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입원과 수술 이력 중 하나만 고지하면 가입할 수 있는 ‘KB 입원·수술 하나만 물어보는 간편건강보험’을 8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간편건강보험의 가입 전 고지사항 중 입원과 수술에 대한 질문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고지 기간 입원 이력이 없는 고객이 건강검진 중 대장 용종이 발견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면 입원 이력만 물어보는 유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반대로 수술 이력이 없는 고객이 근골격계 질환으로 입원을 한 경우 수술 이력만 물어보는 유형을 고르면 된다. 기존 간편건강보험은 입원과 수술 이력을 모두 고지해야 해 하나만 해당하더라도 가입할 수 없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90세까지다. 10·15·20·30년 주기 자동 갱신을 통해 최고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KB손보 브랜드전략파트 신중철 과장은 “고지사항에 대한 질문을 세분화해 새로운 유형의 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핏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모듈형 보장 구조를 도입해 생애주기 변화에 따라 모듈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본인과 부모님의 건강, 주거, 운전자 비용 등과 관련된 보장을 종합적으로 설계 가능하다. 모듈간 연계성 강화를 위한 보험료 납입 지원 기능도 추가했다. 본인이나 가족의 암 진단, 주택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보험료를 지원받아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또 무사고 계약 전환 기능을 활용하면 건강 유지 시 저렴한 보험료의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6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중 선택하면 된다.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3파트 유계형 프로는 “이번 상품은 모듈형 상품 구조와 보험료 납입 지원 기능 등을 활용해 고객의 건강 상태,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암 치료비를 최대 10억원까지 보장하는 ‘암플러스 NH치료보험’을 8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소액암 등 암에 대한 구분 없이 치료비를 매년 최대 1억원씩 10년간 보장한다. 치료비는 암 수술, 방사선치료, 약물치료 등에 대해 고객이 실제 부담한 연간 의료비에 따라 비례 지급한다. ‘암 소득 보상 지원 특약’과 ‘보장 지속 암 소득 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암 치료 기간 소득 상실에도 대비할 수 있다. 가입 유형에 따라 최고 100세까지 매월 최대 100만원을 12회 확정 지급한다. 월 보험료는 40세,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본형 기준 갱신형(1형)은 8100원, 비갱신형(2종)은 3만1800원 수준이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상품은 진단금 1회 지급 후 소멸하는 기존 암보험과 달리 암 치료 보장에 최적화돼 있다”며 “매년 증가하는 암 치료비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다자보험그룹 소유의 동양생명, ABL생명 인수에 나섰다. 롯데손해보험 매각 본입찰 불참으로 동양·ABL생명 인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실제 인수와 통합 여부에 따라 생명보험업계 판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패키지 인수를 전제로 통합 우리생명(가칭) 출범에 따른 가상 시나리오를 총 3회에 걸쳐 정리한다. [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해 살림을 합치면 총자산 50조원 규모의 생명보험업계 6위 통합 우리생명(가칭)이 탄생한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모두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한 가운데 우리생명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최대 3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ABL생명의 경과조치 전 지급여력(K-ICS)비율이 110%대에 머무는 등 자본건전성이 취약하다는 점은 통합 이후 자본 확충 부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말 총자산은 각각 32조8957억원, 17조3846억원으로 총 50조2803억원이다.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해 통합 우리생명을 출범하면 총자산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고객이 가입한 보험을 한눈에 확인하고 부족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내 보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 웹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의 전체 생명·손해보험 가입 현황을 분석해준다. 가입한 보험을 ▲암 ▲뇌·심장 ▲실손 ▲사망 ▲치매 등 5개 분야로 나눠 치료비와 입원비, 수술비 보장 현황을 직관적인 그래프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얼마인지, 부족한 보장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 매월 내는 보험료가 동일 연령대의 평균 보험료에 비해 얼마나 많거나 적은지도 확인 가능하다. 부족한 보장의 경우 ‘보장 준비 가이드’ 메뉴를 활용해 준비할 수 있으며, 맞춤형 추천 상품에 곧바로 가입할 수도 있다. 서비스 이용 시 마케팅 선택 동의 등 불필요한 동의 절차는 거치지 않는다. 서비스 이용 후 개인정보는 바로 삭제돼 정보 유출이나 가입 권유 전화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상원 한화생명 다이렉트사업팀장은 “보장 분석을 해보고 싶지만 정보 유출이나 가입 권유 전화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위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개인정보가 남지 않는 보장 분석 서비스를 통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팀을 운영한다. 비상팀은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동의를 받아 침수 위험 지역에 주차된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이를 위해 저지대를 비롯한 상습 침수지역 93곳, 둔치 주차장 281곳 등 전국 침수 예상 지역 374곳을 정리했으며, 협력업체별 순찰구역을 정해 수시로 위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침수 위험 지역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사전 확인과 도로 정비 활동 강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콜센터에서는 주요 기상 정보와 위험 상황을 고객들에게 수시로 안내한다.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사정 자회사인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관계자는 “다년간의 차량 침수 예방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 네트워크를 활용해 침수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협회 신임 전무에 김준 전 금융위원회 부이사관<사진>이 선임됐다. 생보협회는 오는 8일자로 김 전 부이사관을 전무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신임 전무는 1972년생으로 신일고와 국민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 경리팀장, 의사운영정보팀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6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채용전환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결산 회계 ▲경영전략 ▲계리 ▲리스크 기획 ▲상품 개발 ▲여신 관리 ▲영업 관리 ▲영업 교육 ▲투자 관리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푸본현대생명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푸본현대생명은 서류전형과 인공지능(AI) 역량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8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근무하게 되며, 이 기간 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푸본현대생명과 함께 성장하면서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를 확산해 나갈 많은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네이버 지도를 활용한 자동차보험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오는 10일 출시한다. DB손보는 네이버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DB손보는 네이버 지도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안전운전을 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운전습관 연계 자동차보험(Usage Based Insurance·UBI) 특약을 출시한다. 네이버 지도를 활용한 안전운전 특약을 출시하는 것은 DB손보가 처음이다. 이 특약은 최근 6개월 내 500km 이상 주행 이력이 있고 ‘운전 분석’ 페이지 메뉴의 안전점수가 71점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20.8% 할인해준다. DB손보와 네이버는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DB손보는 네이버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공한 운전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최근 2030세대 여성들은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자괴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심각한 경우 정신과까지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화손해보험 산하 여성 전문 연구소인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가 20~30대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과 관련된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30 여성 정신 건강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3개 부정적 감정은 자괴감, 부담감, 책임감이었다. 20~30대 여성들은 주로 직장에서 자괴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허탈감과 비교로 인한 열등감 등이 밑바탕에 있다. 부담감은 미래 계획에 필요한 금전, 결혼하기에 늦은 것 같은 나이 등에 대한 걱정에서 비롯됐다. 일과 가정생활을 모두 잘 해내야 한다는 고민은 책임감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성들은 이 같은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친구를 만나 위로를 받거나 여행을 떠나고 주변을 정리하는 방법을 택했다. 강도가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를 만나 심리 상담을 받거나 정신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 한편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는 한화손보가 지난해 6월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여성 전문 연구소다. 여성의 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