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현대ADM바이오가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변경을 추진하는 등 임상시험수탁기관에서 신약개발 기업으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이에 FETV는 재탄생을 앞둔 현대ADM바이오의 지배구조 변천사부터 신약개발을 위해 꾸려진 핵심인력과 자금조달 능력 등을 꿰뚫어보고자 한다. [FETV=이건우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현대ADM바이오(옛 에이디엠코리아) 인수는 단순한 계열사 편입을 넘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출발점으로 인식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로서는 후보물질 발굴 중심이던 연구개발 구조에 임상 수행 역량이 더해지면서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기 때문이다. 공시에 따르면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 3월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약 204억원을 투입해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현대ADM바이오 지분 23%를 취득했다. 이후 5월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현대ADM바이오 지분 취득 목적이 경영권 확보와 사업 시너지 창출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 현대ADM바이오는 2003년 설립된 임상시험 전문 기업으로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의 의뢰를 받아 임상시험 기획과 운영, 데이터 관리, 통계 분석
[FETV=손영은 기자] 석유화학 실적 악화로 고전 중인 롯데케미칼이 전지소재 사업 등으로 고부가 가치 사업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국내 유일 회로박 생산거점으로 꼽히는 익산 공장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롯데케미칼의 주주총회소집공고에 따르면 전지소재 사업 조직도 내 ‘익산 2공장’이 추가됐다. 익산 2공장은 전고체, LFP와 같은 미래 신소재 배터리를 준비하는 파일럿 공장이라는 설명이다. 익산 공장은 국내 유일 회로박 생산 거점으로 꼽혀왔다. 기존 익산 공장의 전지박 설비를 2027년까지 AI 회로박 전용 설비로 전면 전환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박의 용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2차전지의 음극 집전체(금속판)로 쓰이는 전지박이다. 최근 ESS 시장의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음은 인쇄회로기판의 신호 전달 통로인 회로박이다. AI 가속기와 고성능 IT 기기 시장 확대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하이엔드 동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동박 기술력의 핵심은 고객사 요구에 따른 두께와 물성 조절에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향후 동박 시장은 고객 니즈를
[FETV=박원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의 지난해 실적이 위례지구 택지공급 마무리 영향으로 크게 둔화됐다. 수익성 높은 택지 매출이 급감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하락하며 3분기 기준 영업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과 도시개발사업 등 정책사업 확대에 따른 차입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서울시의 유상증자 등 지원을 통해 재무안정성은 유지하는 모습이다. SH의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7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감소했다. 지난해까지 매출을 견인했던 위례지구 택지 공급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관련 매출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실제로 위례지구 택지 매출은 2024년 3분기 누적 7108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누적 1713억원으로 급감했다. 대규모 택지 공급이 일단락되면서 매출 규모 자체가 크게 축소된 것이다. SH의 사업 구조는 분양사업, 임대사업, 기타사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분양사업 비중은 2024년 말 기준 82.7%에 달해 개발사업 진행 단계와 분양 실적에 따라 매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2025년 들어 분양사업 실적 하향으로 3분기 기준 분양사업 비중은 75.7%로 감소했다. 특히
[FETV=이신형 기자] OCI가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사업본부 체제로의 조직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최근 공시를 통해 구체적인 조직 구조가 확인됐다. 기존 C레벨 임원 중심 체제에서 벗어나 정밀소재·기초소재 사업본부 체제로 재편하면서 신성장 사업 중심 전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최근 공개된 OCI 조직도에 따르면 OCI는 기존 CSO·CFO·CMO·CTO·CSEO 등 기능별 임원 중심 구조에서 본부 중심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이에 따라 경영관리본부와 기술안전본부, 정밀소재사업부, 기초소재사업부 등 본부 단위 조직을 중심으로 사업과 지원 기능이 재정렬됐다. 조직 개편 자체는 이미 지난해 10월 OCI홀딩스 임원인사와 함께 예고된 사항이었다. 다만 이번 공시 조직도를 통해서 실제 사업부 편제와 운영 구조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됐다. 기존 조직은 부회장 아래 사장 체제에서 각 조직이 편재되는 구조였으나 이번 조직도에서는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체제로 재편된 모습이 확인된다. 이는 지난 2024년 말 정기 인사에서 김택중 사장이 수석부회장으로, 김유신 사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한 이후의 지배 구조 변화가 반영된 영향이다. 가장 눈에 띄는
[FETV=박원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강서구 등촌동 모아타운 내 1-1구역과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사업 추진에 나선다. 공공관리 모아타운 대상지 16곳 가운데 공공기관이 조합과 공동 시행을 추진하는 첫 사례다. 공공관리 모아타운은 사업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조합 설립과 관리계획 수립 등 재정비 절차를 SH 등 공공기관이 돕는 서울시 정책 사업이다. 현재 SH 10곳, 한국토지주택공사(LH) 6곳 등 16개 구역이 공공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며 등촌동 모아타운은 SH와 공동 시행하는 최초 사업이다. 등촌동 모아타운은 서울시 공모를 통해 2024년 12월 공공관리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서울시와 SH 지원을 받아 2개 구역의 조합 설립을 신속히 마무리했다. 이는 통상 주민 갈등이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간이 소요되는 조합 설립의 과정을 약 18개월 이내로 단축한 사례다. 또 지난해 8월 서울시가 발표한 ‘모아주택·모아타운 활성화 방안’에 따라 등촌동 모아타운에도 ▲사업성 보정 계수 적용 ▲공공주택 매입 가격 상향 ▲조합 설립 직접 지원 등의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등촌동
