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의 첫 편출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주환원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던 기업들이지만, ▲실적 부진 ▲ 소극적인 주주환원 ▲미흡한 주가 관리 등으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지수 편출 기업들의 문제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FETV=신동현 기자] 두산테스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지 1년 만에 자본효율성 저하와 시장 평가 하락으로 최근 리밸런싱을 통해 지수에서 제외됐다. 모바일 업황 부진 여파로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M&A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차량용 반도체 수요 확대를 통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2일 코리아밸류업 지수 리밸런싱에 따른 신규 편입·편출 기업 목록을 발표했다. 32개의 편출 기업들 중 정보산업 업계 부문에서는 총 8개의 기업이 편출됐는데 두산테스나가 이번 퇴출 목록에 올랐다. 두산테스나의 경우 한국거래소에서 제시한 ROE와 PBR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ROE의 경우 2023년 13.76%을 기록했지만 작년에는 8.41%을 기록했다. 두산테스나는 2년 평균 ROE가 6.9%를 기록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가 기아 브랜드의 첫 전기 세단 ‘EV4’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아 ‘EV4’는 EV 시리즈 최초의 전기 세단으로, 17인치 휠 기준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53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첨단 주행 기술이 적용돼 전동화 세단 시장의 차세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V4’에 장착되는 ‘아이온 에보 AS’는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개발됐다. 이 제품은 회전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춰 전비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소재와 고농도 실리카 컴파운드, 저온 균일 고무경화 기술 등을 통해 배터리 소비를 최소화한다. 또한 3D 그립 컨트롤 사이프와 전기차 최적 컴파운드 적용으로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 등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저소음 특화 설계로 주행 시 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승차감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기아 전동화 라인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전기 SUV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는 뒤 차량이 위협적으로 초근접 주행을 할 경우 경고 후 차량 스스로 안전 거리를 확보하는 후방 안전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량의 후측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 등 센서와 주행 제어 기술을 연동한 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기능을 이용해 주행을 하고 있을 때 작동한다. 운전자의 차량은 뒤 차량이 약 10m 이내의 초근접 주행을 할 경우 이를 센서로 인식해 먼저 ‘삐이~’ 하는 소리나 클러스터 등에 시각적 경고 표시를 전달한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도 상황이 지속되면 차량은 스스로 속도를 높여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이때 차량 뒷 범퍼 양쪽에 달린 후측방 레이더는 뒤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전방 카메라는 진행 경로의 차선과 전방 차량을 인식해 안전하게 가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후방 추돌 상황을 고려한 안전 기술은 지금도 일부 완성차 브랜드에서 양산 적용 중이다. 후방 추돌 위험 시 경고를 하고 사고 시 충격에 대비해 안전벨트의 조임 강도 등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같은 기능은 차량이 스스로 자율 제어하는 수준은 아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스스로 앞차와 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 캐스트(Google Cast)’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호텔 TV(모델명: HU8000F)를 12일 글로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투숙객이 QR코드 스캔만으로 모바일 기기와 TV를 쉽게 연결할 수 있어 별도 로그인 없이 개인 OTT 콘텐츠를 TV로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OS 홈’은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스, 프라임 비디오 등 주요 OTT 서비스를 지원한다. 화질은 ‘크리스탈 프로세서 4K’, ‘HDR 10+’, ‘다이내믹 크리스탈 컬러’ 등 고화질 영상 기술이 적용됐으며, ‘어댑티브 사운드’ 기능으로 장르별 최적 음질도 제공한다. 보안은 ‘녹스(Knox)’ 시스템과 최신 ‘타이젠 9.0’ OS로 강화했다. 호텔 환경에 특화된 욕실 스피커 연결, RJ12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갖췄으며, 슬림한 ‘에어슬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호텔 전용 통합 관리 솔루션 ‘링크 클라우드(LYNK Cloud)’로 원격 기기 관리, TV 사용 패턴 분석, 맞춤형 광고 등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프로’, ‘멀티 코드 리모트’ 등 편의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가 사이프러스, 홍콩 등에 위치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블록체인 게임 2종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사이프러스 개발사 101XP의 아바타 라이프- 러브 메타버스(Avatar Life- Love Metaverse)는 800종 이상의 의상과 다양한 외모로 꾸미는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1500종 가구로 장식하는 집 인테리어, 친구 맺기 등 일상생활을 가상 세계에서 즐길 수 있는 소셜 시뮬레이터 게임이다. 2021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원작은 MAU(Monthly Active Users, 월간 활성 사용자) 160만명, DAU(Daily Active Users, 일일 활성 이용자) 20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01XP는 위메이드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색다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들 판타지(Idle Fantasy)'는 홍콩 개발사 게임위너(Game Winner)에서 개발한 수집형 방치 RPG다. 2020년 출시 후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00만, 매출 1,9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용자는 구세의 영웅으로 변신해 팀을 이끌고 심연의 괴물을 물리쳐 잃어버린 세계를 구하는
