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우리은행을 방문하는 영유아 고객을 위해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혓다. 이번 서비스는 LG유플러스와 우리은행이 함께 진행하는 ‘배려-프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은행 내 설치된 ‘배려프리석’에서 태블릿 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배려-프리 캠페인’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금융 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벽을 줄이는 활동이다. LG유플러스와 우리은행은 이 캠페인을 통해 영유아 고객 대상 ‘맘편한 우리 아이들’ 서비스를 운영하며, 부모가 금융 업무를 보는 동안 자녀는 아이들나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나라는 7만 편 이상의 독서·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대표 키즈 플랫폼으로, IPTV ‘U+tv’, 모바일, 스마트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올해 12월까지 서울 본점, 서여의도금융센터, 수유동금융센터, 망포역지점 등 4곳에서 시범 운영되며, 향후 전국 지점으로 확대가 검토된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사업그룹장(상무)은 “은행 방문 시 아이들나라를 통해 영유아 동반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
[FETV=김선호 기자] 최근 인천공항과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는 사업자 간 임대료 협상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면세점 측은 코로나19 이후 시장 변화로 인해 기대만큼 객단가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임대료를 감면해달라고 요청하고 있고 인천공항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협상이 불발되자 법원은 최근 강제 조정안을 제시했다. 업계에는 감정평가를 진행한 삼일회계법인이 현 사업자가 철수하고 인천공항이 재입찰을 진행할 경우 임대료가 현재 수준 대비 52~66% 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감안해 법원은 적정 수준에서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DF1(신라면세점) 구역은 25%, DF2(신세계면세점) 구역에는 27%를 인하하는 강제 조정안을 냈다. 이를 종합하면 인천공항은 사업자 철수로 인한 재입찰보다 강제 조정안을 수용하는 것이 나은 선택지로 보인다. 그러나 인천공항은 이러한 조정안에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 중이다. 인천공항이 강제 조정안에 대해 이의제기하면 면세점은 이에 따라 소송을 진행하거나 위약금을 내고 사업을 철수해야 한다. 조정안 수용시 배임 혐의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도 입장을 바꿀
[FETV=장명희 기자] 마라톤을 앞둔 러너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체력 소진보다 불편한 착용감이다. 특히 허벅지 쓸림과 속옷 말림은 기록과 완주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슬림9은 러너들의 실질적 니즈를 반영한 러닝 전용 팬티 ‘에어 네모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러너의 수준과 목적에 맞게 세 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원하는 초보 러너에게는 ‘에어 라이너 네모’, 장거리 대비 러너에게는 허벅지 쓸림을 줄여주는 ‘에어 플렉스 네모’, 그리고 상급 러너의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에어 서포트 맥시 네모’가 적합하다. 슬림9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단순한 속옷이 아니라 러너들의 기록과 직결되는 퍼포먼스 웨어”라며 “흡한속건 원단과 무압박 설계로 장시간 러닝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슬림9 러닝 팬티 ‘에어 네모 시리즈’는 슬림9 공식 자사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FETV=장명희 기자] 상조서비스 전문기업 더리본㈜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불교신문과 BBS대구불교방송이 주최하는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신라와 가야의 찬란한 불교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대구·경북 지역의 풍부한 불교 자원과 광범위한 인프라를 활용해 전통 불교문화 산업과 예술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연례행사다. 이번 엑스포에서 더리본은 장례서비스 불교전용상품을 소개하고 불교식 장례 제단도 선보이며 불교상조문화의 발전과 확산을 위한 의미와 전승 가치를 홍보했다. 엑스포 기간동안 현장에서 상조상품을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불심수제도장, 장수사진촬영, 가족사진촬영 등 다양한 사은품도 지급하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임종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시간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고 미래를 설계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더리본㈜의 장례 전문 상례사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방문객들에게 올바른 장례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리본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불교식 상조문화를 알릴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불교상조문화를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부터 수령까지 가능한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발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성 OTP’는 비밀번호가 화면에 표시되지 않고 이어폰을 통해 음성으로 안내돼 노출 위험이 낮으며, 사용법이 단순해 고령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앱에서 편리하게 신청하고 우체국 택배를 통해 ‘음성 OTP’를 받아볼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그동안 시각장애인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발급 절차는 한층 간편해졌다. 시각장애인용 ‘스크린리더(화면에 나타난 내용 등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를 사용해 카카오뱅크 앱 내 ‘휴대형 OTP’ 화면에 접속하면, '음성 OTP 발급하기' 메뉴가 가장 상단에 위치하도록 구성돼 시각장애인 고객이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다. 