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이노텍은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소재∙부품 과학교실’의 누적 수혜 아동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소재∙부품 과학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반도체, 무선통신 등 소재∙부품업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이론부터 실습까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에 흥미를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LG이노텍은 ‘소재∙부품 과학교실’을 2011년부터 14년간 매년 규모를 확대하며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참가 아동 수는 1만3000명을 넘어섰다. 올해 LG이노텍은 3600명을 대상으로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전국의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물론 돌봄센터로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온라인으로 과학 이론을 학습한 뒤, 키트를 이용해 자율주행차, VR 안경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수업이 진행된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앞으로도 LG이노텍은 ‘진정한 키움과 나눔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업’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등 주변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16단 HBM3E 개발에 대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HBM((High Bandwidth Memory) 중 현재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12단 HBM3E를 넘은 최고층 제품이다.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Summit) 2024’에서 곽노정 사장은 ‘차세대 AI 메모리의 새로운 여정, 하드웨어를 넘어 일상으로'를 주제로 한 기조 연설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곽 사장은 현존 HBM 최대 용량인 48GB(기가바이트)가 구현된 16단 HBM3E 개발을 세계 최초로 공식화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DRAM)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이다.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됐다. 기존 12단 HBM3E의 용량은 3GB D램 단품 칩 12개를 적층한 36GB였다. 이날 행사에서 곽 사장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메모리의 개념 변화를 설명하고, AI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SK하이닉스의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했다. 곽 사장은 “고객과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자제품 기업에서 OTT(Over The Top)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히 TV를 파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TV를 통해 제공하는 콘텐츠 광고로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한 해 양사는 TV 콘텐츠 구독 사업에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의 콘텐츠 서비스를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라고 부른다. FAST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다. 유튜브의 무료 모델, 또는 넷플릭스나 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 멤버십이 비슷한 경우다.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드라마, 예능, 뉴스 등 다양한 컨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별도의 구독료는 없다. 광고 시청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지난달 31일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LED개발그룹장 부사장은 '국제 OTT 포럼'에 참석해 삼성전자의 FAST 서비스인 삼성TV플러스의 성장 과정과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최 부사장은 "처음에 삼성TV플러스를 론칭했을 때는 스마트TV의 부가 기능 중 하나가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미래 시장과 소비자의 미디어 시청 패턴이 급변하면서 FAST 시장이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인 전영현 DS(디바이스설루션) 부문장(부회장·사진)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임원들과 토론회를 시작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전 부회장은 지난 1일 DS 부문 경쟁력 회복을 위한 임원 토론회를 시작했다. 지난 7월 취임한 전 부회장이 임원 대상 토론회를 여는 건 처음이다. 전 부회장은 시스템LSI(반도체 설계) 사업부, 파운드리(위탁 생산) 사업부 등 다른 부문 임원과도 차례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삼성전자 안팎에서 위기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 부회장이 반도체 부문 쇄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 부회장은 지난 8월 사내 공식 메시지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경쟁력 약화의 원인으로 '부서 간 소통의 벽'과 '문제를 숨기거나 회피하고 희망치만 반영된 비현실적인 계획을 보고하는 문화' 등을 꼽았다. 당시 그는"현재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반도체 고유의 소통과 토론 문화, 축적된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빠르게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 임직원들은 3일 열린 ‘2024 JTBC 서울 마라톤’에서 장애인 프레임 러너들과 함께 뛰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의 가치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 임직원들은 이들을 응원하는 페이스 메이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프레임 러닝(Frame Running)은 페달이 없는 프레임을 이용해 달리는 자전거 스포츠다. 전 연령대 장애인을 위한 운동으로 주목 받아 지난해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지난 6월 LG전자가 서울시 및 서울시체육회와 체결한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으로 이번 활동이 진행됐다. LG전자는 올해 초 진행된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활용해 뇌병변 장애인들의 마라톤 훈련 및 대회 참여를 지원했다.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 야외 훈련에서 임직원 봉사자들은 장애인 참가자들과 짝지어 유대감을 쌓고 목표 거리를 완주하도록 함께 훈련했다. 뇌병변 장애인 변진혁 군(남, 만 19세)의 10km 코스 페이스 메이커로 참여한 LG전자 H&A연구센터 김승엽 책임은 “평소
