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유한양행은 글로벌 금융정보 기업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BB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된 뒤 1년만에 AA등급까지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MSCI는 1999년부터 전 세계 약 8500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평가에서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이직률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인재경영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인 성과 평가 및 피드백 프로세스, 직무별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또한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강화, 컴플라이언스 위반 이슈의 부재, 의약품 품질관리 강화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서 202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여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활동을 이해관계
CJ올리브네트웍스는 1년 전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뉴 비전’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CJ그룹의 품에서 성장한 IT기업이 대외사업을 강화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FETV는 현 시점에서 그 진화 과정을 조명하고 청사진의 실현 가능성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제시한 ‘뉴 비전’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 목표를 지난해 발표했고 이에 맞춰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대외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 게 주목할 성과다. 지난해 5월 유 대표는 용산 트윈시티본사에서 전 임직원 대상으로 CEO 타운홀 미팅을 겸한 온·오프라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여기서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CJ그룹의 AX(AI Transformation)를 지원하는 IT서비스 기
[FETV=장명희 기자] 천재교육·천재교과서가 초등 수학 문제집 ‘수학리더’의 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천재교육 쇼핑몰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 수학 문제집 수학리더를 비롯한 ‘리더 시리즈’를 3권 이상 구매한 경우 소정의 사은품을 받아볼 수 있다. 교과서 발행사 천재교육의 수학리더는 초등학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을 지원하는 문제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과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높여준다고 평가된다. 실제, 천재교육 쇼핑몰에서는 단계별 수학리더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빈틈없는 구성으로 점진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수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초등생 및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학생들은 7종의 수학리더 시리즈 중 자신에게 맞는 단계를 활용하여 학습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천재교육의 수학리더 시리즈는 연산, 개념, 기본, 유형, 기본+응용, 응용·심화, 최상위까지 7종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어, 각 학생의 학습 수준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천재교육·천재교과서 관계자는 “초등생 자녀를 둔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이 경기 오산세교2지구에 공급하는 ‘오산 세교 아테라’가 1순위 청약을 순조롭게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늘 진행되는` 2순위에서 추첨 공급물량(1순위 우선공급 물량을 제외한 20%)에 대한 청약이 진행되어, 1순위 자격이 안되었던 수요자들의 청약이 몰릴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6월 10일(화) 진행된 오산 세교 아테라 1순위 청약 결과 231가구(특별공급 제외)에 500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2.2대 1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 기타경기 지역에서 나온 28.5대 1이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인 만큼 청약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 실수요 중심으로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볼 수 없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나와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또한 세교지구는 3지구 지정 고시 예정에 따른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 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어 미래가치도 주목받고 있어, 당첨자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1순위 청약을 마쳤지만, 공공분양인 만큼 오늘(6월 11일) 2순위에서 추첨 공급물량(1순위 우선공급 물량을 제외한 20%)에 대한 청약이 진
[FETV=박원일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2분기 들어 정비사업 수주·공공 분양 등을 통해 영업실적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확보는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다. 기존 차입을 신규 차입으로 해결하며 금융비용이 계속 늘어나는 모양새다. 지난 5월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강북권 핵심 정비사업지 번동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사업 속도가 빠르고 절차가 간소하다는 장점이 있다. 계약금액은 약 1476억원으로 2024년 매출액의 5.07%에 달한다. 6월에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805에 있는 '동남 하늘채 에디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주 동남 A-2블록 공공분양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 3층~지상 24층, 7개동, 650가구 규모로 전체 가구가 59㎡ 전용면적으로 구성됐다.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다. 이처럼 코오롱글로벌은 침체된 건설시장 환경에서도 꾸준히 정비사업과 지방 분양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은 향후 주택사업 실적 견인과 안정적 수주 잔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B1블록에 위치한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를 내달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선다.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 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최고 49층의 높이를 보유해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했고, 인천 최초의 실내형 발코니(서비스면적)를 적용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청라국제업무단지 사업시행자인 청라스마트시티가 공식 론칭한 복합브랜드 '피크원(PEAKONE)'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하며,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은 공항철도 9호선(인천공항~청라~여의도~신논현)과 직결이 계획돼 있다. 또 제3연륙교(인천공항~청라·2025년 개통예정)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2029년 착공·203
[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이 전 세계 라면시장 공략을 위한 국내 핵심 인프라를 완성했다. 삼양식품은 1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 제2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밀양 제2공장은 2022년 5월 완공한 밀양 제1공장과 함께 생산물량 전체를 수출하는 해외 시장 공략의 플랫폼으로 역할한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불닭이라는 별은 이제 막 타오르기 시작했다. 앞으로 더 뜨겁게 타오르고 더 밝게 빛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오래 타오르기 위한 준비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공식에는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장석훈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장,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밀양 제2공장은 2024년 3월 첫 삽을 뜬 후 약 15개월만에 완공됐다. 건축면적 4800평,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평 규모로 생산제조 시설 중심으로 구성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고도화를 적용해 생산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였다”며 “생산설비의 예방보전, 에너지 절감
[FETV=나연지 기자] LIG넥스원이 11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IG넥스원은 인도네시아 군 현대화 정책에 부합하는 전략 수출 품목으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등을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2006년 인도네시아에 주파수 도약형 무전기(PRC-999K)를 처음 수출한 이후, 2008년부터 Indo Defence에 꾸준히 참가해왔다. 2013년에는 현지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2020년에는 주파수 공용 통신시스템(TRS)을 인도네시아 소요군 및 경찰청에 납품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 통신장비 및 무기체계 수출을 확대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현지 맞춤형 무기체계 제안과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인도네시아 방산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S-OIL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6월 공연은 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7시, S-OIL 본사 3층 강당에서 열리며, 감성 발라드 그룹 장덕철이 무대에 오른다. ‘발라드의 정석’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초여름 저녁 분위기와 어울리는 따뜻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덕철은 멤버 장중혁, 덕인, 임철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 결성된 3인조 그룹으로, 2015년부터 SNS를 중심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적 인기를 얻어왔다. 공연 예약은 6월 16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공연 시행사인 ㈜아트로버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예약자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본사 3층 강당)에서 좌석이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S-OIL은 “문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SK온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CEO 특강을 열고 배터리 산업의 미래와 기술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는 “최고의 기술 인재가 곧 배터리 산업의 미래”라며, 연구개발과 생산 인력을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강은 지난 10일 대전 카이스트 KI빌딩 퓨전홀에서 열렸으며,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CEO는 직접 연단에 올라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 △SK온 성장 전략 △기술 혁신 방향 △커리어 조언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CEO는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셀투팩(CTP) 등 SK온만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며, 에너지 밀도·급속충전·안전성 등 주요 성능 지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SK온은 기술과 현장의 조화를 중시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희 CEO는 2010~2012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한 이력이 있으며, 산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경영을 연결하는 강연을 이어갔다. SK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