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는 ‘LLM(거대언어모델)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진단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SK쉴더스는 2025년 주요 보안 위협 중 하나로 AI 기반의 해킹 증가를 꼽으며, 특히 소규모 언어 모델(sLLM)을 겨냥한 해킹과 LLM의 구조적 취약점을 악용한 데이터 조작 및 유출 공격이 심화되리라 전망했다. SK쉴더스는 이번 가이드는 LLM의 14개의 주요 취약점을 위험도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해 점검 방법과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보안 위협으로는 ‘프롬프트 인젝션’과 ‘API 매개 변수 변조’, ‘RAG(검색증강생성) 데이터 오염’ 등이 있다. 프롬프트 인젝션은 사용자의 입력값을 악의적으로 조작해 시스템이 의도하지 않은 응답을 출력하도록 유도하는 공격이다. 이는 악의적인 응답 생성, 민감한 정보 유출 등을 초래할 수 있다. API 매개 변수 변조는 시스템 간 통신에 사용되는 API 요청값을 변경해 시스템 권한을 초과하는 동작을 실행시키는 위협이다. 이를 통해 악성 이메일 전송, 데이터 유출, 시스템 장악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RAG 데이터 오염은 외부 데이터를 악의적으로
[FETV=신동현 기자] 강석균 안랩 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AI(인공지능) 기술 확대 적용 등을 통해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지난 2일 경기 성남 안랩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5년 경영방침 및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강석균 대표는 기존에 실행 중인 ‘안랩 ReGenerate PLUS(리제너레이트 플러스)’ 경영방침을 유지하며 변화하는 내외부 환경에 대한 기민한 대응 체계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경영방침에 맞춰 ▲WORLD CLASS(월드 클래스) 기업 도약 ▲AI 확대 적용 ▲차세대 보안 모델 고도화 ▲세일즈 전략 고도화 ▲지속가능한 성장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등을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강석균 대표는 “올해도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과 새로운 사업기회에 임직원 모두가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경영방침과 ‘지속적인 계획과 지속적인 실행’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2025년을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26일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 성과발표회’에서 중소 가맹점주 지원을 위한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의 주요 관계자들과 카카오, 11번가, KT알파, 쿠프마케팅 등 6개 모바일 상품권 유통·발행사가 참석했다.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는 지난 4월 발족하여 약 9개월 동안 모바일 상품권 유통·발행사업자,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민관 각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해 상생 방안을 논의해왔다. 카카오는 이번 발표에서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상한제를 8%로 도입하고 가맹본부와 협력해 우대수수료를 0.5~1.0%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혜택은 전액 가맹점주에게 귀속된다. 해당 상생 방안은 우선 3년간 적용하며 이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지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 상품권의 정산 주기를 현행 월 4회에서 10회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내년 1분기 중 시행할 방침이다.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은 “카카오는 그 동
[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가 AI(인공지능) 테크기업 크라우드웍스와 협력해 생성형 AI 기반 고객케어 프로그램을 업무에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SK쉴더스의 고객케어 ‘AI 어시스턴트’는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맞춤형 상담 스크립트를 생성한다. 문의 고객의 계약번호만 입력하면 상담에 필요한 핵심 내용과 맞춤형 스크립트를 확인할 수 있다. AI 어시스턴트는 ▲계약정보 ▲서비스 만족도 ▲상담이력 ▲영업 가이드 등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또 숙련된 상담사의 노하우와 표현 방식, 커뮤니케이션 스타일도 AI 어시스턴트에 탑재했다. 또 AI 어시스턴트를 내부망에서만 운용되는 프라이빗 LLM 환경에서 개발해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줄였다. 문서 내 민감정보는 제거하거나 변형해 개인이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해 개인정보보호에도 힘썼다. SK쉴더스 관계자는 “AI 어시스턴트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더욱 만족도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신동현 기자] 보안 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원은 통합 앱 ‘모두(MoDU)’를 통해 CCTV 모니터링, 계약 정보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실시간 채팅 상담을 도입해 4년 연속 NCSI 1위를 기록했다. AI(인공지능) 출동 시스템으로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구현해 KS-SQI에서도 12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쇼룸과 가상 견적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보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비대면 계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CCM 인증을 획득했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도 지표이며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개발한 지표로 정확성, 전문성 등을 평가한다. 에스원은 AI 기술을 통해 출동 지시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관제사가 현장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가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데이터센터 안산은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 내에 있다. 랙 4000개 서버 10만대 이상을 보관할 수 있는 규모의 데이터센터다. 이번 방문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인사 등으로 카카오톡 트래픽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인프라 현황과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의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 대표는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비책을 보고받은 뒤 현장에서 근무하는 크루(임직원)들에게 "데이터센터는 카카오 서비스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이용자들이 중요한 순간을 카카오톡으로 나눌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모두의 일상을 안전하게 연결해 주시길 바란다" 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카카오는 연말연시에도 서버 확충, 비상 인력 투입, 트래픽 분산 작업 등 체계를 유지하며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세계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발표한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지수’(이하 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DJSI는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을 포함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지수다. DJSI 월드 지수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가운데 지속가능 평가 상위 10%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카카오의 이번 지수 편입은 ▲투명한 보고 ▲중대성 평가 ▲기후 변화 전략 ▲안전 보건 ▲이사회 독립성 ▲고객 관계 ▲정보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가 반영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 지역의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도입을 통한 농·어촌 지역의 취약계층 돌봄 활성화 ▲스마트플레이스 도입을 통한 농·어촌 지역 체험마을·유휴자원 활성화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통한 ESG 경영 활성화에 협력한다. 우선 양사는 농어촌공사 충북지역의 농지은행 연금수급자·지역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의 AI전화 돌봄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을 시범 운영한다. 이와 함께 농·어촌 지역의 다양한 체험 공간을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소개하며 농·어촌 지역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접점을 늘릴 예정이다. 양사는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동 개발을 통해 ESG 경영 활성화 등을 함께 협력한다. 아울러 AI·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기술 도입에도 장기적으로 힘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네이버가 보유한 다양한 혁신 기술들과 플랫폼 역량이 농·어촌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폭넓게 협력해 나가며 네이버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치지직'이 지난 1년 동안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내년 서비스 지속 고도화를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치지직은 지난 15일 서비스 오픈 1주년을 기념해 파트너 스트리머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그동안의 성과를 조명하고 내년 예정된 주요 사업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치지직은 작년 12월 첫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1년 간 성장을 지속해 지난 11월 기준 MAU(Monthly Active Users)250만 달성, 파트너 스트리머 148명을 확보했다. 또 지난 1년 간 총 482만 건의 누적 방송 송출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MAU란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를 뜻한다. 치지직은 이 날 간담회에서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주요 서비스 방향성도 함께 공개했다. 스트리머들의 수익 창출 다각화를 위한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고 안정적 환경에서 창의적 콘텐츠 시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책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트리머 채널과 스마트스토어를 연동해 스트리머가 제작한 굿즈를 팬들에게 더욱 손쉽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송 내에도 스마트스토어 상품 구매 링크를 연결할 수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은 자회사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지난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진행한 ‘2024년 하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에서 ‘취약점 탐지 대응’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은 과기정통부와 KISA가 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과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연 2회(상∙하반기) 진행하는 훈련이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올해 하반기 모의 훈련에서 위험도와 파급도가 높은 최신 취약점에 대한 탐지·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취약점 탐지 대응’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체적으로 구축한 내부 보안 지침 자료를 기반으로 취약점에 체계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관계자는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 보안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내부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내외부 훈련·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내부 지침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보안 수준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