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5개 권역의 30개 거점 대학과 협력해 지역 특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사업 첫해인 2022년부터 4년 연속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민·관·학이 협력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누적 교육 인원이 2471팀, 5050명에 달하며, 이 중 359팀이 창업에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에 동력이 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1500명(763개 팀)에게 기초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60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이후 각 거점 대학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초 창업 현장 교육을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62개 우수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우리함께 무대로’ 우수 공연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한 창작 공연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는 진로교육에 참여한 21개교 중 우수학교로 선정된 3개교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준비한 기획과 연출을 직접 실연하는 자리로, 교육 과정의 성과와 한층 성장한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현장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장성계 굿네이버스 본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초·중등 학생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우리함께 무대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우리함께 무대로’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와 함께 전문적인 예술 분야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폭넓은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550개
[편집자 주] 산업은 대형 기업이 이끌지만, 그 기반을 떠받치는 것은 중간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 기업들이다. 게임업계 역시 예외가 아니다. FETV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지만 산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중소 게임사들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액션스퀘어를 전신으로 출발한 넥써쓰는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의 흥행을 발판으로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지만 만성적자가 이어졌다. 2025년 2월 장현국 대표 체제가 들어서면서 기존 게임 개발사를 넘어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국면 전환을 꾀했다. ◇전신 액션스퀘어, ‘블레이드’ 흥행으로 스팩 합병 상장 넥써쓰의 출발점은 2012년 8월 설립된 액션스퀘어다. 액션스퀘어는 2014년 4월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 for Kakao’를 국내 출시하며 빠르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게임은 출시 직후 카카오 게임 플랫폼 기준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 1위를 동시에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블레이드’는 흥행 성과와 함께 각종 게임 시상식에서도 성과를 냈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선정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상’을
[편집자 주] 온투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규제 부담이 겹치며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온투사들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금융기술 수출 등을 통해 사업 구조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FETV는 업권 대표 CEO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온투업의 현주소를 짚고 구조적 과제와 향후 방향성을 조명한다. [FETV=임종현 기자] "연체율 문제는 국내에만 국한된 이슈가 아니다. 금융 산업이 존재하는 대부분의 국가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과제로 특히 동남아는 국내 대비 수 배 높은 연체율을 기록하며 구조적 한계가 더욱 뚜렷하다.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는 이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연구·검증을 축적했고 기술력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수환 PFCT 대표는 FETV와의 인터뷰를 통해 PFCT의 AI 기반 리스크관리 솔루션 에어팩이 글로벌 기준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라는 고위험·고경쟁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이라는 점이 차별화 요소라고 설명했다. 국내는 법정 최고금리가 낮고 금융 경쟁이 치열해 리스크관리와 고객 획득, 예측 정확도 등 핵심 지표를 동시에 고도화하지 않으면 지속
[편집자 주] 보건복지부가 2012년 일괄약가인하 시행 후 7년 만에 제네릭(복제약) 약가제도 손질에 나서면서 제약업계에 불똥이 떨어졌다. 업계는 약가인하 시 수익성 저하로 R&D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한다. 때문에 정부는 R&D 비중이 높은 제약사에게 주어지는 우대책을 제시했다. FETV는 제도개편에 따른 각 제약사의 영향 정도와 R&D 경쟁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GC녹십자의 매출 대비 R&D 비용 비중이 2024년 10.3%에서 올해 3분기 8.3%로 낮아지면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제약사 상위 30%에 속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약가 인하 시 감면 비율 상향 등 보상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보건복지부의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R&D에 적극 투자한 기업(혁신형 제약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보상체계는 혁신창출 노력 정도에 비례해 보상하도록 정교화해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약가 인하시 감면 비율을 상향 받는 것이 그 중 하나다. 먼저 제네릭 및 특허만료 의약품의 약가 산정률은 현행 53.55%에서 40%대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편집자 주] 내년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고배당 기업에 투자해 얻은 배당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과세하는 제도다. 