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신장한 12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가정의 달 성수기와 프로야구 프로모션 등 스포츠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소비자 수요 회복세가 뚜렷해지며 치킨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매출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영업이익은 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당시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시적 비용이 투입됨에 따라 9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어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92억원 증가한 셈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가맹점주들의 매장운영 지원을 위한 상생활동으로 연말까지 전용유 출고가를 9.7% 한시 인하함에 따라 전용유 할인 비용이 영업손익에 반영됐음에도 큰 폭으로 이익이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200억원으로 866.7% 신장했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에도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외식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복날 등 치킨 성수기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
[FETV=김선호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처음 출시된 것은 1950년 5월 9일이다. 반세기가 넘도록 변함없이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칠성사이다의 ‘칠성’이라는 이름은 창업주 7명의 성씨가 다르다는데 착안해 일곱가지 성씨인 칠성(七姓)으로 작명하려 했으나,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제품명에 별을 뜻하는 칠성(七星)을 넣게 되었다. 칠성사이다는 국내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 경쟁사가 생산 중단될 때에도 굳건히 살아남아 여러 세대에 걸쳐 애환과 갈증을 달래주는 위로가 되었다. 김밥과 삶은계란 그리고 칠성사이다의 조합은 중장년 세대들에게 ‘소풍삼합’이란 별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그 전통만큼이나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사이다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도 칠성사이다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렸을 때 또는 주변 눈치 탓에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했을 때 그런 상황을 두고 이들은 ‘사이다’라고 표현한다. 국내에서 칠성사이다는 ‘사이다’의 대명사이자, 추억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제 칠성사이다는 단순히 음료를 넘어 시대와 문화를 잇는 공감의 아이콘으로 여러 세대가 다같이 즐기고 각자에게
[FETV=김선호 기자] 홈플러스는 13일 전사적인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생절차 개시 이후 5개월이 지난 현시점에서 경영환경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점차 자금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현재까지 전국 전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 임직원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회생 개시 이후 발생한 모든 납품대금도 정상적으로 지급해 왔다. 그러나 회생 개시 후 5개월이 경과한 지금도 홈플러스의 자금상황은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회생절차 개시 이후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일부 대형 납품업체들이 정산주기를 단축하거나 거래한도를 축소하고 선지급과 신규 보증금 예치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현금흐름이 악화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향후 인가 전 M&A가 성사될 때까지의 기간 동안 자금 압박을 완화하고 회생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면적인 자구책 시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에 대해 순차적 폐점 진행,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제도 시행, 2025년 3월부터 시행 중인 임원 급여 일부 반납
[FETV=김선호 기자] SPC 해피포인트 앱에서 응원 댓글을 달면 어려움에 처한 독립운동가 후손을 도울 수 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함께 ‘SPC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피포인트 회원이 캠페인 페이지에 댓글을 달거나 게시물을 공유하면 회사가 일정 금액을 대신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과 고객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더욱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기부금 규모도 예년보다 늘려 고객 참여 적립금의 2배를 지원한다. 해피포인트 앱 메인 배너로 게시된 이 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 작성, 좋아요, 공유하기 등으로 참여하면 건당 2000원이 적립된다. 고객이 보유한 해피포인트로 직접 기부 참여도 가능해 모두 참여하면 1인당 최대 8000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회사는 적립된 금액의 2배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전달한다. 응원 댓글로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피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독립운동가의 후손 중에는 선대의 독립운동으로 경제 기반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 지원 대상자 중 한 분인 양옥모 할머니
[FETV=김선호 기자]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인 코스맥스가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을 이뤄낸 가운데 하반기에 추가 호재가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미국 사업이 아픈 손가락으로 지목됐지만 서부 지역을 공략하면서 생긴 성과가 하반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코스맥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2% 증가한 1조212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22억원으로 21.69% 증가했다. 해외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국내 법인(별도기준)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K-뷰티 인디브랜드 고객사가 전 세계로 진출하면서 국내 법인이 가파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 매출 비중으로 보면 국내 법인이 약 67%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 중국 24%, 미국 5%, 태국 4%, 인도네시아 3%로 집계된다. 코스맥스는 선제적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기적으로 보면 2004년 중국 상하이에 코스맥스차이나를 세웠다. 이후 2011년 중국 광저우, 인도네시아에 이어 2013년 북미 법인을 세웠다.
