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가 중증치매 진단을 받은 여성 고객의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해준다. 흥국화재는 이 같은 내용의 민생안정 특약을 ‘흥굿(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에 부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특약은 알츠하이머 등 중증치매 진단 후 산정특례 대상 신규 등록 시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해준다. 보험료를 내지 않는 기간에도 보장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특약이 적용된 흥굿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은 갑상선암, 유방암, 난소암 등 여성 관련 암 보장을 강화한 여성 특화 보험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도입한 민생안정 특약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내부통제 강화 방침을 밝혔다. 28일 농협손보에 따르면 서 대표는 전날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진행된 ‘2024년 제1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견고히 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보험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소비자 보호 관련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 수검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소비자권익보호위는 변호사, 교수, 소비자단체장 등 사외 전문가와 소비자패널 활동 우수자 등으로 구성됐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권익보호위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민원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챗(Chat)GPT’를 활용해 보험금 지급 사유를 설명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동양생명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챗GPT 업무 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챗GPT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총 28개팀이 참여했으며, 내외부 전문가 심사와 임직원 투표를 거쳐 6개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 최우수팀으로는 챗GPT의 상품 약관 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보험금 지급 사유를 설명해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이 선정됐다. 동양생명은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과 보완 절차를 거쳐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페스티벌을 통해 업무 혁신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업무를 개선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해외여행보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하나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 중 여권을 도둑 맞거나 잃어버렸을 때 추가 체류비를 보장한다. 2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하나손보는 최근 해외여행보험의 여권 도난 또는 분실에 따른 추가 체류비 보장 담보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신청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하나손보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이 담보는 해외여행 중 여권 도난 또는 분실에 따른 추가 체류비를 가입금액에 따라 3일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여권 도난 또는 분실 시 긴급여권 발급에 시간이 걸리고, 현지 경찰서와 재외공관까지의 이동 거리나 공휴일 여부에 따라 귀국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는 점을 반영해 개발했다. 1일 보상 한도는 10만원, 15만원, 20만원, 25만원, 30만원으로 세분화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손보는 배타적 사용권 신청서를 통해 “해외여행 중 여권을 도난당하거나 분실해 귀국하지 못하고 추가 체류함에 따라 발생하는 체류비 담보를
[FETV=장기영 기자]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7일 농협손보에 따르면 서 대표는 이날 임직원 40여명과 농가를 찾아 인삼꽃을 따고 사과를 솎아내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서 대표는 농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서 대표는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고충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이 윤리의식 강조의 달로 정한 5월을 맞아 이환주 사장이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개선을 당부했다. 27일 KB라이프생명에 따르면 이 사장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진행된 ‘2024년 윤리 표어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임직원들의 윤리의식을 한 단계 높여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일류 생명보험사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시상식에서 올해의 표어 ‘단단한 우리의 양심, 든든한 우리의 고객’을 제안한 김태연 매니저에게 상을 수여했다. KB라이프생명은 본사에 윤리 표어를 활용한 포스터와 배너를 게시하고,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윤리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보장 분석 서비스 ‘보험 MBTI(My Best Type of Insuranc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험 MBTI는 고객의 연령과 결혼 여부, 자녀 유무, 수입 유형 등에 따라 보장 분석 결과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모든 연령대에 동일한 결과를 안내해 개인별 맞춤형 보장 분석에 한계가 있는 기존 서비스와 차이가 있다. 서비스 이용 시 질의응답을 거쳐 분류된 20개 MBTI 유형에 따라 최적의 보험료와 보장, 가입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KB손보 다이렉트보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개인 맞춤형 추천 설계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영식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은 “보험은 많이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보장을 잘 선택해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입한 보험이 나에게 꼭 필요한지, 부족한 보장은 없는지 보험 MBTI를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윤해진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협회(AOA) 정례 이사회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AOA는 ICMIF 지역협회로, 10개국 44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농협생명은 지난 1984년 회원사 가입 이후 2017년 이사사로 선출됐다. 윤 대표는 이날 이사회에서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 대표들과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윤 대표는 일본 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전공련) 야나이 후미오 대표이사와의 별도 간담회를 통해 고령화에 대응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측은 고령화 대응 사례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농촌과 농업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윤 대표는 “전공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일본의 고령화 대응 사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농업인과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본 확충에 나선 푸본현대생명이 후순위채 발행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첫 성적표인 1분기 당기순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한 푸본현대생명은 지급여력(K-ICS)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수익성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오는 31일 12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은 당초 후순위채를 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3일 실시한 수요 예측에서 초과 수요를 확보해 500억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이는 최고 7% 수준의 이자율과 월 이자 지급 조건을 제시해 리테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지난해부터 도입된 새 자본건전성 지표인 K-ICS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본 확충이다. K-ICS비율은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기존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과 마찬가지로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푸본현대생명은 유상증자와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6000억원 이상의 자본을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보험 가입 시 고지해야 할 항목을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바로 고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보험사고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계약 전 고지해야 할 질환을 자동 선별해 입력해준다. 현재 판매 중인 1200여개 담보에 대해 질병 치료 내용과 경과 기간 등의 조건에 따라 고지 대상인지 확인한다. 시스템 도입에 따라 보험 가입 시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해상은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질병 고지 시 고객의 기억에만 의존해 제대로 기억하지 못할 경우 향후 분쟁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 고객이 중요한 사항을 고지하지 않으면 보험금 지급이 제한되거나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백경태 현대해상 장기업무본부장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질병·상해담보 분쟁 민원 중 고지의무 위반 관련 민원은 8.5%를 차지했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에 따라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