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증권업계 내 뱀띠 CEO들이 주목받고 있다. 뱀은 예로부터 지혜와 번영을 상징하는 동물로, 급변하는 금융투자 업계 환경 속에 이들의 리더십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금융투자업계 1965년생 뱀띠 CEO는 이홍구 KB증권 대표,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송인준 IMM PE 대표 등 7인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1989년생 뱀띠다. 이홍구 WM자산관리(WM) 부문 대표 이 대표는 해당 부문 두드러진 성과를 통해 2024년 연임에 성공하며 2025년에도 투톱 체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는 과거 현대증권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KB투자증권 시절 WM사업본부장과 WM영업총괄본부장을 역임하며 자산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KB증권의 WM 자산은 60조원을 돌파하며 고객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같은 해 3분기 기준 연결 누적 영업이익은 7355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이홍구 대표는 신년사에서 선제적 리스크 관
[FETV=임종현 기자] 배우 남궁민이 MG새마을금고와의 인연을 2025년에도 이어간다. MG새마을금고가 지난달 배우 남궁민과의 광고 모델 계약을 연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은 남궁민이 새마을금고의 브랜드의 신뢰성과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배우 남궁민은 2023년 9월부터 MG새마을금고 전속 모델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해왔다. 그의 차분하고 신뢰감있는 모습은 MG새마을금고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부합하며 대중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MG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남궁민 배우와 함께하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궁민 배우와 함께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12만대 이상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실적 잠정 집계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를 기록했다. 이전 최대인 2023년 수출을 넘어선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27만여대를 수출한 2020년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수준에서 32% 이상으로 확대됐다.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9만3547대가 수출된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였다.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에 이어 코나 하이브리드 7만353대, 아이오닉 5 6만8227대 순으로 수출했다. 기아 수출은 니로 하이브리드 6만9545대, EV6 4만2488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만8297대 순이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7200대에 달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56.1%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하이브리드차는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 우수
[FETV=임종현 기자] 웅진그룹이 국내 상조업계 1위 사업자인 프리드라이프 인수에 뛰어들었다. 웅진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교육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의 학습지 사업과 프리드라이프 상조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웅진그룹과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1월 웅진씽크빅 교육 전환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프리드라이프 고객은 상조 서비스를 웅진씽크빅 교육 전환 서비스로 전환해서 이용할 수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프리드라이프 경영권과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VIG파트너스는 1조원대 이상의 가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IG파트너스는 2020년 프리드라이프 인수한 후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 등을 합병하며 덩치를 키웠다. 업계에서는 프리드라이프의 몸값이 1조원 이상으로 책정된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는 프리드라이프의 선수금 규모, 보유 자산 가치 외에도 상조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경영 프리미엄까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즉
[FETV=임종현 기자] 최근 시장에서는 이종산업 간의 제휴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고객 요구에 대응해 기존의 혜택을 강화하거나 상품라인업을 확대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상조업계를 비롯해 서로 다른 산업 간의 결합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 합리적 소비를 유도한다. 상조업계는 이러한 측면에서 장례서비스를 넘어 타산업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 확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양사간 제품 라인업과 영업네트워크를 공유해 매출을 제고하는 크로스 셀링, 제휴를 통한 할인 혜택 제공, 기업 간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제휴 형태로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산업 간 제휴는 고객만족도와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조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는 사례가 주목받는 가운데 보람상조는 14일 현대렌탈서비스와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렌탈서비스는 자사 브랜드 유버스를 통해 생활건강가전 렌탈서비스 제공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토탈 렌탈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는 B2C와 B2B 시장을 아
[FETV=한가람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국내외 과학 관련 산업과 교육 현장을 답사하는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초·중·고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2022년도 수상자 24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경남 창원의 산업 현장과 일본 오사카, 나고야, 도쿄의 과학관과 기업체, 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7박 8일 동안 과학 기술과 교육 현장을 관찰할 계획이다. 두산연강재단은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17회 동안 605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FETV=한가람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초부터 굿 뉴스를 알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747억원(14억111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의 40%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작년 10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02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지 3개월여 만에 자체 최대 수주 기록을 경신했다.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76억달러를 넘었다. 삼성바이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1조원 규모의 '빅딜'(대규모 거래)을 잇따라 3건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18만L(리터) 규모의 생산공장인 5공장을 오는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완공 시 총 78만4000L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품질 측면에서도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대내외 인지도 강화를 위해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슬로건 ‘imagine More’의 브랜드 필름 영상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룹 계열사 브랜드 iM(아이엠)의 브랜드 슬로건인 imagine More는 시중금융그룹으로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iM’이라는 의미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금 더 젊어진 브랜드를 지향하며 MZ세대 중심의 자기 성장을 추구하는 자기주도적인 브랜드를 지향한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금융’이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투시하면서 ‘iM’의 무한한 상상력과 한계 없는 잠재력을 역동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특히 “금융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요?”라는 질문으로 영상이 시작되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화려한 아트웍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에너지 넘치고 트렌디한 영상미가 눈에 띈다. DGB금융은 브랜드 슬로건 imagine More에 대한 임직원 이해도를 제고하고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퀴즈 이벤트를 두 달간 진행했다. 향후 임직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퀴즈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퀴즈는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디지털 금융교육 캠페인 ‘사각사각 페이스쿨’ 지원대상을 시니어에서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카카오페이는 10대 청소년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해 5억원 기금을 조성하고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를 위한 협약식은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고승범 회장 등 참석 하에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를 공동 운영하며 청소년 금융 문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금융교육 접근성 향상을 약속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각사각 페이스쿨 아래 주니어클래스를 신설하고 금융 이해력 향상과 올바른 금융생활 태도 함양을 돕는 교육 지원에 향후 3년간 5억원의 기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지식과 금융생활 태도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경제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금융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중고등학교 60개교에 방문교육 운영을 담당한다. 또한 양사는 금융교
[FETV=신동현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의 AI(인공지능) 전환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 대표는 2021년 취임 직후부터 올해 신년사까지 AI 기술을 통해 SK텔레콤이 통신사에서 글로벌 AI 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고 AI는 SK텔레콤의 핵심 사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유영상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기존 통신 사업의 패러다임을 AI를 통해 완전히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통신과 AI 두 축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그는 SK텔레콤이 어떻게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할지에 대해 3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기존 통신 사업의 패러다임을 AI를 통해 완전히 전환한다. ▲이어 AI 데이터센터와 GPUaaS, Edge AI 사업을 통해 AI 인프라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단기 수익성과 장기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하며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기술 활용도를 높여 경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영상 대표는 취임 직후 2021년 11월 "SK텔레콤은 이제 단순한 통신사가 아닌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