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262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회복했다. DL이앤씨는 3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조9914억원, 영업이익은 12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87.5%나 늘어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상반기 전체로는 연결기준 매출 3조7996억원, 영업이익 20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1.7% 증가했다. 경기침체와 건설업황 부진 하에서도 위기관리 능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된다. 실제 수익성 개선과 직결되는 원가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연결기준 2분기 원가율은 87.3%로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90% 이하를 달성 중이다. 올해 2분기 원가율은 2022년 2분기 87.2% 이후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다. 특히 주택사업 부문의 원가율이 전년 동기 93.0% 대비 5.8%p 낮아진 87.2%를 기록하며 전사 수익성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지난 25일 벨기에 교통·기후·생태전환부 소속 타냐 브라인세일스 전략모빌리티국장이 판교 사옥을 방문해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하고 사업 내용을 공유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벨기에 정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브라인세일스 국장은 자율주행 차량 시승에 이어, 서울시 자율주행 운송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운영 사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현황 등을 청취했다. 그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이용자 데이터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대비하는 전략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 AV Kit를 탑재한 3세대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해 AI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동 라벨링과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 파이프라인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알고리즘 학습부터 배포까지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MMS(모바일 맵핑 시스템)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 배차·관제·경로 생성이 통합된 플랫폼 등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에 AI 학습용 데이터셋을 무료로 개방해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OECD 국제교통포럼(IT
[FETV=김선호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71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36.1% 각각 감소했으나, 화장품사업의 중국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1분기 대비 매출액은 13.4%, 영업이익은 84.6% 개선됐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3224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49.3% 감소했다. 화장품사업의 2분기 매출액은 625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4%, 45.7% 감소했다. 화장품사업은 지난해 2분기 고성장으로 역기저효과가 나타났으나,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틱톡 채널에서 왕홍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한 매출이 성장했으며,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시그니처 마스터 어드밴스드 에센스 팩트, 벨벳 래스팅 팩트 등 신제품의 매출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메이크업 색상 확장과 더불어 아마존 채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은 2025년 2분기(이하 연결기준) 매출 1조 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 북미와 일본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됐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이 더디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8%, 65.4%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3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Beauty(화장품) 사업부는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 데다 면세, 방판 등 전통 채널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사업부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매출이 올랐지만, 고정 비용과 마케팅 투자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Refreshment(음료) 사업부는 내수 소비 둔화에 비우호적인 날씨까지 겹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2분기 해외 시장 매출은 북미와 일본이 각각 6.4%, 12.9%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중국은 8.0% 하락했다.2025년 상반기 전사 매출은 3조3027억원, 영업이익은 1972억원으로 전년 동
[FETV=김선호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6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해 7,03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85억 원으로 17.1% 감소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 캔 등 주요 포장재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식품캔·레토르트 파우치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이 실적을 이끌었다. 동원시스템즈 소재부문은 지난 해 매출의 약 40%를 수출로 기록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수출 비중을 약 45%까지 확대했다. 다만, 지속된 내수 시장 위축으로 PET·유리병 등 일부 제품의 수요가 줄었고, 알루미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내수 침체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수출 전략을 펼친 덕분에 실적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수출 지역을 다각화 하고 고수익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 것”이
[FETV=나연지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5560억원, 영업이익 6070억원, 순이익 8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90억원(0.6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90억원(6.87%) 늘며 실적이 개선됐다. 주요 배경은 국내외 철강수요 부진과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철강 판매량 확대와 주원료비 하락, 판매가 상승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철강사업 부문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35.6% 증가한 6100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영업이익률 5.7%로 2023년 3분기 이후 최고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연속 회복세다. 설비 효율화, 에너지 및 원료비 절감, 디지털 전환 등 원가경쟁력 강화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포스코는 고부가가치제품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기술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신규 가동공장 초기비용과 리튬 가격 하락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직접추출기술 개발, 원료 공급망 내재화, 유상증자 등으로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가 여름철 쾌적한 실내 습도 관리를 위해 8월 말까지 제습기 인기 제품 4종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 렌탈료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인버터 제습기 23L △노블 제습기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 등 4개 모델이다. 해당 제품 신규 렌탈 시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2개월 동안 렌탈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구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웨이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할 때 제공되는 동시구매 패키지 할인과 중복 적용된다. 2개 이상 제품을 한번에 렌탈 신청 시 신규 고객은 10%, 재렌탈 고객에게는 6% 렌탈료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코웨이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과 국지성 호우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뜻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청정 복합형 프리미엄 모델부터 대용량 실속형 모델까지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30일 경주시 감포읍 취약계층 350세대에 1500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후원식에는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 이채우 감포읍장, 오상도 경주시의회 의원, 이승준 골프존카운티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물품은 감포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재단은 여름에도 간편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즉석밥, 통조림 반찬, 컵라면 등 간편식으로 식료품 키트를 구성했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골프존문화재단은 매달 우리 이웃을 위한 후원을 펼치며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후원 또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FETV=김선호 기자] 대명화학그룹의 패션업 계열사 폰드그룹이 인수합병(M&A)을 본격화하며 일본 유니클로를 뛰어넘기 위한 성장 전략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올해 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패션에 이은 화장품을 전면에 내세워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최근 폰드그룹은 국내외 화장품 유통·제조·판매업(주요 브랜드 셀레베) 올그레이스 지분 100%를 현금 19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및 성장 동력 확보가 M&A 목적이다. 폰드그룹은 코웰패션으로부터 인적분할되기 이전부터 재도약을 이뤄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M&A 시장에서 매물을 검토해왔다. 언더웨어 사업에서 시작해 의류, 신발, 가방으로 범위를 확대했고 2022년 FIFA와 BBC earth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제품을 출시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기 보다 외부 업체와 협력을 맺고 제품을 제조·판매하거나 일정 기간 동안 라이선스를 운영하는 형태로 사업을 운영했다. 그러다 2023년 영국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수퍼드라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IP를 인수했다. 2023년 12월에 폰
[FETV=장명희 기자] 실버용품 전문 브랜드 ‘2H메디컬’이 신제품 ‘소프트 그립 지팡이’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지팡이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반영해 손잡이 부분을 실리콘 소재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장시간 사용 시에도 손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손에 밀착되는 그립감을 높였다. 또한 사용자의 신장에 맞춰 최대 9단까지 길이 조절이 가능해 체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외관 디자인 또한 차별화를 꾀했다.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단조로운 블랙이나 실버 컬러 대신,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화려한 꽃무늬부터 유행을 타지 않는 세련된 체크 패턴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적용했다. 지팡이 하단에는 탄력이 뛰어난 고무팁을 적용해 미끄럼을 방지하고, 지면과의 접지력을 높여 안정성을 강화했다. 2H메디컬 관계자는 “휠체어, 목발뿐 아니라 올해 다양한 유형의 지팡이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