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우 기자] 한의통합치료가 요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수술률과 마약성 진통제 사용을 낮추는 데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분석으로 비수술 치료 선택지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요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치료 이용 여부에 따른 수술률 및 진통제 사용률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최신의학연구(Frontiers in Medicine)’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 요추 척추관 협착증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 17만6228명을 대상으로 최대 4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진단 후 1년 내 한의치료를 3회 이상 받은 ‘한의치료군’과, 한의치료 없이 양방 치료만 받은 ‘비이용군’으로 구분됐다. 한의치료에는 침, 약침, 추나요법, 한약 등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한의치료 이용군은 비이용군 대비 척추 수술률이 약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성 진통제 처방률도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약 19% 낮았으며, 오피오이드 계열 처방은 최대 24%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요추 척추관 협착증은
[FETV=김선호 기자] 차바이오그룹이 핵심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차백신연구소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차백신연구소 지분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금액은 약 238억원이다. 해당 금액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실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은 보유 중인 차백신연구소의 지분 894만8813주를 소룩스와 아리바이오투자목적13호 등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거래 완료 이후 차바이오텍의 차백신연구소의 지분은 134만0483주(4.99%)로 줄어든다. 이는 경영권과 전략적 영향력에서는 벗어나면서도 향후 기술 협력 가능성과 투자 가치 관점에서의 최소 지분을 유지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차바이오텍 측은 설명했다.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을 연구·개발하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이다. 이 가운데 차바이오그룹은 백신 사업이 그룹의 핵심 성장 축인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사업과의 직접적인 시너지 측면에서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차바이오그룹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AI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으며 핵심 사업과의 연관성이 낮은 투
[편집자 주] 차바이오텍이 오너 3세인 차원태 부회장을 대표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2008년 말 차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바이오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이 이뤄졌고 이제 체질개선을 이끌어나갈 핵심 계열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FETV는 차바이오텍의 현주소와 향후 이뤄나갈 청사진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차바이오텍의 전신은 2002년 설립된 ‘디오스텍’이다. 설립 초기 카메라폰용 렌즈모듈 사업으로 성장을 이뤄냈고 이를 기반으로 2005년 상장했다. 최종적으로 차그룹의 계열사로 편입한 건 2008년이다. 본격적인 사업전환이 단행된 시기다. 이는 차그룹의 오너 2세인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의지에 따라 인수합병(M&A)이 진행됐고 이를 통해 병원과 연구소 운영에서 제약·바이오 사업으로 영역이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그동안 전문경영인으로서 역량을 쌓은 오너 3세 차원태 부회장이 최근 차바이오텍 대표로 선임됐다. 이에 대해 차바이오텍 측은 그동안 차원태 부회장이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왔다고 평가했다. 오너 2세에 이은 3세로
[FETV=이건우 기자] 일동제약그룹 계열 신약개발사 아이디언스의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Designation)으로 지정됐다. 위암 병용요법 개발을 대상으로 한 이번 지정으로 향후 임상 개발과 허가 절차가 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디언스는 자사의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이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패스트트랙은 중대한 질환을 대상으로 기존 치료 대비 개선 가능성이 있거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아이디언스에 따르면 패스트트랙 지정 시 FDA와의 협의가 강화되고 단계별 자료 제출(Rolling Review) 및 우선심사(Priority Review) 신청 등 신속 절차 적용이 가능하다. 베나다파립은 DNA 손상 복구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인 PARP1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차세대 PARP 저해제다. 앞서 2022년에는 FDA로부터 위암 관련 희귀질환 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베나다파립은 이리노테칸과의 병용요법을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이
[FETV=이건우 기자] 동아제약이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ILO)’를 통해 젤리형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슬리밍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기존 정제 형태 제품을 젤리로 확장해 섭취 편의성을 높이고 기능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동아제약은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를 통해 ‘슬림컷 젤리’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베스트셀러 ‘듀얼 슬림컷’을 젤리 형태로 확장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이번 제품은 배변 활동 관련 기능성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원료 측면에서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했다. 동아제약은 해당 성분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체지방 감소,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콘셉트는 ‘빨간맛 다이어트’로 고춧가루와 계피, 흑후추 등을 부원료로 배합했다. 젤리 형태에 치아씨드를 더해 식감 요소를 강화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슬림컷 젤리는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판매되며 향후 CJ올리브영과 일본 큐텐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를