[FETV=손영은 기자] 국내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장애인 직접 고용 기반의 문화·예술 지원 모델을 구축해 눈길을 끈다. 9일 에어프레미아는 소속 장애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특별 전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갤러리바다에서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장애인 작가 10명을 직접 고용해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 후원을 넘어 고용 기반의 문화·예술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는 예술단 소속 장애예술인이 모두 참여하는 첫 단체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12월 기획 전시를 통해 소속 작가의 개인 전시 활동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예술단 훈련생을 포함한 전원이 참여하도록 지원해 창작 활동의 범위를 넓혔다. 전시 제목인 "지금, 우리는 비행중"은 현재 진행 중인 창작 활동이 더 넓은 무대로 확장될 가능성을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결과 중심이 아닌 창작 과정과 지속가능한 활동에 초점을 맞춘 전시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장애인 예술단 운영을 통해 장애인 직접 고용과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병행하며 기업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에도 전시 지원과 창작 활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주거 기반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플랫폼의 의료 신뢰도 확보와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주거 기반 AI 헬스케어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이 개발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의료 전문 기관과 연계해 미래형 건강주거 서비스를 구체화했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에 축적된 라이프로그 건강 데이터와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체계를 바탕으로 주거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 구조와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및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라이프로그 건강 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PoC(개념검증) 수행 ▲입주민 건강관리 서비스 시나리오 및 운영 모델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주거 공간 내 실증 환경 제공과 서비스 시나리오 기획,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임상 관점의 자문과 의학적 적정성 검토를 맡는다. 특히, 병원 산하의 ‘헬스케어혁신파크’와의 연계를 통해 공동 연구 및 실증 협업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전문적인
[FETV=손영은 기자]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노리는 HD현대가 차세대 무탄소 선박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어 대형 컨테이너선 맞춤형 전력 운용 체계 구축에도 힘쓸 전망이다. 이른바 '쌍축 프로펠러'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추진력과 기동성을 함께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9일 HD현대는 최근 미국선급협회(ABS)와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시스템 개념설계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시스템 기본설계 ▲전장품 사양 선정 ▲전력기기 배치 설계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최대 100MW급 출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특성을 전기추진 시스템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선박 동력원으로서 SMR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HD현대는 새로운 전기추진시스템에 대형 컨테이너선 맞춤형 전력 운용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형 컨테이너선은 장시간 항해와 고속 운항이 요구된다. 이에 쌍축(Twin Screw) 프로펠러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추진력과 기동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엔진 모터를 직접 프로펠러에 연결하는
[FETV=신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협력해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PDF 생성 기능을 개발한다. 폴라리스AI파마는 비용 구조 개선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SOOP은 스포츠 협회와 협력을 확대하며 종목 중계와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한컴,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접근성 PDF 기능 개발 협력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장애인의 공공기관 간행물 접근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9일 경기 성남 판교 한컴타워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은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PDF 생성 기능을 개발해 아래아한글 2024 버전에 탑재할 예정이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공공기관이 해당 기능을 활용해 접근성 PDF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검증 체계 마련과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공공기관 간행물과 학술·학위 논문 등을 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로 제작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기존에는 이미 제작된 PDF에 접근성을 추가하는 방식이어서 제작 시간과 비용 부담이 있었다. 한컴은 PDF 변환 단계에서 국제표준 PDF/UA(Universal Accessibility)를 지원하는 기능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4주년 행사에서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챌린저’ 25기 발대식을 열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5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에이지는 신작 ‘알케론’ 개발 총괄 롭 팔도 대표의 GDC 기조연설 소식을 전했고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스매시’ 사전 등록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4주년 행사서 상반기 업데이트 공개 넥슨은 모바일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4주년 기념 행사 ‘DM(Director’s Message)’에서 2026년 상반기 업데이트 마일스톤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서울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이용자를 초청해 진행됐다. 네오플 옥성태 총괄 디렉터와 고민용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고 이용자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넥슨은 3월 신규 레이드 ‘침식의 시로코’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해당 레이드는 총 3단계로 구성되며 파티 조합과 공략 순서에 따라 전장이 변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보상으로는 ‘시로코’ 레이드 무기와 신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