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에어서울이 다가오는 연말 가족 여행지로 괌을 추천하며 유·소아 고객 항공 운임 할인과 리조트 제휴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괌은 인천에서 4시간30분이면 도착하는 가장 가까운 미국령이다. 돌핀 크루즈나 스쿠버다이빙과 같은 해양스포츠를 비롯해 러닝, 골프, 쇼핑 등 다양한 취향을 충족하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한 곳으로 꼽힌다. 에어서울은 다가오는 가을·겨울 시즌에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만 2세 미만 유아 고객은 항공 운임 100% 할인, 만 12세 미만 소아 고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길에 오를 수 있다. 또한 키즈 프로그램과 쾌적한 시설로 가족 여행에 특화된 리조트인 '웨스틴 리조트 괌'과 제휴해 에어서울 고객을 위한 단독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객실인 클럽룸을 35%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야간편 탑승객에 한해 3박 이상 숙박 시 얼리 체크인을 무료로 제공한다. 성인 2명, 어린이 2명 이하의 가족 단위 투숙객에게는 조식 1회 무료 제공과 함께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여행과 5성급 호텔을 합리적인
[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16일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Travel Weekly)’가 주관하는 ‘2025 마젤란 어워즈(Magellan Awards)’에서 6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종합 부문-국제항공사·서비스 ▲항공 서비스 요소 부문-일등석·비즈니스석·기내 식음 서비스 ▲항공사 마케팅 부문-모바일앱 등 총 3개 부문 6개 항목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마젤란 어워즈는 전 세계 여행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브랜드, 서비스, 마케팅, 디자인 등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참여 대상은 항공사부터 호텔, 리조트, 크루즈, 여행사, 관광청, 마케팅 에이전시, 디자인 및 기술 제공 업체 등이다. 여행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성과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올해 신규 CI 발표에 맞춰 기내용품을 리뉴얼했다. 또 상위 클래스 승객들은 대한항공과 그라프(Graff)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기내 스킨케어 라인 및 시그니처 향수가 포함된 고급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일
[FETV=이신형 기자] SK엔무브가 지난 15일 인도 자동차 부품기업 아난드그룹의 계열사 가브리엘 인디아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법인 ‘SK엔무브 가브리엘 인디아’는 SK엔무브와 가브리엘 인디아가 각각 지분 51%, 49%를 보유한다. SK엔무브는 이번 합작을 통해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윤활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세계 1위인 14억2500만명 인구와 광활한 영토를 가진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마케팅과 브랜드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신규법인 설립 완료 직후부터 엔진오일, 기어오일, 산업용 윤활유, 전기차 전용 윤활유 등 다양한 제품을 인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인도자동차산업협회(SIAM)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도 자동차 산업은 연간 승용차 510만대, 이륜차 2430만대, 상용차 110만대를 생산했고, 향후 5년간 연평균 4%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도시화와 청장년층 인구 증가,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 확대 등으로 자동차와 윤활유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아난드그룹은 현재 HL
[FETV=나연지 기자]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가 계열사 한화엔엑스엠디(한화NxMD)를 둘러싼 기술탈취 의혹 제기로 오는 29일 산자중기위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M&A 실사 과정에서 불거진 대기업의 기술자료 활용 논란이 결국 대표 소환으로까지 번졌다. 이번 사안의 발단은 한화 계열사와 중소기업 간 M&A 협의 과정에서 제기된 기술자료 활용 논란이 경찰 수사로 확산되면서 시작됐다. 중소기업 CGI는 한화솔루션 및 한화NxMD를 상대로 기술자료를 제공한 뒤, 인수 협의가 무산된 이후 유사 기술이 활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한화솔루션 본사와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하고 자료 활용 경위와 내부통제 절차를 확인 중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기술 분쟁을 넘어, 대기업의 M&A 실사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정보가 어떻게 보호되고 관리되는지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 통상 실사 절차에서는 비밀유지계약(NDA) 체결 후 일부 기술자료가 제한적으로 열람되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자료 폐기 및 회수 절차가 명확히 관리돼야 한다. 한화 사례는 이 과정에서의 관리 공백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목된다.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
[FETV=신동현 기자] 지난 2년간 약 30%의 계열사를 줄인 카카오는 연말까지 그룹사 군살 빼기 작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게임·소프트웨어와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 계열사를 주로 정리해왔던 카카오는 연말까지도 수익성이 가장 떨어지는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분야와 함께 운송 부문 계열사의 정리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년간 57곳 정리…IT 개발·미디어 부문 계열사 비중↑ 지난 13일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주주서한을 공개했다. 주주서한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023년 9월 이래로 꾸준히 계열사를 정리했고 2년이 지난 현재 약 30% 감축한 99개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이후 연말까지 80여개 수준으로 추가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카카오는 어느 분야의 계열사를 정리할까. 카카오는 2023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총 57개의 계열사를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2024년에는 27곳, 2024~2025년에는 30곳이 정리됐으며 2025년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넥스트레벨스튜디오와 카카오브이엑스 등 6곳이 추가로 정리되며 구조조정 기조가 이어졌다. 2023~2024년 사이에는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이 약 37%를 차지하며 가장 높
