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재무건전성에 이중 경고등이 켜졌다. 2024년 말 기준 유동비율은 89%로 떨어졌고 부채비율은 115%를 기록하며 단기 유동성과 자금 구조 모두에서 취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유동비율이 악화된 부분은 단기차입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 컸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이에 대해 작년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기차입을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재무건전성은 악화됐지만 장기차입금과 전환 사채 등을 상당 부분 상환했다. 영업 부분에서의 적자는 이어졌지만 전년 대비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었고 특히 본업 쪽에서의 적자폭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등의 긍정적인 신호도 포착됐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연결 기준 유동비율은 2022년 396.0%, 2023년 143.7%, 2024년 89.1%로 3년 연속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유동비율은 기업이 단기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유동자산은 2022년 1조573억원, 2023년 1조207억원, 2024년 1조690억원으로 바뀌는 동안 유동부채는 2670억원, 7101억원, 1조199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최근 영남권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5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넥슨 내 법인은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게임즈 등이다. 구호 성금은 넥슨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긴급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대응해 주신 소방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 전환과 함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2조6638억원, 영업이익 2156억원의 실적을 보고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권영식 각자대표의 사임에 따라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권 전 대표는 신설된 ‘경영전략위원회’에서 주요 의사결정자로 참여해, 산하 개발사의 역량 강화 및 게임사업 전략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규 대표는 인사말에서 “2024년은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등 주요 신작의 성공과 비용 효율화 효과가 맞물리며 매출 성장과 수익성 회복의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어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9종의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김 대표는 주주들의 질의에 직접 답변하며 경영 전략과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넷마블네오
[FETV=신동현 기자] 게임사들은 지난 한 주간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올해의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게임사들이 내놓은 올해 전략 키워드는 ‘AI(인공지능)’와 ‘글로벌’, 그리고 ‘IP 강화’였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주요 게임사들이 정기 주총을 시작했다. 게임사들이 주총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한 키워드 중 하나가 '글로벌 진출'이다. 크래프톤은 “5년 내 매출 7조원”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글로벌 30개 이상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의 장기 흥행을 기반으로 신작 ‘인조이’는 스팀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 게임을 ‘심즈’처럼 장기 프랜차이즈화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도 글로벌 재도약을 위한 조직 재편에 나섰다. 북미·유럽·동남아 각 지역 리더십을 강화하고 베트남 합작법인을 신설했다.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쓰론 앤 리버티(TL)’를 글로벌에 선보였고 유저 450만명을 확보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글로벌 마케팅 효율화를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세이브더칠드런과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운영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사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운영을 위해 지난 27일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사옥에서 1억 5000만원 규모의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또는 장애 아동·청소년등에게 게임 콘텐츠 체험 기회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카카오게임즈가 제작한 게임 장비와 콘텐츠를 직접 현장으로 보내는 사업이다. 2019년 10월 처음 도입된 이래 경기도 관내 복지관 및 지역센터에서 전라남도 장흥군, 충청남도 서산시 등으로 지역을 점차 확대했으며 이동식 버스에 게임 속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4D VR 게임 버스’, 눈을 감고 촉각을 이용해 블록을 완성하는 ‘점자블록 게임’ 등 다채로운 놀이 콘텐츠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는 해당 캠페인 내 놀이 문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캠페인 대상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FETV=신동현 기자] 펄어비스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재난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 및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등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 긴급 의료 지원 등 지역 사회와 재난 발생 지역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후원 활동을 진행해왔다.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게임 개발사 오프비트가 개발중인 ‘전지적 독자 시점’ IP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컴투스는 오프비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오프비트가 개발 중인 초대형 콘텐츠 IP ‘전지적 독자 시점’ 기반의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해 향후 국내를 포함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게임의 원작은 싱숑 작가의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이다.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가 자신이 10년 넘게 읽던 소설이 현실이 되고 격변한 세상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결말을 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대표적인 한국형 현대 판타지 장르 작품이다. 웹소설로만 2억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고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총괄 제작하고 3B2S 스튜디오가 제작 참여한 동명의 웹툰은 2020년 네이버웹툰을 시작으로 글로벌에 웹툰 연재와 단행본 출간을 통해 전 세계 20억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 IP 신작 게임은 한국과 글로벌에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원작 IP의 매력을 극대화한 블록버스터급 타이틀로 개발 중이다. 컴투스는 오프비트와 개발 및 사업 역량을
[FETV=신동현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 클래식’ 출시 12주년을 맞아 AKMU와 협업해 제작한 ‘DADA’ 음원을 30일 오후 6시 발매했다고 31일 밝혔다. AKMU 특유의 감성이 담긴 이 곡은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AKMU 스타일 팝이다. 작사와 작곡을 맡은 AKMU 이찬혁은 쿠키런의 핵심 가치인 '달리기'를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사랑이 뭘까 그냥 너에게 달려가는 것', '달리는 게 뭘까 그냥 너를 사랑하는 것'과 같은 일상적이면서도 단순한 노랫말로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쿠키런 속 쿠키들이 젤리 라인을 따라 질주하는 듯한 이미지를 통해 사랑하는 '너'를 향해 뜨겁고 즐겁게 달려가는 '나'의 모습을 '다다다다'라는 반복적인 의태어로 표현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DADA’ 뮤직비디오는 AKMU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쿠키런의 쿠키들이 달려온 것처럼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려온 이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뮤직비디오는 오는 2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음악과 결합한 ‘뮤직 콜라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크리켓 게임 개발사 ‘노틸러스 모바일(Nautilus Mobile)’의 지분을 총 1375만 달러(한화 약 202억원)에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수 주체는 크래프톤 인도법인으로 노틸러스 모바일은 크래프톤 인도법인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체 게임 개발에 대한 투자와 인도 게임 개발 생태계 성장 촉진을 함께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노틸러스 모바일은 2013년에 설립한 인도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인도 대표 모바일 크리켓 게임인 ‘리얼 크리켓(Real Cricket)’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리얼 크리켓 시리즈는 누적 다운로드 수 2억5000만건을 돌파했으며 인도의 크리켓 프로리그인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 (Indian Premier League, IPL)의 소속 팀들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인도 모바일 크리켓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노틸러스 모바일은 강력한 IP 프랜차이즈와 입증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크래프톤 인도법인과 퍼블리싱 및 이스포츠 분야에서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노틸러스 모바일의 스포츠 게임 개발 전문성과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커뮤니티 길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1차 길드 이벤트는 오는 4월 4일까지 일주일간 ‘패스 오브 엑자일’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진행한다. 길드 보관함을 하나의 아이템으로 가득 채운 이미지를 인증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3개의 길드에게 ‘길드 쿼드 보관함’, ‘200 길드 포인트’를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길드 이벤트를 시작으로 5주에 걸쳐 총 5종의 이벤트를 차례대로 진행한다. 전 회차 이벤트가 종료되는 날짜에 맞춰 다음 차시 길드 이벤트를 이어서 실시한다.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음달 5일 선보일 0.2.0 업데이트 ‘사냥의 서막’을 설명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이용자의 원활한 방송 시청을 위해 동시통역을 제공했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신규 클래스 ‘헌트리스’에 대한 상세 소개를 비롯해 전직 클래스, 엔드게임, 스킬젬·보조젬, 고유 아이템 등의 주요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