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연초 자취를 감췄던 고금리 적금 상품이 스멀스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은행들이 고객 마음잡기에 적극 나서면서 연 7%가 넘는 상품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사이, 각종 자산시장이 요동치면서 따박따박 정해진 금리를 주는 적금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7%'는 국내 은행 16개 상품 평균 적금 금리인 3.02%보다 2배 이상 높은 금리다. 다만 이들 적금 상품은 대부분 매달 넣을 수 있는 금액이 30만원 안팎에 그치거나 단기 적금이고, 몇몇 조건들을 달성해야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갈 곳 잃은 자금을 굴리려면 손이 많이 가는 편이다. 높은 금리를 주는 만큼 한정 판매가 많아 가입에 성공하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하나은행은 'K리그 2025' 개막을 맞아 비대면 전용 상품인 'K리그 우승 적금' 판매를 시작했다. 하나금융그룹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K리그2에 새로 편입된 '화성FC' 등 적금 가입시 고객이 선택한 K리그 팀이 상품명이 되도록 해 재미를 줬다. 월 납입 한도는 50만원으로 금리 7%대 적금 상품 중 가장
[FETV=양대규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은 인물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현대차그룹의 정몽구·정의선 부자가 차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7위에 올랐다.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14일까지 현금 및 현물배당을 발표한 56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4년 배당금 총액은 40조70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의 36조8631억원보다 3조8458억원(10.4%) 증가한 수준이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배당금을 2배 가까이 늘리며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정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발맞춘 기업들의 배당 확대 전략도 전체 배당금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리더스인덱스는 분석했다. 개인별 배당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작년 3465억원을 배당받아 배당금이 전년의 3237억원보다 228억원 늘었다. 이어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다. 전년보다 131억원 많은 1892억원을 배당금으로 수령했다. 이어 3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전년보다 183억원 늘어난 1747억원을 받았다. 4∼6위는 삼성가 세 모녀가 차지했다. 이부진 신라호텔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4위 KB손해보험도 올해 자동차보험 인하에 동참한다. KB손보는 책임개시일 기준 오는 4월 6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9% 인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KB손보는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를 반영해 4년 연속 보험료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KB손보는 2022년 1.4%, 2023년 2%, 2024년 2.6%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보험료 인하와 한파, 폭설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됐다”면서도 “높은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힘든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손해율과 연동한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가 책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B손보가 자동차보험료 인하 대열에 합류하면서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의 8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4개 대형 손해보험사 중 인하를 공식 발표한 곳은 3곳으로 늘었다. 지난달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1위 삼성화재는 4월 초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 인하할 예정이
[FETV=장명희 기자] 바이오닉랩㈜의 웰니스 스킨케어 브랜드 '올가휴'가 지난 7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명동점 면세점에 입점하여 글로벌 고객들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이번 입점으로 바이오닉랩㈜은 면세점에서 '올가휴' 브랜드의 전 제품과 함께 '더마제닉' 브랜드의 듀얼토닝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인다. 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올가휴의 제품에는 베스트 제품인 수딩옥시젠 마스크와 PDRN 콜라겐 앰플, 알지 비타셀 앰플 듀오가 있다. 수딩옥시젠 마스크는 단 1회 사용만으로 늘어지고 커진 7중 모공을 개선해주는 버블 마스크로 모공 고민은 물론 붓기 케어에도 도움을 준다. PDRN 콜라겐 앰플은 고농축 PDRN과 콜라겐 앰플을 미스트화하여 사용 즉시 탄탄하고 촉촉한 피부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또한 알지 비타셀 앰플 듀오는 전문기관 임상 테스트를 통해 기미 및 색소침착 개선과 피부 장벽 개선 효과를 입증 받은 제품으로 칙칙해진 피부에 즉각적인 생기를 불어넣는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2024 서울 어워드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더마제닉의 듀얼토닝 뷰티 디바이스도 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듀얼토닝은 모공과 색소를 듀얼 타겟팅하여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홈 뷰티 디바이스로
[FETV=장기영 기자] 자본 확충을 위해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발행액을 2배로 늘렸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손보사들은 올해도 수익성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오는 20일 8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DB손보는 지난 12일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초과 수요를 확보해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수요 예측에서는 총 1조980억원의 투자 수요가 몰려 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다른 대형 손보사인 메리츠화재도 후순위채 발행 흥행에 성공해 발행액을 2배로 늘렸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3일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메리츠화재는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3배 이상의 수요를 확보했다. 앞선 5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는 총 5010억원의 투자 수요를 확보해 경쟁률은 3.34대 1이었다. DB손보와 메리츠화재가 이 같이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 것은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K-ICS비율은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17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BNK부산은행 등 자회사 5곳에 대한 대표이사 최종후보를 추천했다고 17일 밝혔다. BNK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은 현 방성빈 은행장과 김성주 대표가 연임을 하게됐다. BNK경남은행은 현 예경탁 은행장은 용퇴를 결정한 가운데 현재 부행장보인 김태한 후보가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BNK자산운용에는 전 BNK투자증권 총괄사장을 지낸 성경식 후보가 BNK신용정보에는 경남은행 전 부행장보인 신태수 후보가 각각 추천됐다. 자추위 관계자는 “그동안 자추위는 부여받은 권한과 의무안에서 최대한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숏리스트도 공개하지 않는 등 대외 보안에도 철저히 했다”라며 “조직의 안정과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각 계열사는 금일 추천된 최종후보를 계열사 임추위와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다.