[FETV=김선호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생산공장인 K1(오렌지타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KGMP)’ 적합을 재인정받았다. K1은 의료기기 우수제조시설로서 간소 절차를 통해 KGMP 정기심사를 통과했다. '불량률 제로' 목표 달성에 더욱 가까워진 모습이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K1은 국내 최초 임플란트 개발·생산이 이뤄진 곳이다. 단일 공장으론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임플란트 생산기지다. 연면적은 1만9108㎡(약 5790평)이며 연간 1800만 세트에 달하는 임플란트를 제조할 수 있다. 2014년 새롭게 준공한 이래 K1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곳곳의 치과의사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임플란트를 공급하는 보급기지 역할을 해왔다. 생산 규모도 압도적이지만 까다로운 품질 관리로 치과의사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실제로 K1 공장은 양질의 제품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전 공정에 걸쳐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6대 중요 공정별 관리’와 ‘5단계 정밀 검사 시스템’을 운영하며 사실상 무결점에 해당하는 100PPM(Parts Per Million, 1만 개당 불량 1개 이하)
[FETV=이건우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 물 기반 구조만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구현하는 제형 기술의 원리를 규명했다. 기존 오일 기반 유화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관련 논문은 화학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 ‘물-물(Water-in-Water, W/W) 에멀전’ 기반 자외선 차단 제형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기존 물-오일(유상) 기반 유화 시스템을 넘어선 차세대 완전 수계 자외선 차단 제형 기술의 과학적 원리를 규명했다. 현재 대부분의 자외선 차단제는 오일과 계면활성제를 포함한 유화 구조를 기반으로 제조되지만 사용감과 환경 영향 측면에서 한계가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서로 다른 수용성 고분자가 물속에서 분리된 상을 형성하는 ‘수계 2상 시스템(ATPS)’ 원리를 적용한 W/W 에멀전 구조를 제형에 도입했다. 그 결과 오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제형 안정성과 자외선 차단 성능을 동시에 확보하는 메커니즘을 확인했다. 특히 피부 도포
[FETV=이건우 기자] 메디톡스의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의 열 안정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고온 환경에서 분말형 톡신 대비 효능 유지 차이를 확인한 내용으로,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EBD)와의 복합 시술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도 함께 제시됐다. 메디톡스는 비동물성 액상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의 열 안정성을 평가한 비교 연구논문이 미용외과 분야 국제학술지 ‘미용성형술 저널 오픈 포럼(Aesthetic Surgery Journal Open Forum)’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와 고주파(RF) 등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EBD)와의 복합 시술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연구팀은 60℃ 고온 환경에서 25분간 ‘이노톡스’와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는 분말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비교 분석했다. 마우스 반수치사량(LD50) 측정법을 기준으로 효능 변화를 평가한 결과 ‘이노톡스’는 고온 노출 이후에도 역가가 거의 유지된 반면 비교군은 제품에 따라 최대 51%까지 효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노톡스에 포함된 폴리소르베이트20과 L-메티오닌
[FETV=김선호 기자] 삼진제약은 20여년간 여러 글로벌 제약사에서 마케팅·영업·마켓 액세스를 총괄하며 혈액암, 고형암, 희귀질환 분야 신제품 급여 등재와 성공적인 런칭을 수행한 전문가 이예진(전 안텐진 코리아 영업·마케팅) 상무를 신임 마케팅 실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예진 상무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 한국얀센에서 MR 및 PM 그리고 신약이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와 '적정 가격 책정'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MA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바이엘 본사 인증 트레이닝 매니저로서 영업 인력의 임상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품 교육 프로그램 설계와 환자 중심 영업 기술을 국내 시장에 도입, 이를 정착시키는 등 관련 업무 영역 전반에서 실무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인재로 평가된다. 삼진제약은 최근까지 안텐진 코리아 Commercialization Lead로서 영업·마케팅·허가 등 여러 부서를 총괄하였으며 특히 실제임상근거와 경제성 평가 활용을 토대로 신제품의 급여 등재 및 해당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은 신임 이예진 상무의 국내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이에
[FETV=김선호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 노바브릿지 바이오사이언스(NovaBridge Biosciences, 구 I-Ma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미팅에서 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지바스토믹(Givastomig, ABL111)의 가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지바스토믹(ABL111)과 PD-1 억제제 니볼루맙(Nivolumab) 그리고 화학치료제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b상의 긍정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노바브릿지는 FDA와 B 타입(Type B)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후 지바스토믹(ABL111)의 가속 승인 절차에 대한 합의가 담긴 서면 회의록을 수령했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노바브릿지는 이번 미팅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바스토믹(ABL111)의 가속 승인을 위한 1차 평가변수로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을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와 노바브릿지는 가속 승인 신청을 위한 임상 3상 등록 임상시험(Registrational trial)의 올해 4분기 개시를 목표하고 있으며, 해당 임상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