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에서 주관하는 ‘2025 이머징 AI+X 톱 100(2025 Emerging AI+X TOP 100)’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머징 AI+X 톱 100은 AI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추진해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100대 국내 기업을 의미한다.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성장성, 혁신성, 안정성, 미래 가치 등을 아우르는 정량·정성 평가를 수행하여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AI 보안관제 솔루션 및 AI 보안 어시스턴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융합산업 분야의 ‘사이버 보안’ 부문 선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15년부터 AI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며, 보안에 특화된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 확보에 속도를 붙여왔다. 2019년 국내 최초의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출시했다. 2023년에는 대형언어모델과 고유의 소형언어모델(sLLM)이 적용된 AI 보안 어시스턴트 ‘에어(AiR)’를 선보였다. 보안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증강, 학습, 평가를 아우르는 과정을 관리하며, AI의 예측 결과를 좌우하는 양질의 데이터셋을 확보하는
[FETV=한가람 기자] SNT모티브가 현대트랜시스의 전기차용 헤어핀 구동모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현대트랜시스에 전기차용 헤어핀 구동모듈(모터와 모터 제어 인버터)을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공급할 계획이다. 헤어핀 모터는 높은 전력밀도를 가져 모터의 효율을 개선해 출력을 올리고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 방향으로 차량의 성능을 개선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용 고효율 모터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공급업체 선정은 SNT모티브의 전기차 구동모터 제조 기술력과 헤어핀 모터 개발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오랜 기간 축적된 전기차 모터 핵심 기술에 대한 지속적 투자로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며 성장성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도시형 생활주택(도생)의 전용면적 완화와 명칭 변경에 대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에서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선 중소형 평형 주택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지방에선 여전히 미분양 문제와 수요 부족이라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2009년 도입된 제도로,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소형 주택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용 60㎡ 이하, 5층 이상의 건물로 지어졌으며, 주차 공간이나 커뮤니티 시설과 같은 의무 기준이 없어 공급 속도를 높이기에 적합한 주택 유형으로 평가받았다. 21일 건설 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도시형 생활주택 중 소형주택의 건축면적 제한을 완화하는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등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실수요자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수도권에 집중된 수요와 지방의 주택 시장 정체라는 기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평가다. 기존 전용면적 60㎡ 이하로 제한됐던 도생이 최대 85㎡까지 건축 가능해지며, 주차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는 '아파트형 주택'으로 새롭게 분류된다. 국토
[FETV=양대규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통합 AI플랫폼을 외부 서비스로 고도화하여 워크플로우 전반을 관리하는 AI 플랫폼인 OneFlowAI(원플로우에이아이)를 출시했다. OneFlowAI는 CJ올리브네트웍스 AI연구소에서 개발했다. AI모델의 개발, API 배포 및 운영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AI 서비스의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모델 개발 준비 단계에서부터 API 배포, 서비스 이후 모니터링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비용 효율적 구조 ▲ AI 초보자도 쉽게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UI ▲ AI연구소의 다양한 사례에서 검증된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지원 등이 강점이다. OneFlowAI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로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 가능하고 산업별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또한 AWS, GCP, Azure 등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OneFlowAI 플랫폼에 연동 가능하다. 직관적이고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에는 AI 엔지니어, 연구원 등 전문가 중심으로 A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인공지능(AI)으로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실내 공기질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를 비롯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 등의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새롭게 개발했다. 제품은 기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함께 총 9종의 오염원을 감지한다. 한국표준협회 테스트 결과, 딥러닝으로 학습한 신제품의 AI 공기질 센서는 3종(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유해가스와 유증기를 감지해 가스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알아서 공기청정 하는 것을 검증 받았다. ‘AI 맞춤 운전 기능’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학습∙분석한다.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기질이 깨끗한 시간을 파악해 공기청정기 팬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한다. 제품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동작 세기를 조절해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0% 이상 줄일 수 있어
