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카 캐리어(자동차운반트럭)의 안전운행과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화물차의 과적과 적재물 이탈 등으로 인한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현대글로비스는 캠페인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선제적 사고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완성차 탁송을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와 협력사의 직원,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난간대에 설치 지원 및 공감대 확산 활동, 개인보호장구 배포, 교육 등을 진행한다. 현대글로비스는 2021년부터 운전자가 자동차운반트럭에 차량 상·하차 작업시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화물칸 측면에 안전난간대를 설치하도록 권장 및 무상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600여대의 트럭에 안전난간대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운전자가 안전한 상황에서 조금 더 수월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이 결합된 고품질의 안전난간대 개발을 추진했으며 설치를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의 안전모 대비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은, 자동차운반트럭 운전자 전용 안전모를 개발했다. 해당 안전모는 한국안전보건공단 인증 후
[FETV=김진태 기자] 이스타항공은 다섯 번째 항공기가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말 도입된 4호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가되는 기재다. 이스타항공의 5호기는 보잉사의 B737-800 기종으로 21일 미국 포트워스 미챔국제공항을 출발해 앵커리지국제공항과 일본 신치토세국제공항을 경유해 이날 오후 12시께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5호기(HL8545) 도입으로 이스타항공은 보잉의 B737-800 기종 4대와 차세대 신기종 B737-8 기종 1대를 보유하게 됐다. 5호기는 항공기 안전 검사인 감항 검사를 거쳐 다음 달 1일 청주~제주 노선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항공기 10대 운영을 목표로 추가 기재 도입 절차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HMM의 매각이 속도 내려는 가운데 SM그룹이 인수전에 공식 의사를 밝혀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다만 추가적으로 HMM의 매각에 본격 뛰어들 기업이 있을지 여부는 여전히 소문만 무성하다. 이런 분위기 속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최근 모 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HMM 매각 공고가 나오면 바로 인수전에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서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이다. 현재 HMM의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20.69%), 한국해양진흥공사(19.96%)를 합친 총 40.65%의 지분을 말한다. 현재 우 회장은 HMM의 지분(40.65%) 인수를 위해 4조5000억원 가량의 천문적인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우 회장은 노련하면서 경영 판단이 좋은 기업가로 통한다. 우 회장은 삼라건설로 사업을 시작해 외환위기 시절 기업하락 가치가 하락한 기업을 잇달아 저가에 인수, 올해 자산순위 30대그룹으로 키운 인물이다. 대표적으로 대한해운, SM상선, 경남기업, 삼환기업, 우방 등이 대표적이다. 우 회장은 HMM 인수를 위해 자문까지 여라 차례 받을 정도로 관심을 갖고 있다 . 현재 우 회장은 HMM의 적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교통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경로와 예상 운행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CJ대한통운이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아날로그 방식으로 고착화된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미들마일’은 화주(화물을 보내는 사람)가 요청한 화물을 차주(차량기사)가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과정이다. 기업과 기업간 화물운송을 의미한다. 택배와 같이 최종 소비자가 상품을 받는 ‘라스트마일’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국내 미들마일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더 운반’의 그랜드오픈을 알리며 미들마일 물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더 운반’은 인공지능(AI)으로 실시간 최적 운임을 찾아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운송플랫폼이다. 지난해 12월 론칭 후 6개월간 시범서비스가 운영돼 왔다. ‘더 운반’은 빅데이터 기술로 미래 교통량을 예측해 화주와 차주에게 보여준다. 미리 학습된 수많은 과거
[FETV=박제성 기자] HMM이 연내 민영화 매각을 매듭짓기 위한 걸림돌로 여겨졌던 영구채 사항을 놓고 결국 1조원치를 주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현재 HMM의 최대주주는 KDB산업은행(산은, 20.69%)과 한국해양진흥공사(19.96%)가 보유해 공적 지분을 갖고 있다. 즉 두 최대주주가 40.65% 지분을 갖고 있다. HMM은 40.65%의 공적지분을 민영화를 통해 연말까지 매각을 완료을 시도하고 있다. 결국 가장 큰 숙제로 여겨졌던 2조6800억원 규모의 영국채 관련 영가운데 1조원치의 주식을 전환키로 했다. 즉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전환은 HMM의 민영화 매각을 위해 충분한 매력을 어필하기 위한 해법으로 풀이된다. 20일 산은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공동 매각을 위한 공고를 낸 가운데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시작했다. 앞서 산은과 해진공은 매각자문단(삼성증권,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을 구성, 매각 타당성을 구상하고 있다. 올해 컨설팅 결과, HMM 경영권 민영화 매각에 착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번 경영권 매각은 공정 입찰 특성상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2단계 입찰 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