시행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준선 근방의 금융지주들의 배당성향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FETV는 각 금융지주들의 배당정책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올해 초 발표한 연간 현금배당 1조원 목표를 수정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까지 7502억원을 현금배당으로 사용했다. 연간 현금배당 목표와 분기 균등배당 계획 등을 감안하면 하나금융지주가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배당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3년부터 늘어난 자사주 매입 규모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이하 하나금융)은 올해 3분기 보통주 1주당 9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동기보다 320원 늘어났다. 배당금 총액은 2499억원으로, 시가배당율은 1.0%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분기 균등배당, 연간 현금배당 총액 고정 등 배당정책 개선과 자사주 매입·
[FETV=이신형 기자] 정부 주도 저탄소 산업 정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철강업계 중 수소환원제철을 선도적으로 연구 중인 포스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수소환원제철로의 장기 전환 계획에 따라 향후 재무적 부담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한 K-스틸법은 고부가·저탄소 중심의 철강 산업 전환을 골자로 한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둔화로 업황이 구조적으로 악화된 상황에서 국내 철강 산업의 체질 개선을 제도적으로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법 제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저탄소 철강 기술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방식은 수소환원제철이다. 수소환원제철은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하는 환원 과정에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고로 공정은 코크스를 연료와 환원제로 사용하면서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반면 수소환원제철은 철광석을 고체 상태에서 환원한 뒤 전기로에서 용해하는 구조로 이론적으로는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다만 업계에 따르면 수소환원제철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상업 설비를 안정적으로 가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마이금융파트너 대표이사를 약 5년만에 교체했다. 마이금융파트너는 GA 영업 전문가를 신임 대표이사로 맞아 조직, 매출 성장세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15일 마이금융파트너 신임 대표이사에 전혁 전 현대해상 상무를 선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자회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마이금융파트너는 현대해상이 지난 2021년 2월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마이금융파트너 대표이사가 교체된 것은 설립 당시 김재용 초대 대표이사를 선임한 이후 약 5년만이다. 마이금융파트너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전무로 승진한 전혁 신임 대표이사는 현대해상에서 AM1본부장을 거쳐 AM영업부문장을 역임한 GA채널 영업 전문가다. 마이금융파트너는 전 대표 선임을 계기로 조직, 매출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마이금융파트너의 올해 6월 말 보험설계사 수는 1004명으로 지난해 6월 말 516명에 비해 488명(94.6%) 증가했다. 설립 첫해인 2021년 6월 말 35명에 불과했던 설계사 수는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4년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는유튜브 채널 ‘겜창현’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를 이유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유튜버가 게임 ‘아이온2’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반복적으로 게시하고 유통했다고 판단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콘텐츠가 명예훼손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보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문제가 된 콘텐츠에는 “엔씨소프트는 무과금 이용자만 제재한다”, “매크로를 끼워서 팔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가 작업장 사장이다” 등 사실이 아니거나 모욕적인 표현이 포함돼 있었다는 설명이다. 해당 발언들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됐다. 엔씨소프트는 이 같은 행위가 회사의 서비스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개발자 개인에게도 심리적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허위 정보 확산으로 인한 이용자, 개발자, 기업 차원의 피해 상황을 검토하고 사내외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고소 및 민사 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기업 활동과 서비스에 대한 감시와 비판, 지적은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PUBG 연말 커뮤니티 행사 ‘펍지 유나이티드: 홈커밍(PUBG UNITED: HOMECOMING)’을 12월 18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서울 성동구 ‘PUBG 성수’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PUBG IP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용자, 팬, 크리에이터, 파트너가 한자리에 모이는 연말 커뮤니티 행사다. 크래프톤은 이번 행사를 통해 PUBG 성수를 단순한 오프라인 체험 공간이 아닌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연말 시즌을 반영한 대형 트리와 포토존, 메시지 월 등이 마련됐으며, PUBG IP를 활용한 미션형 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방문객은 각 체험존을 순회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체험존은 스탬프 미션 방식으로 구성됐다. 서바이벌홀(Survivor Hall)에서는 ‘펍지 AI 몸배그’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체험을 제공한다. 플레이 아레나(Play Arena)에서는 PC 플레이 환경과 함께 ‘펍지 AI 치킨 챌린지’를 운영한다. 부트캠프(Bootcamp)에서는 삼뚝맨 토이 컬러링 크리스마스 에디션 체험이 가능하며, 펍지 카페에서는 연말 한정 메뉴와 이벤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