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태형 기자] 안랩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유망 중견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랩은 정보통신 부문(SW개발 및 정보서비스)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안랩은 연구개발 분야 지원을 받아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위협정보 수집 확대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확장형 탐지·대응) △AI(인공지능) 기반 보안 기술 등 세계 시장에서 보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사이버보안은 디지털시대에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분야”라며 “안랩은 이번 사업의 취지를 살려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김태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도로 위 히어로즈’ 선정 대상자를 택시 기사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종사자 전체로 확대하고 버스 기사 4인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해 숨어있는 모빌리티 영웅에 대한 사연도 상시 추천 받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부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선행한 택시 기사들을 ‘도로 위 히어로즈'로 선정해 시상해왔다. 이들이 업계 및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함에 따라 대상자를 택시 기사에서 버스·대리, 퀵·택배 기사 등 모빌리티 서비스 종사자 전체로 확대해 지속 시행하고자 지난 6월 카카오임팩트와 기부금을 조성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도로 위 히어로즈’는 택시 기사를 넘어 모빌리티 종사자로 도로 위 히어로즈 선정자를 확대해 진행한 첫 사례다. 수상자는 △버스 내에서 의식을 잃은 70대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기사 △운행 중 발견한 화재 현장에 즉시 소화기를 들고 달려가 소방차 10대의 역할을 한 기사 △일본인 관광객이 잃어버린 800만원과 비행기표를 찾아 돌려준 기사 △96년부터 20년 가까이 지역 사회에 기부를 이어온 기사 등 이웃에 모범이
[FETV=김태형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는 SK하이닉스가 지멘스의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 관리 솔루션인 ‘Polarion ALM’을 도입해 국내 반도체 업계 첫 ‘ASPICE’ 차량용 반도체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utomotive SPICE, 이하 ASPICE)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품질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주요 자동차 OEM 업체에서 채택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월 ASPICE 인증 레벨2를 달성했으며 나아가 레벨3 이상의 등급도 지속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품 개발의 품질 향상과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주기관리를 위해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Siemens Xcelerator’ 제품군인 ‘Polarion ALM’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 워크플로우, 프로세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제품 라인 엔지니어링 및 반도체 R&D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조훈 SK하이닉스 cSSD 펌웨어 부문 부사장은 "이번 ASP
[FETV=김태형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지난해까지의 ESG 목표 달성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목표 및 실행 방안을 담은 ‘2023 회계연도 ESG 연례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델은 기후변화, 순환경제 가속화부터 포용적인 업무환경 조성, 디지털 격차 해소 등의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 인류 발전을 주도하기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과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특히 지난 2019년엔 생산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재생 가능한 소재로 생산하겠다는 '2030을 향한 목표(2030 Moonshot Goals)'를 수립한 이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이 약속을 실천해왔다. 이번에 발표한 ‘2023 회계연도 ESG 연례 보고서’에서는 현재까지의 ESG 활동 성과와 2030년 이후 새롭게 집중할 분야 및 구체적인 ESG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에너지 효율성 개선, 친환경 데이터 센터 솔루션 및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 이전 기술을 재사용하는 새로운 방법 고안 등을 통해 고객들이 비즈니스 및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속가능한 제품과 솔루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한층 고도화한 자체 개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공개를 오는 8월로 앞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라인업과 연내 출시 일정 등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초대규모 AI 생태계 확장을 알렸다. 네이버는 일반 사용자 대상 서비스와, 기업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도구까지 아우르는 응용 서비스 출시 계획을 네이버의 기술 채널인 ‘채널 테크’를 통해 발표했다. 우선 8월에는 기존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이와 함께 대화형 에이전트 ‘클로바X(CLOVA X)’가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다. 클로바X는 입력하는 질문에 답변을 생성해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창작과 요약을 비롯한 뛰어난 글쓰기 능력을 활용해 개인의 생산성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들을 플러그인 형태로 연동해 필요한 기능을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로바X의 플러그인 생태계는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9월에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도 베타 서비스 형태로 공개된다. 큐:는 하이퍼클로바X를 백본으로 하여 개발된, 검색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로, 네이버가 가진