[FETV=박제성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미국선급(ABS)로부터 수소 생산 해상플랫폼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RISO가 개발한 수소 생산 해상플랫폼은 해양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그린수소를 만드는 친환경 플랫폼이다. 해수를 담수해 청수로 바꾸는 담수 시스템인데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시스템이다. 생산된 수소를 가압하는 압축 시스템, 수소를 저장하는 가압 수소 저장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본인증 획득으로 수소 생산 해상플랫폼 시스템 개념에 대한 안전성과 타당성을 공식 인증받았다.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의 6000억원 규모 미국 물류센터 투자로 미 현지에서 한미 간 파트너십의 긍정적 사례로 조명받고 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엘렌 박 뉴저지 주의회 하원의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 언론보도를 인용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CJ대한통운의 뉴저지 물류 인프라 투자 계획은 양국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CJ대한통운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으로 국가 물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에 최대 6000억원 가량을 투자, 뉴저지와 시카고에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 3개를 구축하는 ‘북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부지 면적 합계만 축구장 50개에 이르는 36만㎡ 규모로 연간 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발표 후 뉴저지 비즈니스 매거진, 데일리헤럴드, 플릿뉴스데일리 등 현지 언론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비중있게 조명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물류센터 건립 예정 지역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엘렌 박 의원은 CJ대한통운의 투자가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와 한미 파트너십에 미칠 긍
[FETV=김진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조종사 노동조합과 임금 교섭에 잠정 합의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동조합은 18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노사 제 26차 교섭에서 기본급 2.5%, 비행수당 2.5% 인상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후 약 2주일 간의 설명회와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2.5% 인상 외에 비행 수당 인상, 안전장려금 50% 지급, 부가적 복지 혜택 확대 등 내용이 담겨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노사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을 환영한다”며 “합의를 이룬 만큼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고, 성수기 휴가 기간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 노사가 3.5% 임금 인상안에 대해 합의했다. 또 경영성과급은 기본급의 300%에서 500%로 확대된다. 대한항공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52.57%의 찬성으로 203년 임금인상 합의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조속히 항공업계 정상화로 나아가고자 하는 노사의 하나된 마음과 상생 분위기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임금은 3.5% 인상되며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가 기존 기본급의 300%에서 500%로 확대된다. 직원들의 복리후생도 개선된다. 임직원들에게 지급되는 제주 생수를 복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이를 직원 복지몰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한시적으로 직원 1인당 50만 포인트의 복지 포인트도 지급한다. 장애 자녀에 대한 특수교육비 지원 폭을 늘리고, 경·조사 지원금도 상향 조정한다. 직원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도 기존 미혼 30세에서 35세로 높인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우기홍 대한항공 사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전국 주요 물류센터에 운용되는 화물차와 지게차를 수소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대형물류기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수소에너지 선도기업인 SK E&S, SK플러그하이버스, 한국복합물류와 공동으로 ‘수소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권형균 SK E&S 수소부문장, 이황균 SK플러그하이버스 대표, 최갑주 CJ대한통운 P&D그룹장, 기송 한국복합물류 대표가 참석했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SK E&S와 미국의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수소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국내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수소 연료전지 제조, 수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99.999%)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군포, 동탄, 양지 등 주요 물류센터에서 운행중인 화물차 및 지게차를 수소 화물차 및 수소 지게차로 적극 전환한다. SK E&S는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 수소충전소에 원활히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