[FETV=한가람 기자] 한화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선박용 사이버 보안 설루션이 아시아 최초 미국선급협회(ABS)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의 사이버 보안 설루션 '시큐에이더'는 미국선급협회로부터 'E27 TA(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형식 승인)' 인증을 받았다. 시큐에이더는 선박이 사용하는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해킹, 디도스 공격, 랜섬웨어, 악성코드 감염 등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방어하는 보안 설루션이다. 선박 기자재와 네트워크 장비 등에 설치·연동되며 선박 운용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사이버 상황을 실시간 분석·관제한다. AI(인공지능)에 기반해 이상 탐지, 위협 차단, 실시간 원격 대응 등의 기능도 있다. 미국선급협회 E27 인증은 설계, 생산, 운영, 유지 보수 모든 단계에서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해 선박 기자재의 사이버 보안성을 지킬 수 있는지 평가한다. 미국선급협회 E27 TA 인증이 있는 선박 기자재는 협회로부터 인증받은 여러 글로벌 조선소와 해운 선사에 수출·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한화시스템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의 미국 조선업 파트너로 한국을 지목한 가운데 한화가 미 해군 함정과 상선이 요구하는 사이버 보안 기술과 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22~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혁신적인 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만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2025년형 AI 전자칠판(모델명: WAFX-P)'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65형, 75형, 86형 3종으로 구성됐다.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Android) 15'가 탑재됐다. 이번 신제품에는 수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교육용 솔루션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가 새롭게 적용됐다. 삼성 AI 어시스턴트는 ▲수업 중에도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에 원을 그리면 교사가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AI 요약(AI Summary)' ▲선생님의 음성을 분석해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해주는 '자동 전사(T
[FETV=한가람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추진중인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해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에게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BTi는 탄소 공개 프로젝트(CDP),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 자원 연구소(WRI), 세계 자연 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한 과학적으로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 기구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Scope1)과 에너지 구매에 따른 간접 배출량(Scope2)을 2033년까지 2022년 비 각 54.6% 줄일 예정이다. 거기에 가치사슬 측면에서 발생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3)도 32.5% 줄여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넷제로(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에너지/온실가스 감축기술 고도화 ▲탄소 포집/저장/활용 등 다방면으로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SBTi 승인 또한 탄소 감축 추진 의지를 내비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거나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주가 관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삼성전자의 행보에 대해 "선진국형 보상체계"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공지를 통해 임원에게 주는 초과이익성과급(OPI)의 일부(50% 이상)를 현금 아닌 주식으로 지급한다고 통보했다. 직급에 따라 의무적으로 주식을 받아야 하는 비율은 다르게 책정됐다. ▲상무는 50% 이상 ▲부사장은 70% 이상 ▲사장·부회장은 80% 이상 ▲등기임원은 100%다. 주식은 1년 후인 2026년 1월 실제 지급된다. 상무와 부사장은 지급일로부터 최소 1년간, 사장단은 2년간 매도할 수 없다. 내년부턴 희망자에 한해 일반 직원으로 주식 보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1년 뒤(내년 1월 기준) 주가가 오르거나 상승하면 약정 수량대로 받는다. 다만 주가가 내려가면 자사주 지급량을 줄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예를 들어 1년 뒤 주가가 10% 떨어지면 90%만 받게 된다. 사실상 삭감이다. 이를 위해 성과급 확정 후 실제 주권 지급은 1년 뒤(올해
[FETV=김주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2025년 첫 안전교육으로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안전보건 시스템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화 과정을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문화 과정은 HDC SAFETY-I ACADEMY 4기 교육의 일환으로 안전관리자를 비롯한 경영진,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협력회사 대표이사·안전관계자 등을 140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별 맞춤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HDC SAFETY-I ACADEMY의 커리큘럼은 ▲안전경영 ▲리더십 ▲안전역량향상 ▲안전보건 전문화 과정으로 구성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사내 전문강사 육성과정과 ▲협력회사 STEP-UP 상생 교육과정을 새롭게 확대·개편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부터 사내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사내강사를 양성하고, 조직 내 자체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협력회사의 대표이사와 안전관계자에 국한되었던 교육대상은 안전품질위원회와 본사 관계자·외국인 근로자까지 확대함으로써 상생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HDC 안전보건 문화를 쉽고 전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