[FETV=김선호 기자] CJ CGV는 생성형 AI 및 XR 콘텐츠 전문 기업 아리아스튜디오와 AI 기반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시네마’ 상영관 구축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랙티브 시네마’는 AI 기술을 활용해 관객의 음성이나 감정 반응 등에 따라 콘텐츠의 전개가 달라지는 방식의 상영 포맷으로 기존의 일방향적 관람 구조를 넘어 관객이 직접 콘텐츠 흐름에 참여하는 몰입형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AI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상영관 구축, 관객 참여형 콘텐츠 제작 및 상영, 극장 및 시장 적용 가능성 검토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J CGV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CREENX, 4DX 등 기술 특별관을 잇는 차세대 ‘넥스트 특별관’으로 ‘인터랙티브 시네마’를 발전시킬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머시브 콘텐츠 시장 성장세에 대응해 젊은 관객층 유입을 확대하고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3편의 ‘인터랙티브 시네마’ 시범 콘텐츠를 선보이며 AI 기술 구현부터 상영 적합성, 관객 반응까지 다각도로 점검해 향후 포맷 고
[FETV=김선호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1일 이동급식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이동급식 전문 기업인 ‘푸드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급식은 별도의 주방시설이 없는 사업장에 조리된 음식들을 배송해 간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푸드윈은 국내 이동급식업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식재료 구매부터 전처리, 조리, 배송, 세척까지 전 단계에 걸쳐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동급식에 대한 전문성을 앞세워 현재 학교, 학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 최대 4만식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군부대에도 이동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이동급식 사업에 최적화된 상품 및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CJ프레시웨이는 푸드윈에 연간 약 50억원 규모에 달하는 식자재를 납품하기로 했다. 이동급식 사업 특성에 맞춰 전처리 식자재, 반·완조리 식품 등 조리 효율화 상품도 함께 공급한다. 또한 아동 보육시설, 학교, 산업체, 노인 복지시설 등 다양한 경로에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활용해 솔루션 개발을 지원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병·의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세계 최초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의료기기에 대해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13일 획득하면서다. 코스맥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토대로 병·의원용 제품 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MD크림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성분이 민감성 피부에 미치는 개선 효과 및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MD크림의 주 성분인 '언토피놀'은 항노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필러스틴'에서 문제성 피부 질환에 효과적인 물질을 극대화해 배양한 소재다. 언토피놀 MD크림은 스테로이드 성분 기반인 기존 제품들과 부작용 우려 없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언토피놀 인체적용시험에서 경증~중등증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100명 중 전체 46.2%가 아토피성 피부염 중증도 개선을 경험했다. 또 피부 장벽 개선, 수분 유지, 염증 완화 등 다양한 임상 지표에서 탁월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해당 연구는 피부 분야 권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가수 성시경이 개발에 참여한 프리미엄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인천공항 1터미널점에 국내 면세점 단독으로 입점시켰다. 이번 입점은 신세계면세점이 K-컬처 연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경탁주 12도는 국내산 쌀 100%와 천연 재료를 사용해 본연의 풍미를 살린 고도수 생막걸리다. 별도의 과일 첨가물이나 인공감미료 없이 전통 방식으로 빚어 부드럽고 풍부한 질감을 구현했으며 첫 모금에서 느껴지는 사과·배 등 과실향과 새콤달콤한 요거트 맛이 특징이다. 성시경은 초기 시음부터 맛 조정, 패키지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얼음을 넣어 즐기는 ‘온더락’ 방식 등 새로운 막걸리 문화를 제안했다. 경탁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리뷰 7천건·평점 4.9점을 달성하며 출시 직후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포함해 2년 연속 수상 경력을 보유하며 품질력을 입증했다. 올해 일본 수출을 시작해 Qoo10에서도 별점 4.8점을 유지하며 맛과 품질 면에서 호평 받고 있다. 이번 입점 제품은 제조일 기준 소비기한이 6
[FETV=김선호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식기세척기 전용 주방세제 브랜드 ‘스웨이’에서 식기세척기 내부에 남아있는 오염을 말끔히 제거해 주는 ‘식기세척기 클리너’를 출시했다. 스웨이 식기세척기 클리너는 한 달에 한 번 간편한 사용으로 식기세척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전용 클리너이다. 기름기와 찌든 때 제거에 탁월한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함유해 세척기 내부 오염을 강력하게 세척해 준다. 액상 타입으로 사용 후 잔여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걱정되는 성분 15가지를 함유하지 않았으며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 획득 및 비건인증까지 완료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웨이 식기세척기 클리너의 사용 방법은 식기세척기 내부와 필터 속을 비운 후 클리너를 바닥에 뿌리고 강력 코스 혹은 통세척 코스를 선택해 작동시킨다. 1회 사용 시 6~8인용 세척기에는 클리너 반 통, 10~12인용의 경우 클리너 한 통을 사용하면 된다. 스웨이 브랜드 담당자는 “온 가족이 사용하는 식기의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식기세척기 내부 관리가 중요하다”며 “한 달에 한 번 클리너 한 통으로 식기세척기 내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슬기로운 식기세척기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