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사우디 전력청(SEC)이 발주한 ‘태양광 발전 연계 380㎸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우디 메디나와 젯다 지역에 각각 건설하는 송전선로로, 총 공사금액은 약 3억 8900만 달러(한화 약 5125억원) 규모다. 메디나 지역에 구축하는 ‘후마이지 태양광 발전 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 내륙의 후마이지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에서 메디나 인근의 변전소까지 연결하는 311km의 송전선로다. 젯다 지역에 건설하는 ‘쿨리스 태양광 발전 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 해안 쿨리스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에서 메카 인근의 기존 전력선로를 연결하는 180km의 송전선로로, 두 프로젝트 모두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공사 선정은 발주처인 사우디 서부 전력청이 초청한 일부 기업의 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연결이 사우디 에너지 시장 재편의 핵심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적기에 완수하여 신재생에너지 연계 전력망 건설 분야에서도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며 “우수한 해외 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현대
[FETV=장명희 기자] 비엣젯항공이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 Ratings)에서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저가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최고의 항공사’ 선정은 항공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권위있는 웹사이트인 에어라인레이팅스에서 주관하며,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항공사들이 선정된다. 지난 2013년부터 전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한항공, 카타르 항공, 에어 뉴질랜드, 에미레이트 항공, 에티하드 항공 등이 수상에 포함됐다. 수년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비엣젯항공은 가격 경쟁력을 재정의하면서도 품질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달성한 점에서 에어라인레이팅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비엣젯항공은 A330과 A321 기종을 중심으로 보유 기체를 늘리고, 국제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의 성과에 대해 에어라인레이팅스 샤론 피터슨(Sharon Petersen) CEO는 "비엣젯항공은 경쟁력 있는 요금과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결합해 승객들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고
[FETV=장기영 기자]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중심경영을 다짐했다. KB손보는 17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 다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 참석자들은 이날 고객중심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개선 과제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KB손보는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디지털 혁신을 통한 편의성 향상, 소비자 보호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마·워(고객중심 마인드셋 워크숍)’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중심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구 사장은 “고객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모든 가치 창출의 출발점”이라며 “단순한 보험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하자센터에서 여성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쇼에서는 여성 암 경험자와 보호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 복귀 경험 사례, 경력 관리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미술치료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토크쇼 참석자들이 암 경험자의 경력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있다. [사진 한화손해보험]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제13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적인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2년 이상 12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10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3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혁신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업력 요건을 기존 10년 이하에서 12년 이하로 확대했다. 신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원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보는 제1기부터 제12기까지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63개 기업에 총 8047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했다. 주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유니콘기업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코스닥에 상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은 지난 1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2차 대회에서 박단유가 최종 합계 27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이안폴터디자인, 캐디톡, 넥스트젠, 월드와인주식회사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로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코스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72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오프를 거쳐 48명이 최종 라운드에서 경쟁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 1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선 박단유는 2라운드에서도 13개의 버디를 기록했고 W지투어 통산 6승과 함께 36홀 최저타수 기록을 세웠다. 장지연과 양효리는 18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으며 안예인과 한지민은 14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윤규미는 11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단유는 “1라운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올해는 WGTOUR 대상과 상금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5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버추얼 레이블 'Priz(프리즈)'와 프로젝트 유닛 '프리즈 브이(Priz-V)프리즈 브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버추얼 아이돌 제작, VFX(특수시각효과)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즈'는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아이돌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신규 레이블이다. 첫 프로젝트 유닛 프리즈 브이는 뛰어난 가창력을 갖춘 버튜버 5명(구슬요, 따린, 모라라, 엘시, 해리)으로 구성했다. 팀명은 로마 숫자 'V'(5)와 'Victory'(승리)에서 착안했다. 프리즈 브이는 상반기 중 신곡 발매와 콘서트 개최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7일 스태킹 알고리즘을 활용해 국내 취약채무자의 상환가능성을 예측한 연구논문이 SSCI 등재 국제 학술지 ‘컴퓨테이셔널 이코노믹스(Computational Economic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컴퓨테이셔널 이코노믹스는 1988년 제1호 발간을 시작으로 컴퓨터공학을 활용한 경제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매년 6회 발행하는 학술지다. 캠코가 단독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머신러닝 방법론인 스태킹 알고리즘을 통해 취약채무자의 최종 상환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예측함으로써 채무자 특성에 기반한 효율적 부실채권관리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캠코는 논문에서 대출기관·규모, 채무자 연령 등 채권 및 채무자의 특성과 상환가능성 간 관계성을 규명하고 스태킹 알고리즘 모형을 통해 부실채권의 최종 회수결과를 87.7%의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캠코는 이번 연구를 통해 회수가능성이 높은 채권 및 채무자 유형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채무자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회수가능채권 선별 등 채권관리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경기불황으로 금융권 전반의 부실
[FETV=임종현 기자]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에서 대출 비교 서비스를 경험한 누적 이용자가 70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뱅크몰은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온오프라인 대출 연계 서비스’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아 온·오프라인 연계 주택담보대출 비교 견적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대출 모집인이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제안하면 이후 소비자가 선택한 금융사의 모집인과 연결되는 역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가적인 정보 입력 없이 기본적인 내용만으로 대출 모집인에게 대출 금리·금액, 중도상환수수료 등 정보를 제안받을 수 있다. 뱅크몰은 오프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출 모집인의 전문적인 상담으로 플랫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의 편익이 크게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뱅크몰은 자체 CS팀의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대출규제 및 용어,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뱅크몰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자 중 약 48%가 신규 유입된 이용자였으며, 지속적인 이용자 증가로 총 누적 이용자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또 이용자가 회원가입부터 대출 신청까지 이어지는 비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뱅크몰은 대출 비교와 온오프라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테크 캠퍼스’ 3기 운영을 위해 총 5개 지역 거점 대학인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3기는 5개 대학에서 총 12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전공 여부와 상관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각 대학별 본원 외 캠퍼스 분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다음 달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며 교육 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기초 기술 학습부터 클론 프로젝트, 실제 웹서비스 개발 등 총 3단계로 진행한다. 프론트엔드(Front-End) 트랙, 백엔드(Back-End) 트랙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기수부터는 카카오 그룹 내 현업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코드 리뷰 및 기술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미래 개발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