[FETV=김선호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에서 선보인 ‘섬유항균제’가 국내 최초로 세탁세제 카테고리 ‘런드리 새니타이저’ 시장을 개척했다. 랩신은 지난 2022년 7월 국내 최초의 런드리 새니타이저 제품인 랩신 섬유항균제를 선보였다. 섬유항균제는 섬유에 남아있는 세균을 99.9% 제거해 항균은 물론 빨래의 퀴퀴한 냄새를 제거해 주는 세탁 보조제이다. 랩신은 섬유항균제의 국내 인지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 결과 전년 대비 매출액이 23년 29%, 24년에는 무려 273% 급성장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분기 대비 118% 성장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런드리 새니타이저는 국내에서 아직 생소한 세탁세제 시장이지만 글로벌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시장 중 하나로 지난해 한화 약 6300억원의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는 지역은 북미와 유럽,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는 지역은 아시아 태평양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당 시장 규모가 2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에는 건강과 위생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피부에 직접 닿는 세탁물의
[FETV=김선호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12일 강릉시 대표 전통 상권인 중앙시장 인근에 463㎡(약 140평) 규모의 복층 매장 ‘강릉타운’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강릉타운은 강원도 내 처음이자 비수도권 10번째 타운 매장으로 기존 강릉점과 강릉대학교점을 통합해 재탄생했다. 올리브영은 강릉타운을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테넌트’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릉타운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중앙시장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상호 유입될 수 있는 입지에 조성됐다. 매장에 들어서면 강릉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굿즈’가 전시된 ‘지역특화존’이 눈길을 끈다. 일상을 기분 좋은 향으로 채우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가 강릉 대표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바디 스크럽을 비롯해 커피, 소나무 향을 담은 배쓰밤, 샤쉐, 룸 스프레이 등 총 6총의 제품을 강릉 지역 한정으로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층 고객의 성향을 고려해 퍼스널 컬러 진단기부터 향수 시향 존, 헤어제품 테스트 존(,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수집형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생존자 '바이올렛'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올렛은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도시 생존자 그룹’의 리더다. 유리 조각과 소형 폭탄을 결합한 무기로 적을 공격한다. 주요 스킬인 ‘유리 조각 파이프’는 가장 많은 누적 피해를 준 적에게 접근해 폭발하는 유리 파이프를 심는다. 또한, ‘혼란 속의 기회’ 스킬은 적 주변에 소형 폭탄을 터트려 피해를 입힌다. 바이올렛의 스킬은 ‘캐릭터 체험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워커 청소' 이벤트는 타운에 몰려드는 좀비들을 처치해 점수를 쌓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출석만 해도 성장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생존 지원 7일' 이벤트도 열린다.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펀플로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글로벌 서비스하는 수집형 RPG다. 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Skybound Entertainment)’의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IP를 활용해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서의 생존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의 자체 브랜드 제조 자회사인 씨피엘비는 중소 제조 파트너 30개사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동반 참가한다고 밝혔다.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PB제품을 생산해온 중소 제조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쿠팡 PB 제조사들이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직접 소비자와 만나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PLB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30개 협력사에 전용 부스와 전시대, PDP 등을 제공하고 각 업체들이 쿠팡 PB상품과 함께 자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조사 대표들은 부스에서 자사 슬로건과 대표 제품들을 전시하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쿠팡 PB 브랜드 ‘곰곰’의 미숫가루를 생산하는 ‘에버헬스케어’는 자사 브랜드 ‘배대감’을 함께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북 청주의 쌀 생산업체 ‘광복영농조합법인’, 제주 농가 농산물을 공급하는 ‘느영나영 영농조합’, 안성에서 주방세제를 생산하는 ‘성진켐’, 전남 나주에서 누룽지를 제조하는 ‘대한식품’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협
[FETV=나연지 기자] HS효성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1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묘역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수도권 지역에서 근무하는 HS효성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독립유공자 및 임시정부 묘역 일대에서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직접 정화활동에 참여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고 실천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