[FETV=한가람 기자] 고려아연이 온산제련소에 최신식 안전교육센터를 준공해 임직원들을 위한 안전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대정리386번지 일대에 연면적 1225평(4043.52㎡) 지하1층~지상3층 1개동 규모의 안전교육센터를 지난해말 완공했다. 이어 최근 센터 내에 스마트 체험교육장 등 최신식 교육시설을 구성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교육시설 조성을 통해 체계적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 체험교육장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안전교육 또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전교육센터에서는 ▲보호구안전 체험(감전, 방진마스크, 안전모충격 등) ▲플랜트안전 체험(협착, 화학물질누출, 가스폭발 등) ▲건설안전 체험(컨베이어벨트, 크레인, 개구부·안전대 추락 등) ▲화재안전 체험(화재진압, 경보설비, 화재탈출 등)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스마트 체험교육이 전문강사 지도 하에 이뤄진다. 이같은 스마트 안전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안전실천 문화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 안전교육센터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친환경 건축 인증 ‘LEED Silver 등급’을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백종일 은행장이 저출생 위기 극복과 가족친화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제도 정착과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조성 및 대표적 인구소멸 지역으로 꼽히는 전북의 인구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북은행은 출산 및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사내 정책들을 적극 시행중이다. 직장어린이집 운영과 유치원 보조비 및 보육수당 지급, 난임 휴직 및 난임 시술 의료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매년 초등학교 입학기 자녀 돌봄 지원을 위해 입학자녀를 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10시 출근제도를 운영 중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인구문제는 국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저출생 문제는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전북은행은 이를 위해 육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적극적인 제도 시행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2025년 대구FC의 선전을 기원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인 홈 경기장 ‘대구iM뱅크PARK’의 홍보를 위해 개막전 응원 참여,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FC는 올해 1월 홈 경기장 명칭을 대구iM뱅크PARK로 변경해 메인스폰서인 iM뱅크의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 기념 및 새로운 위치와 역할을 강조했다.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맞기 위한 정비를 진행해 16일 K리그1 2025 개막전으로 첫 경기를 치렀다. iM뱅크는 2025년 시즌 분위기 붐업을 위한 다양한 응원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개막전 당일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중 활용할 수 있는 응원도구인 클래퍼를 경기 입장 고객에게 무상 제공하는 한편 경기장 광장에서 iM푸드트럭을 운영해 홍보에 나섰다. iM뱅크 앱에 접속해 쿠폰함에서 푸드트럭 무료 이용권을 발급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무료 어묵과 핫팩 등을 배부했다. 또한 신상품인 ‘iM K-패스’ 카드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iM뱅크 캐릭터인 단디와 똑디를 활용한 굿즈를 선물로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사전 행사에 많은 고객
[FETV=임종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오찬 간담회는 기업 내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기업을 격려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정부 관계부처 인사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진옥동 회장이 참석해 이번 간담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지난해 8월 민간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근로자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했다. 해당 기금을 통해 처음으로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한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 채용 후 3개월 및 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그룹이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을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