[FETV=김태형 기자] AI 세계 4대 석학 중 하나인 앤드류 응(Andrew Ng) 스탠포드대 교수가 20일 오후, 네이버 1784를 방문해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임원진을 만나 팀네이버의 AI 기술 역량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김유원 대표를 포함해 하이퍼스케일AI 성낙호 기술총괄, AI 이노베이션 하정우 센터장, AI Lab 윤상두 소장,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가 참석했다. 팀네이버는 앤드류 응 교수에게 네이버의 최근 AI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하며 네이버의 초대규모AI에 대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앤드류 교수는 하이퍼클로바X에 큰 관심을 가지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특화된 초대규모 AI를 네이버 자체적으로 처음부터 개발하고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하이퍼클로바X와 같은 초대규모 AI를 쉽게 다양한 방법으로 튜닝해 활용할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를 소개하고 다양한 AI 스타트업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과 안전한 AI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협력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
[FETV=김태형 기자] 카카오가 20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앤드류 응 미국 스탠포드대학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들과 AI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좌담회(Fireside cha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앤드류 응 교수는 세계 4대 AI 석학으로 꼽히는 인물로, 랜딩 AI와 딥러닝 AI의 창립자이자 구글 브레인 프로젝트의 설립자다. 중국 바이두에서는 머신러닝, 음성인식 검색, 자율주행차 개발 등을 주도하기도 했다. 온라인 공개 수업 플랫폼인 코세라를 설립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머신러닝을 가르치는 등 AI 연구에 있어 입지전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카카오는 최근 업계 최고의 화두이자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AI 영역을 모든 크루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미나 및 사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진행한 ‘AI 경험톤’을 시작으로 매월 AI 윤리, 공공선 등 크루들에게 필요한 최신 트렌드와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꾸준히 마련했다. 이번 앤드류 응 교수 좌담회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앤드류 응 교수는 ‘AI의 미래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수백여명의 카카오 공동체 크루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응 교수는 생성 AI의 시장이 빠르게
[FETV=김태형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K-PaaS’(구 PaaS-TA)에 등록된 자사 서비스 카카오 i 클라우드의 ‘쿠버네티스 엔진(Kubernetes Engine)’이 확장성 확인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Paa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국내 IT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구축한 오픈소스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aaS, Platform as a Service)이다. K-PaaS 플랫폼 내 소프트웨어를 확장성 확인 서비스로 신청을 받아 정상 동작 심사 후 확인서를 발급한다. 카카오 i 클라우드의 ‘쿠버네티스 엔진’은 복잡한 클러스터 생성·관리의 수작업없이 쉽게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확장성 확인으로 카카오 i 클라우드는 K-PaaS 상에서 확장된 개발·실행·운영 환경의 원활한 운영이 검증됐다. 카카오 i 클라우드는 이번 확장성 확인 획득을 바탕으로 공공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국가 및 정부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대한 깊은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국내 대표 CSP(Cloud Service
[FETV=김태형 기자] 인텔은 에이수스와 함께 대장암 검진을 위한 AI 솔루션 개발에 협력해 왔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수스 AI 내시경 시스템은 인간의 눈으로 식별하기 전 단 몇 밀리초 내에 대장 용종을 식별한다. 지난 11월에 출시된 에이수스 엔도에임(EndoAim) AI 내시경 시스템은 손바닥 크기의 솔루션으로 대장내시경 검사실에 비치되어 있는 다른 큰 기기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 정도의 크기다. 에이수스 엔도에임 시스템은 대장내시경 카메라에서 전달된 비디오 데이터를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에이수스 미니PC에 제공하며 최대 60프레임으로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쟁사 솔루션은 절반의 프레임으로 영상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의심되는 용종 및 기타 이상 요소를 의료진이 즉각 파악할 수 있도록 녹색으로 표시해 즉시 분류한다. 더불어 한번에 여러 용종을 표시할 수 있다. 에이수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솔루션이 실시간으로 최대 50개의 용종을 표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결과는 임상시험에 국한되지 않는다. 작년 말 대만의 한 의사는 엔도에임의 초기 버전을 사용해 일반적인 대장내시경 검사 중 여덟개의 용종을 동시에 감지할 수
[FETV=김태형 기자] 틸론은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중단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틸론은 “시장 상황과 공모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공모를 철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틸론은 세 번째 정정을 통해 시장 객관성을 확보하고 투자자 이해도를 높이려 노력했지만 지난 17일 금감원으로부터 직접 정정 요구로 기간 내 상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철회를 결정했다. 틸론은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올 3분기 내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해왔다. 틸론 측은 금융당국에서 정정 요구받은 ‘대법원 상환금 청구의 소에 대한 원심파기 환송 결정에 따른 영향’에 대법원 판결이 당사에 재무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일 제출한 정정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뉴옵틱스 관련 소송의 경우 패소해 소송 관련 비용이 발생하게 되더라도 틸론이 상환할 우선주를 매각해 유입되는 자금을 상회하는 소송 관련 비용은 틸론의 최백준 대표이사 개인의 재산으로 지불할 것을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 과정에서 확약함에 따라 회사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경제적 영향의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틸론은 이번 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