〈편집자 주〉 국내 부동산신탁업은 14개사가 경쟁하는 427조원대 시장으로 단순 담보관리에서 개발형·책임준공형 신탁까지 외연을 넓혀 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 규제 강화로 업계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부동산신탁업의 현주소와 각 사별 전략·리스크·전망을 심층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우리자산신탁이 상반기 9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충당금과 상각비를 대거 인식한 데 따른 결과다.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지표는 동반 악화됐고 신용등급 전망까지 '부정적'으로 조정됐다. 다만 수탁고 확대와 신규 정비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하반기 반등 여지는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자산신탁은 2000년 투자자문업을 목적으로 코리아에셋 인베스트먼트로 설립된 후 2007년 신탁업 인가를 받았다. 2019년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되며 우리자산신탁(Woori Asset Trust Co.Ltd)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4년 유상증자와 자기주식 소각, 기타주주 지분 양수도를 거쳐 현재 우리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자산신탁이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최근 특수선 인력 채용을 시작해 부진한 실적 보완과 글로벌 방산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이달 초 특수선 사업부 채용을 본격화하며 방산 수주 확대와 실적 회복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설계·생산관리·영업·기획·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설계·운영·기획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양사의 채용은 오는 26일 까지다. 양사의 이러한 특수선 부문 경력직 채용은 지난해 대비 부진했던 올해 상반기 특수선 실적과 MASGA에 따른 함정·잠수함 분야 인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실제 양사의 특수선 사업부는 수익성의 한 축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영업이익은 575억원으로 전체의 26.5%, 한화오션은 791억원으로 전체의 182.7%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영업이익은 525억원, 한화오션은 59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7%, 24.7% 감소했다. 특수선 영업이익 비중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각각 5.8%, 9.46%로 급감했다. 매출 기준으로도 HD현대중공업의
[FETV=김선호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온라인쇼핑몰에서 영국의 대표적인 하이엔드(High-End) 오디오 브랜드 중 하나인 ‘캠브리지 오디오(Cambridge Audio)’의 블루투스 헤드폰 ‘멜로매니아(Melomania) P100 SE’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멜로매니아 P100 SE’는 하이엔드급 음향기기 입문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일반적으로 하이엔드 헤드폰의 가격대가 80~100만원인데 비해 출시가가 40만원대로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0월 말까지 온라인쇼핑몰 국내 단독 론칭을 기념해 ‘멜로매니아 P100 SE’을 특별 혜택가에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헤드폰 수요가 높은 가을을 맞아, 고객들에게 원음에 가까운 초고음질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멜로매니아 P100 SE’를 마련했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2022~2024년)간 판매한 헤드폰을 살펴보면, 연중 10월 매출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앞서 포칼(Focal), 바워스앤윌킨스(B&W) 등 글로벌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들의 다양한 헤드폰을 선보이면서, 하이엔드 헤드폰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파악해 왔다.
[FETV=이지혜 기자] SSG닷컴이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 첫 오프라인 페스타 '미지엄'이 인파로 북적거렸다. 그 안에서 SSG닷컴은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이며 신선식품에 대한 자신감을 뽐냈다. SSG닷컴은 15일 서울 성수동에서 첫 오프라인 페스타 ‘미지엄’을 개최했다. 미지엄은 ‘셀렉티드 뮤지엄(Selected Museum)’ 콘셉트로 6개 테마의 ▲고메 스트리트 ▲딜라이트존 ▲이마트몰 신선 라운지 ▲스위트존 ▲BEAUTY OF SSG ▲미지엄 스테이지등의 전시·체험 콘텐츠를 조성했다. 박물관을 구경하듯 4개층에 마련된 다양한 상품을 접하며 자신의 취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층에는 SSG닷컴이 엄선한 100여 개 그로서리·뷰티 브랜드가 성수동 에스팩토리D동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SSG닷컴은 1층과 2층에 식품 부스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며 강조점을 뒀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고메 스트리트’에서는 스타 셰프 조서형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였던 통영식 비빔나물을 시식해볼 수 있었다. 스타 셰프들의 제품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현장에서 직접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딜라이트 존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FETV=김선호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이 5년 만에 다시 도전한 공모 회사채 시장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거뒀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14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705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리며 당초 모집금액 600억원의 약 12배에 달하는 주문 성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2년물 3550억원, 3년물 3500억 원을 기록했다. 가산 금리는 등급 민평 금리 기준 2년물 -23bp(베이시스 포인트·0.01%) 3년물 -41bp에 형성됐다. 수요예측에서 언더발행에 성공한 것은 시장이 파라다이스에 대한 재무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최종 회사채 발행액은 1000억 원으로 확정됐다. 파라다이스는 이중 800억원은 기존 차입금 차환에 200억원은 IT 인프라 등에 투자해 이자비용 절감 뿐 아니라 DT 전환도 빠르게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요예측 결과는 팬데믹 여파로 공모채 발행에 실패했던 지난 2020년과 비교하면 시장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앞서 파라다이스는 지난 2020년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은 카지노 산업 침체로 공모채 발행에 실패한 바 있다. 이후 복합리조트 중심의 체질 전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