등 미래 양자 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2관에서 ‘퀀텀 코리아 2023’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행사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퀀텀 코리아 2023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재완 교수) 등 행사 주관기관 관계자, 해외 석학, 시상식 수상자가 포함된 100여명의 주빈 외에도 유관 연구자, 일반 대중 등이 300명 넘게 참석했다. 사전행사로 세계적 양자 석학인 존 클라우저 박사, 찰스 베넷 박사, 존 마르티니스 유씨 산타 바바라 교수, 김정상 듀크대 교수 겸 아이온큐 최고기술경영자 등에 대한 환영 오찬 및 전시회 투어로 시작한 개막식은 주요 참석자 인사말씀, 양자과학기술 시상식, 축하공연,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자과학기술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1
[FETV=김태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26일 판교 NHN클라우드에서 제3차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최근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등장과 확산으로 AI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저전력 AI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세계 AI반도체 시장이 2021년 347억달러에서 2026년 861억달러(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50% 규모)로 연평균 16%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는 물론 AMD, MS,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도 AI반도체 개발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국산 AI반도체 개발을 위해 산·학·연과 함께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K-클라우드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저전력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총 8262억원(예정)을 투자해 국산 AI
[FETV=김태형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북경비즈니스센터(이하 북경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8회 상해TV페스티벌(이하 STVF)’에서 4년 만에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STVF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마켓이자 중국 본토에서 개최되는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올해는 5개국, 90여개 기업과 2000여명의 글로벌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2023 STVF가 개최되는 상해전람센터(Shanghai Exhibition Center) 서1관에 마련된 한국공동관(KOREA PAVILION)에는 국내 주요 방송영상 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 중 방송·플랫폼사는 △엠비씨(MBC) △씨제이 이엔엠(CJ ENM) △에스비에스 콘텐츠허브(SBS ContentsHub) △에스엘엘중앙(Studio LuluLala) △케이비에스 미디어(KBS Media) 등 5개 사이며 제작·배급사는 △김종학프로덕션 △그래피직스 △윤앤컴퍼니 △이오콘텐츠 △하이브 등 5개 사가 참가했다. 또한 드라마제작사협회와 콘진원도 별도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FETV=김태형 기자] 클라우드 기업 티맥스클라우드는 오는 28일 ‘디지털 전환을 가속시키는 노코드 로우코드 플랫폼의 진화, 티맥스클라우드 슈퍼앱 플랫폼’ 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AI의 열풍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가속시키는 노코드 로우코드 플랫폼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을 지원하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 이에 티맥스클라우드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티맥스 그룹의 원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탁월한 데이터베이스 연동 및 CI/CD자동화 등의 기능으로 기업의 복잡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노코드 로우코드 기능을 지원하는 슈퍼앱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데모 시연을 통해 기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개발 플랫폼과 티맥스클라우드의 노코드 로우코드 플랫폼을 비교해본다. 이번 웨비나에 인텔이 함께 참여해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통한 데이터베이스와 인메모리 데이터분석 가속기 활용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우 티맥스클라우드 상무는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기업은 노코드플랫폼과 CI/CD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단기간에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해야
[FETV=김태형 기자] KT그룹 종합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통합관제서비스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디지털서비스-융합서비스’(kte Cloud BEMS&스마트통합관제서비스, 이하 스마트통합관제서비스)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공급자 선정은 공공기관에서 신속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위해 경쟁입찰방식이 아닌 수의계약이나 카달로그 계약 진행이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한 시스템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급자만 서비스 등록이 가능하다.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은 건물에너지관리 시스템을 말하며 이러한 빌딩의 에너지 및 안전을 관리하는 서비스가 디지털서비스-융합서비스로 등록된 것은 KT에스테이트가 처음이다. 앞으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스마트통합관제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스마트통합관제서비스는 KT에스테이트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관제플랫폼과 클라우드 방식의 BEMS 서비스로, 빌딩의 주요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 약 450여개