고객은 장애인등록증이나 장애인증명서를 제출하고 신분증 및 계좌 비밀번호 인증만 거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 결과는 3영업일 이내 확인 가능하다. 단말기는 신청 후 3~5영업일 내 우체국 택배로 배송되며 발급·재발급 수수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수원특례시와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수원시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이하 육성기금)’을 결합한 것으로 2026년 상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수원시에 사업장 매입 및 설비투자를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금리를 최대 1.5% 포인트 감면하고 수원시 육성기금을 통해 최대 2.0% 포인트 이내에서 금리 감면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최대 3.5% 포인트 이내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아 최저 1%대 초저금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 대출을 통해 시설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1.3% 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생산, 조직, 재무 관리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다. 이날 기업은행은 수원시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첨단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금융주선기관인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을 비롯한 자산운용사 등과 3조8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PF)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약정 체결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균형 발전을 견인할 GTX-B 노선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적인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한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은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본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표 건설출자자로 약정식에 참석한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은 “이번 약정은 GTX-B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본 사업의 준공을 넘어 40년 동안의 운영기간까지 순항할 수 있는 추진동력이 되어줄 것”이라며 “대우건설은 선행사업인 GTX-A의 시공경험과 다수의 메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GTX-B의 시공 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고의 시공품질로 적기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과 남양주 마석까지 82.8km 구간을 연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15일 법무법인 지평과 사이버사고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이버사고 발생 시 법률서비스 제공과 고객사,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 법무법인 지평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최혁승 DB손보 부문장(오른쪽)과 김지홍 지평 대표변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B손해보험]
[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최근 지역사회 및 해외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유기견 봉사단 25명은 이달 15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아지네마을’을 찾아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유기견들이 생활하는 보호소 내 견사 청소 및 시설 보수 등 환경 정화와 사료 배급, 산책·놀이 활동 등을 함께하며 유기견들의 사회화와 생활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또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랑나눔회’는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 엿새간 캄보디아 뜨람크나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뜨람크나 지역은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근교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빈곤한 주민이 많고 교육과 복지 혜택이 적은 곳이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2007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 인프라를 개선해왔다. 특히 올해는 열악한 교육 환경에 놓인 현지 학생들을 위해 학교 배수관을 보수하고 음악·미술 특강 등 교육 봉사를 실시했다. 또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잡채, 김치찌개 등 한국 음식 체험과 무료 급식 봉사를 이어갔다. 대한항공 부천 정비공장 봉사단체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봉사단’은 지난달 3
[FETV=이신형 기자] SK그룹이 울산상공회의소와 오는 2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Connecting 울산: 기술과 문화로 잇다’를 주제로 ‘2025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포럼은 2022년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울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자는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번 포럼은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 UNIST, 울산과학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SK그룹 구성원, 시민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올해 포럼은 ▲제조 AI Hub 울산 ▲Local Culture Network 등 두 개의 핵심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문화거리 조성, 태화강 국가정원 활성화, 해오름동맹 공동문화사업 등 논의 과제를 협력 사업으로 연결했고 올해는 제조 AI와 문화 콘텐츠를 지역 사업으로 연계하는 구체적 실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SK 관계자는 “울산포럼은 지역 문제 해결과 미래도시 실현을 위한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