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전날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찾아 "지난해 우수한 수익을 거양해 농업·농촌 지원에 큰 역할을 수행한 만큼 올해도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강호동 회장이 새해 첫 계열사 현장경영으로 NH투자증권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이재호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과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와 증권 자회사 강필구 NH선물 대표,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의 대표 등이 참석해 강 회장과 농업·농촌 지원 강화를 위한 금융 부문 수익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강 회장은 "농협금융 계열사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면 전국 1111개 농·축협과 206만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어려운 금융 시장 여건에서도 농협 전 임직원이 한배를 타고 물을 건넌다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풍랑을 함께 헤쳐가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FETV=임종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영업현장 내부통제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점장이 직접 금고 관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지점장은 매월 첫 영업일에 금고를 열고 마지막 영업일에 금고를 닫는데 참여한다. 직접 ▲금고 개·폐문 ▲금고 잠금장치 이상 유무 확인 ▲금고 내부 관리 상태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점검해 시재 사고 예방을 포함한 내부통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1월 정진완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진짜 내부통제’가 되어야만 소비자와 시장의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상적인 금고 업무부터 지점장이 직접 점검함으로써 빈틈없는 내부통제를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3일 우리은행 모든 임원이 전국의 일부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지점장의 금고 관리 시행 배경과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실질적 내부통제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임원들은 매월 영업점에 방문해 금고관리 중요성 전파에 힘쓸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점의 최고 책임자인 지점장이 금고 관리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자신의 금융자산이 안전하게 관리 되고 있다는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4일 수성동 본점에서 BNY(The Bank of New York Mellon)와 해외송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미국 특화 송금 서비스 도입으로 형성된 상호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송금 이용가능 통화 추가’ 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하는 등 해외송금 이용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양사 간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iM뱅크는 고객들의 외환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왔다. 지난해 BNY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미국 특화 송금 해외송금 Lite 서비스 출시에 이어 해외 은행 중계 수수료 등의 추가 비용부담 없이 단돈 700원으로 송금할 수 있는 ‘미칠 송금(feat.미국 칠백원)’ 이벤트를 실시했다. 해외송금 Lite 서비스는 iM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간단한 송금정보(수취인 계좌번호, ACH(Electronic) Routing Number 및 수취인 주소 등)만으로 누구나 쉽게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50% 환율 우대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700원에 송금할 수 있는 수수료 감면 이벤트인 미칠 송금(feat.미국
[FETV=임종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오는 25일까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IBK드림윙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IBK드림윙즈는 성인 발달장애 작가의 성장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매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수도권, 대전, 대구, 부산 등 다양한 지역의 발달장애인 작가 15명을 선발해 전문 강사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전시회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는 IBK드림윙즈 작가들의 독창적인 소재와 기법으로 작업한 서양화·동양화·도예 등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작가들의 작품을 소재로 제작한 미디어아트를 전시하고 다양한 굿즈 상품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신의현 작가는 “전문 강사님의 코칭을 통해 아크릴·유화 작업에서 민화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프로젝트 기간 다양한 국내 공모전 수상은 물론 해외 작가 교류전에도 작품을 출품할 수 있게 돼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드림윙즈 프로젝트가 발달장애 작가들이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FETV=임종현 기자] 우리은행은 임직원들이 직접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인 우리사랑기금을 통해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2월 중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장애인·치매노인 돌봄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전문상담사와의 1:1 상담, 교육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비롯해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넓힐 수 있도록 공연 관람, 캠핑 등 여가 및 문화 활동 지원도 계획 중이다. 우리사랑기금은 2003년부터 20여 년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이다. 소아암 아동 치료지원을 비롯해 연말 소외계층 지원, 사회적인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우리은행 임직원들의 온정을 계속 전해왔다. 자발적인 임직원 사회공헌기금이 오랜 기간 이어질 수 있었던 비결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고 참여하는 직원으로 하여금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은행과 직원 모두가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매년 기금의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지하고, 직원들의 설문과 투표를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선정해 직원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4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24년 4분기 5135억원을 포함한 2024년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 3조738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3%(3171억원) 증가한 수치로, 연대 최대 실적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의 감소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FX) 환산손실 2119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를 통한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핵심이익은 이자이익(8조7610억원)과 수수료이익(2조696억원)을 합한 10조8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551억원) 증가했다. 특히, 수수료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15.2%(2735억원) 증가하며 그룹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하나금융의 2024년 말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0.11%포인트 감소한 0.29%, 그룹의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 개선된 0.51%다. BIS비율 추정치는 15.50%이며,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9.12%, 0.61%다. 2024년 말 기준 그룹의 총자산은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2025년 BNK경남은행갤러리 두 번째 대관전시 전점남 개인전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개인전은 화선지에 그린 수묵담채 작품 29점이 전시돼 추억여행, 마음의 풍경, 통도사 가는 길 등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점남 작가는 개인전 3회와 창원문화재단 컬렉선전 및 단체전·초대전 180여회에 참여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경남미술대전 대상 및 우수상을 비롯해 315미술대전 우수상, 성산미술대전 우수상, 김해미술대전 특별상, 전국선면예술대전 우수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 등 각종 미술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점남 작가는 “많은 사람들은 첫눈을 본 설렘과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행복한 순간 등 눈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살아갈 것”이라며 “사회적 혼란 속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한 전시를 선물하고 싶었다. 이번 전시가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면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점남 개인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최근 첨단지구 금융 편의성 제고를 위해 첨단금융센터 이전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첨단금융센터는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첨단중앙로 신축건물에 자리잡아 쾌적한 환경은 물론 넓은 주차시설까지 확보돼 편의성이 개선돼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첨단금융센터 내 WM(Wealth-Management, 자산관리)라운지는 PB(Private Banking) 고객에 대한 맞춤형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특화점포로 영업창구와는 독립된 공간에 배치돼 안정된 분위기에서 심도 깊은 상담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WM라운지에는 금융상담전문가인 전담 PB직원을 배치해 고객별 금융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개별화된 자산관리를 통해 최적의 금융솔루션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금융상품·부동산·재테크·은퇴설계·세무·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종합적인 자문서비스 제공도 이뤄질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새롭게 문을 연 첨단WM라운지를 통해 고객의 든든한 자산관리 파트너가 되고, 지역민과 상생 발전해 100년 은행으로 성장할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는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타임지와 독일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가 지난해 말 전 세계 150개국 7000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를 거쳐 주요 글로벌기업 3000개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5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성과다. DGB금융은 매출 성장, 재무 안정성, 환경 지속가능성이라는 선정 기준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환경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글로벌기업 기준 상위 10%에 진입하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TOP3에 선정되는 등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 경영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확고히 했다. DGB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SBTi(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서명하는 등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 2022년부터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유지하는 한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도 종합 A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E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4일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는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는 6일까지 연화공방 ‘2025, 행운의 세화 납시오’ 전시회가 열린다. 세화란 조선시대에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기 위해 그렸던 그림으로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새해에 이러한 그림을 그려 서로 주고 받으며 새해인사를 하던 조선시대의 풍습을 재현한 것이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신광수 개인전에서는 소나무의 상징적 의미와 인간 내면의 형상과 색을 통해 표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 인간존재를 성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반혜경 개인전은 계절의 변화를 작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전시된다. 계절의 변화 속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색채와 형태의 미묘한 조화를 통해 감정적 깊이를 전달하고 있으며, 색채의 변주와 감정의 표현을 중요하게 다루어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