[FETV=김태형 기자] 줌(Zoom Video Communications, 이하 줌)이 신규 ‘줌 스케줄러(Zoom Scheduler)’ 솔루션 상용화를 발표하며 제품 무료제공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용자는 줌 스케줄러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를 공유할 수 있어 훨씬 더 간편하게 회의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조셉 청(Joseph Chong) 줌 제품, 솔루션, 인더스트리 마케팅 책임자(Head of Product, Solutions, and Industry Marketing)는 “줌 플랫폼 내에서 더 쉽게 회의 일정을 조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많은 고객의 문의가 있었다. 줌 스케줄러로 줌 플랫폼을 벗어나지 않고도 간편하게 회의를 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줌 스케줄러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고려하여 무료제공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줌은 협업 툴 간소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줌 스케줄러 상용화 역시 그 노력의 일환으로, 서로의 스케줄을 주고받으며 회의 시간을 잡기 위해 일정을 맞추는 번거로운 과정을 간소화한다. 고객 등 외부 참가자의 일정은 한눈에 파악할 수 없어 더 많
[FETV=김태형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최근 자사 웹(Web)과 앱(App)의 거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코인원 3.0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센터에 접수된 문의 사항 등 코인원 제품 관련 VOC(고객의 소리)를 취합・분석해 진행했다. 거래 방식 및 인터페이스(UI) 개편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기존 지정가 주문방식에 시장가, 예약가 두 가지 주문방식을 추가했다. 시장가 주문은 주문 시점에 오더북에 형성된 가격 기준으로 즉시 거래하는 유형이다. 예약가 주문은 특정 가격에 도달했을 때 예약된 주문을 실행하는 거래 유형이다. 신규 주문방식이 추가되면서 이용자는 보다 다양한 방식의 거래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코인원 앱의 거래화면 인터페이스도 대폭 개편했다. 거래·호가·차트·시세·정보 총 5가지 탭으로 구분하고 각 하위 영역별로 편의성 높은 기능을 추가했다. 거래탭에서는 거래 종목의 가격·주문정보와 호가, 미니차트 등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호가탭은 실시간 체결내역, 당일 거래량, 거래액 등 정보들을 별도로 배치해 오더북을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게 한다. 한 가지만 제공하던
[FETV=김태형 기자] 오라클이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에 독보적인 성능과 가용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세대의 ‘오라클 엑사데이터(Oracle Exadata) X10M’ 플랫폼을 26일 발표했다. 이전 세대와 동일한 가격으로 시작하는 이 플랫폼은 이전 세대 보다 더 높은 수준의 데이터베이스 통합을 지원하는 더 많은 용량과 향상된 가치를 제공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 통신, 리테일 기업 대다수를 포함해 수천 개의 크고 작은 조직에서 가장 중요하고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현재 오라클 엑사데이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후안 로이자(Juan Loaiza) 오라클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 기술 총괄 부사장은 “12세대 오라클 엑사데이터 X10M은 고객에게 최고의 확장성, 성능 및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오라클의 전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우리는 이 제품을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등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배포를 선택하는 고객들은 진정한 사용량 기반 지불 방식을 제공하고 데이터베이스 및 인프라 관리를 제거해 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Oracle Autonomous Database)를 실행하는 이점도 누릴
[FETV=김태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정상순방 계기 ‘베트남 국가과학기술정보원’과 ‘하노이IT지원센터’를 각각 방문해 그간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연구자 및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장관은 23일 오전 베트남 국가과학기술정보원(NASATI)을 방문해 베트남 과학기술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과 서버 시설을 둘러보고 “전 세계 디지털 정보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적절한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첨단 데이터 처리 기술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의 성과가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ODA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베트남 국가과학기술정보원(NASATI)에 ‘베트남의 과학기술 빅데이터 분석시스템(V-COMPAS)’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30억을 투입해 구축된 것으로 앞으로 베트남 연구 정책 수립 기관 및 개별 연구자들에게 ‘대용량 데이터 분석 기반 의사결정’과 ‘연구 혁신 성과 분석’ 등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어 23일 오후에는 ‘하노이IT지원센터’에서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