[FETV=양대규 기자] 바디프랜드는 어느 공간에나 조화롭게 어울리는 인테리어 마사지소파 ‘파밀레M’(FAMILIE M·사진)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파밀레M’은 콤팩트한 사이즈에도 넓은 신체 부위를 마사지 할 수 있도록 바디프랜드만의 기술을 집약한 1인용 마사지소파다. 파밀레가 독일어로 가족을 의미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소파로도, 또 마사지체어로도 쓸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파밀레M의 가장 큰 장점은 현대 가구의 비주얼을 갖춰 이질감 없이 집 안 인테리어 오브제로 사용하기 좋다는 것이다. ‘휴식 공간의 확장’이라는 컨셉으로 우아한 곡선으로 펼쳐진 팔 거치대와 리클라이닝되는 본체가 조화롭게 구성됐다. 집 안, 사무 공간 등에 녹아들 수 있는 ‘솔리드월넛’ 컬러와 패브릭 소재의 조화도 매력적이다. '파밀레 M'에는 국소 부위 소형 강력한 종아리부 롤링 마사지, 두드림 마사지 모듈 등이 적용돼 목부터 종아리까지 전신 마사지가 가능하다. 소파에서 기대하는 휴식의 기능에 착안해 마사지볼이 안에서 바깥으로 넓어지며 근육을 문질러주는 방식인 '문지름' 기능도 적용됐다. 쌀쌀해지고 있는 날씨에 더욱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등, 허리부위 최대 50도의 온열
[FETV=양대규 기자] 글로벌 반도체 IP 기업 Arm이 한국의 삼성전자 파운드리, 에이디테크놀로지, 리벨리온과 AI CPU 칩렛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Arm은 Arm 토탈 디자인(Total Design)의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Arm 토탈 디자인은 반도체 설계부터 파운드리 제조까지 모든 역량을 한 데 모아 약 30개 기업의 참여로 빠르게 성장했다. 클라우드, HPC, AI/ML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를 대상으로 하는 AI CPU 칩렛 플랫폼은 ▲에이디테크놀로지의 네오버스 CSS V3 기반 컴퓨팅을 칩렛으로 구축하고 ▲리벨리온의 REBEL AI 가속기를 해당 컴퓨팅 칩렛과 결합해 ▲삼성 파운드리의 2nm 게이트올어라운드(GAA) 첨단 공정 기술로 구현된다. 생성형 AI 워크로드(Llama3.1 405B 파라미터 LLMs)에 대해 약 2~3배의 효율성 이점을 제공하는 탁월한 성능과 최적의 전력 효율을 보장한다. 송태중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비즈니스 개발팀 상무는 “AI 및 HPC 설계에는 최고의 성능, 높은 트랜지스터 밀도,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기술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삼성 파운드리의 2nm GAA 공
[FETV=양대규 기자] AMD는 '젠 5(Zen 5)’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MD의 2세대 3D V-캐시(3D V-Cache) 기술을 활용한 첫 번째 신제품으로 AMD 라이젠 7(Ryzen 7) 9800X3D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AMD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는 2세대 AMD 3D V-캐시 기술로 재설계된 최첨단 온칩 메모리 솔루션을 탑재했다. 솔루션은 ‘젠 5’ 코어의 온도를 낮추고, 클럭 속도를 높이기 위해 64MB의 캐시 메모리를 프로세서 아래로 재배치해 CCD(Core Complex Die)를 냉각 솔루션에 더 가깝게 배치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AMD의 이전 세대 프로세서에 비해 최대 평균 8%까지 게이밍 성능을 향상시키고, 경쟁 제품 대비 최대 평균 20%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고 AMD는 설명했다. 라이젠 7 9800X3D는 8개의 고성능 ‘젠 5’ 프로세서 코어와 16개의 프로세싱 스레드를 탑재했다. 4.7GHz의 기본 클럭 속도와 5.2GHz의 최대 부스트 클럭으로 X3D 칩렛 중에서 가장 높은 클럭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프로세서가 작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풍부한 120W의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기는 1일 수원사업장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고, 부산·세종 등 국내 사업장 임직원들은 실시간 방송으로 함께했다. 삼성전기는 창립 5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시상 등을 통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삼성전기는 회사의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노력한 임직원에게 상을 수여했다. 부서장 상향 평가, 동료 평가, 칭찬 횟수 등을 평가해 "소중한 리더상", "소중한 동료상"을, 상호 존중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한 부서에게 “모두의 존중상”을 수여했다. 장덕현 장은 임직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회사의 경영현황과 신사업 등 중장기 비전을 임직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 사장은 "사업 역량을 고성장/고수익 사업에 집중해 AI/서버, 전장용 제품 매출을 확대하자"며 "특히 기술 경쟁력을 높여 선단 제품을 늘리고, 최고의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품질을 강화하고 생산성 및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내부 효율을 극대화하고, 외부 환경 리스크에도 흔들림 없는 강건한 사업체질 구축을 통해 AI/서버, 전장 등 성장시장 중심
[FETV=양대규 기자] 지난 10월 메모리 반도체의 월평균 가격에서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D램(DRAM)은 보합세를 보였다. 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DRAMeXchange)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10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과 같은 1.7달러로 집계됐다. D램은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5∼7월 보합세를 거쳤다. 이어 8월 하락 전환 후 9월에 17.07% 급락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0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29.18% 내린 3.07달러로 집계됐다. 낸드는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 뒤 6개월간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9월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10월 메모리 가격 흐름에 관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PC D램은 구매자들이 조달을 줄이는 가운데 4분기 계약 가격이 대부분 확정되면서 가격이 보합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TLC 낸드의 시장 수요 부진 영향으로 SLC와 MLC 낸드도 가격이 하락했다"며 "9∼10월 가격 급락을 거쳐 11월에는 낙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