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10월31일까지 '중개형 ISA 통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 및 기존 보유 고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중개형 ISA 계좌를 비대면 신규 개설하거나 타사에서 이전한 고객이 계좌에 10만원 순입금 시, 현금 1만원을 100%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는 올해 지난 17일 이후 개설됐거나 이관된 계좌 대상이다. 다음으로 중개형 ISA 신규 고객 또는 올해 5월 평균잔고 1원 이하인 고객의 경우, 순입금 금액에 따라서 신세계상품권을 최대 40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타사에서 이전한 금액은 2배로 인정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개형 ISA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 신한투자증권 MTS에서 제공하는 'ISA 시뮬레이터' 계산을 완료할 경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개형 ISA계좌를 통해 다양한 실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수의사 설채현, 배우 이기우와 함께 은퇴한 119 구조견을 후원하는 기부형 펫보험을 출시했다. DB손보는 ‘다이렉트 펫블리 반려견보험’ 설채현·이기우 세이브펫 플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이브펫 플랜은 운전자보험, 간편건강보험에 이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펫보험 마케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설채현 수의사는 반려견 행동을 교정하는 TV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설채현의 놀러와’를 통해 반려생활에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배우 이기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견 테디와 차차의 보호자로, 유기견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와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두 사람과 함께 출시한 플랜은 다이렉트채널 전용 플랜으로, 가입 시 건당 1만원을 은퇴한 119 구조견의 건강검진비로 기부한다. 펫블리 반려견보험은 반려견의 실손의료비와 함께 개물림 사고 관련 벌금, 행동교정 훈련비 등을 보장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견 문화 선진화와 펫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은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551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은행 NIM의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약 3000억원 증가한 934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76%(E)로 2024년 말 대비 약 63bp 개선될 것으로 우리금융은 전망했다. 이는 임종룡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우리금융 이사회는 금일 분기 균등 배당 정책에 기반해 2분기 배당금을 1분기와 동일한 주당 200원으로 결정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상반기 상호관세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건전성 강화 및 자본비율 개선에 주력한 결과 시장 신뢰 제고됨에 따라 주요 금융지주 중 올해 상반기에 유일하게 외인 매수세가 확대됐고, 주가도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는 동양생명·ABL생명을 편입해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만큼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과 본격적인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그
[FETV=임종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3010억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수치다. 그룹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룹 이사회는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과 주당 913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그룹은 연초 발표한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상반기에 조기 이행 완료했다. 연내 최소 6000억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이 예상되며 배당가능 주식수 감소에 따라 분기 주당 배당금의 점진적인 증가가 기대된다. 계열사별로는 하나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2조581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카드는 1102억원, 하나증권은 1068억원, 하나자산신탁은 310억원, 하나캐피탈은 149억원, 하나생명은 142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다른 금융지주사들은 올해
[FETV=임종현 기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Pet+Family) 문화가 확산되면서 반려동물의 생애동안 지출하는 비용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월 평균 양육비는 19만4000원, 장례비는 46만3000원으로 지난 조사 대비 각각 4만원, 8만3000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펫팸족 문화가 정착되면서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후 깊은 상실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로 반려가구 중 16.3%는 우울감이 1년 이상 지속되는 펫로스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에 발맞춰 보람상조는 지난 23일 반려동물 장례식장 페어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동물 장례 문화의 품격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페어웰은 2023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장묘업 허가를 정식으로 받은 반려동물 장례식장이다. 100%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단독 추모공간, 개별 화장 등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존엄한 이별을 위한 서비스에 집중해 ‘치유와 위로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FETV=박민석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투자매매업 본인가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오픈하면서 당기순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25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3억원(348.7%) 증가했다. 동기간 영업이익도 149억원으로 189.9% 늘어나면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실적 성장은 본격적인 증권영업 개시 영향이 컸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3월 중순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MTS를 오픈하며 2분기부터 증권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에 상반기 기준 리테일 고객수는 상반기 기준 67만5000명으로, 전년도(35만3000명)대비 91% 늘었다. 동기간 비이자이익은 3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0억원(66.7%) 증가했다. 특히 첫 분기 만에 회사채, 여전채, 유동화증권 등에서 리그테이블에 이름을 올리며 수수료손익은 1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억원(209.8%) 급증했다. 유가증권 부문 이익도 238억원으로 39억원(19.6%)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정책 영향으로 52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유가증권 평잔이 1조9581억원 늘어나며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분기 당기순이익 1조549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실적이다. 이는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의 견조한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조374억원으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과 전년도 발생했던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의 소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천상영 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부사장은 “최근 경기 부진 우려로 인한 대손비용의 증가와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효율적인 영업비용 관리를 통해 그룹의 안정적 재무 펀더멘털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유지와 함께 증권, 자산신탁 등 비은행 자회사들이 전년도 부진을 극복하고 비이자이익 확대를 통해 그룹 전체의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570원의 2분기 주당 배당금과 함께 '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해외 대체자산 평가손실과 부동산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88억원으로, 전년 동기(1607억원) 대비 26.1%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068억원으로 18.6%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8조8656억원으로 20.78% 증가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230억원, 당기순이익은 315억원으로 1분기 대비 각각 75.9%, 58.3% 줄었다. 상반기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으로는 해외 대체자산 평가손실과 충당금 적립이 꼽힌다. 박종무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은 이날 하나금융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증권 부문의 경우 보유 중인 해외 대체자산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면서 평가손실이 발생했다”며 “비은행 부문 전반에 걸쳐 대체자산 손실 인식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손실을 사업계획 수립 시 일정 부분 반영했고, 상반기에 이를 계획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하나증권은 해외 대체자산 재평가에 따라 올해 2분기 대손충당금을 -(마이너스) 50억원으로 인식하며, 전분기 550억원에서 약 500억원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638억원) 대비 1% 증가한 165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2조125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124억원) 대비 1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145억원으로 전년 동기(2097억원) 대비 2.3% 늘었다. 총 취급액은 93조2897억원으로 전년 동기(87조7792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신용판매 부문과 금융 부문이 각각 86조6506억원, 6조63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0.4% 늘어났다. 이는 프리미엄카드와 상업자표시카드(PLCC),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국내외 협력을 통한 상품 경쟁력 증대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애플페이로 분류되는 페이먼트 편의성으로 해외 신용판매액은 17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건전성도 개선되고 있다. 현대카드는 2분기 기준 0.84%의 연체율을 기록해 직전 분기(0.9%) 대비 0.06%포인트(p) 감소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이 연체율 상승을 기록한 상황에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이어온 건전성 중심의 경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업계 최저 연체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자기매매와 IB(기업금융)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25일 신한금융그룹이 공개한 '2025년 2분기 신한금융지주 경영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2589억원으로, 전년 동기(2072억원) 대비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85억원으로 16.4%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각각 2009억원, 15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0%, 40%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자기매매 손익과 주식 위탁수수료 증가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부분별 영업수익에서보면 자기매매와 IB 실적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총 영업수익은 8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자기매매가 4189억원으로 19.6%, 위탁수수료는 2066억원으로 2.4%, IB는 1093억원으로 26.5%, 금융상품 판매는 689억원으로 0.2% 각각 증가했다. 반면 기타 부문은 318억원으로 15% 감소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향후 전략에 대한 질문에 WM(자산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