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김문석<사진> SBI저축은행 대표의 2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문석 현 대표를 최고경영자 단독 후보로 올렸다. 김 대표는 1965년생으로 대성고등학교와 인하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SBI저축은행에 입사 이후 2020년부터 SBI저축은행의 부사장으로서 전략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 SBI저축은행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대표는 이번 임추위에서 단독 대표로 다시 추천을 받아 임기를 1년 더 이어가게 됐다. 임추위는 "경영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을 주도해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등 SBI저축은행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경영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 업권의 성장을 선도하는 등 대표이사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후보 추전 배경을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다음달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김 대표의 연임을 확정한다.
[FETV=임종현 기자] 해외여행과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구매가 늘면서 지난해 카드 해외여행 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217억2100만달러(약 31조원)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2023년(192억2200만달러)을 13.0% 웃돌았다.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2869만명)는 2023년보다 26.3%나 늘었고, 온라인쇼핑 직구액(58억3000만달러)도 1년 새 14.0%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154억8700만달러)와 체크카드(62억3400만달러) 사용액이 각 5.4%, 37.8% 늘었다.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의 설립을 위한 출자 의결을 통해 자본금 300억원을 납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7월 공식 업무 개시를 목표로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2월 새마을금고 혁신의 일환으로 지배구조, 건전성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 새마을금고의 안정성과 신뢰성 회복을 위한 내용을 포함한 새마을금고법 개정을 완료했고,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 설립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는 새마을금고의 건전한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부실채권관리 및 권리이전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자회사로 설립된다. 이를 통해 기존 MCI대부(새마을금고중앙회 손자회사)를 통한 채권관리 체계 대비 매입 여력 및 추심업무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립 자본금 납입 의결 후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 발기인총회를 통해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의 정관을 확정했다. 이후 주사무소 임차 계약·직원 채용 및 업무 시스템 구축 등 설립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새마을금고자산관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지난 25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감사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내부감사 업무의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고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상호 특화업무 및 공통업무를 통한 교차감사 지원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위한 상호지원 및 정보교류 ▲반부패 및 청렴 우수정책 공유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민좌홍 신보 상임감사는 “양 기관은 각각 중소기업과 주택 수요자를 대상으로 신용보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감사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역량을 한 차원 더 높여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가 KB국민은행과 함께 오는 4월 중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KB국민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은 바 있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200만원까지 최대 연 4%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자유로운 입출금과 무료 송금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KB국민은행은 통장 출시를 앞두고 다음달 6일까지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이벤트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통합앱 모니모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통장 사전예약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통장 사전예약 이벤트에 1회만 응모하면 이벤트 종료일까지 매일 자동으로 응모된다. 사전예약 이벤트는 매일 2만명씩 총 20만명을 추첨하며 당첨 시 최대 12만원 상당의 모니머니를 제공한다.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은 추후 통장 사전 개설 기간에 통장을 만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결과는 1일 뒤 매일 오전 10시 이후 모니모 앱 내 혜택 화면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BNK금융지주, BNK부산은행과 ‘민간부문 청렴·윤리경영 확산·협력을 위한 청렴·윤리경영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3년 8월 부산지역 공공기관 윤리경영 협의체 출범에 이은 지역 거점 민간기업과의 첫 협력 사례로 기관 간 청렴·윤리경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윤리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됐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김장래 캠코 준법경영실장, 전진희 BNK금융지주 윤리경영부장 등 관계자들은 각 기관의 청렴·윤리경영 우수 정책사례와 2025년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윤리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과제 등을 논의했다. 김장래 캠코 준법경영실장은 “이번 협의회가 민간부문의 청렴·윤리경영 확산과 협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공공·민간부문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윤리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 시상식에서 내부통제 감사품질 혁신기관대상(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부패 취
[FETV=임종현 기자] 제22대 국회 연구단체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포럼’이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포럼은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환경 개선과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된 국회 연구단체이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공동대표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연구책임을 맡는다. 포럼은 세 의원을 비롯해 윤영석·유동수·김윤덕·전재수·백종헌·김승원·김형동·김대식 의원 등 총 30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대학 교수, 우리나라 대표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 포럼을 후원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진행한다. 1부에서는 창립총회를 개최해 본 연구단체를 공식 출범하고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지원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지역소멸시대 금융협동조합의 역할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이어진다.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정혁 교수가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금융협동조합의 역할과 전략’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천창민
[FETV=임종현 기자] 웰컴금융그룹이 지난 22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금 제29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금은 꿈과 재능을 가진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웰컴금융그룹 고객 및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학업, 성적,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된 39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효주 KBS N 스포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29기 방정환 장학생과 장학생 가족, 그리고 내외 귀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웰컴금융그룹 손종주 회장,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 부회장,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금 장학위원회 김정자 위원장을 비롯해 웰컴금융그룹 및 한국방정환재단 임직원이 참석했다. 웰컴금융그룹은 한국방정환재단과 함께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장학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웰컴금융그룹은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고 회사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장학금 재원 마련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한 웰컴금융그룹 전 고객 및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자사 인공지능(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2025 외식업 창업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핀다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오프라인 매출이 발생한 매장 중 외식업으로 분류되는 매장들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2024년 서울 내 전체 외식업 매장 수는 총 10만9550곳으로 2023년(10만9692곳) 대비 0.13% 줄었고, 전체 외식업 창업 건수도 1만7564건으로 1년 사이 2.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 업종은 지난해 새로 생긴 매장만 4788곳으로 전년 대비 11.01% 증가하며 14개 외식업 세부 업종 중 창업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두 번째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국물요리 전문점은 전년 대비 6.72% 증가한 683곳이 새로 생겼고, 빵집은 5.31% 증가한 714개 매장이 새로 생겼다. 이외 버거 전문점(3.10%)과 일식(1.08%)이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고, 그 외 업종은 고금리·고물가에 계엄 여파로 창업이 줄어들었다. 서울시 외식업종 주 소비자는 30대 남성이었다. 핀다가 외식업 세부 업종별로 연령대별 결제 비중을 분석한 결과 30대 남성은 14개 중 8개 업종에서 결제
[FETV=임종현 기자] 대대적 조직 쇄신을 마친 OK캐피탈이 수익구조 체질개선에 돌입한다. 부동산 관련 사업성 평가위원회를 출범시켜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부동산 부문을 대대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신설한 신사업본부에서 진출 가능한 신규 사업을 모색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OK금융그룹 산하 OK캐피탈은 내부통제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별도의 조직을 꾸려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부서 세분화를 통한 직무 분리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 조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OK캐피탈은 ‘부동산 PF 사업성 및 사후관리 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원회)를 발족했다. 평가위원회는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여신관리 및 PF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그간 OK캐피탈이 취급한 브릿지론, 본PF 등 부동산 관련 채권과 사업장 현황을 전반적으로 살피고 회수 방향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채권회수에 수반되는 법률적 지원을 위해 그룹의 법무전문가인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