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생산적 금융 전환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은행권의 시선이 기업대출로 향하고 있다. 특히 일부 은행의 경우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초과한 상태다. 이에 FETV는 은행들의 가계·기업대출 현황 등을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여신 성장 돌파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카카오뱅크는 올해 6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 확대에 이어 최근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하는 등 개인사업자 고객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상반기 말 기준 가계대출 42조…전년보다 2.7%↑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말 기준 원화대출금(기업·가계자금) 잔액은 44조80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이 중 기업자금 대출 잔액은 2조5387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0.4% 증가한 수준이다. 인터넷전문은행법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을 제외한 법인에 대한 신용공여를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기업자금 대출 잔액도 전부 중소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 중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편집자주]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의 보험계약마진(CSM)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CSM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수익성 신계약 체결과 함께 체결한 계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형 생명·손해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신계약 건전성 지표인 유지율과 청약철회비율을 총 4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청약철회비율이 상승했다. 회사별로는 메리츠화재가 4%를 웃돌아 가장 높았고, 삼성화재는 3%를 밑돌아 가장 낮았다. 채널별로는 방카슈랑스채널과 다이렉트채널, 상품별로는 저축성보험과 질병보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3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평균 청약철회비율은 3.5%로 전년 동기 3.3%에 비해 0.2%포인트(p) 상승했다. 청약철회비율은 전체 신계약 중 청약일로부터 1개월 이내 청약을 철회한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청약철회비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보험사 또는 판매 제휴사의 잘못된 안내나 부족한 설명 등으로 청약을 철회한 고객들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지역 문화행사인 Play on BNK(시민과 함께 즐기다) 10월 공연으로 어린이 400여 명을 초청해 ‘아이사랑 문화사랑’ 문화행사를 오는 24일 오후 7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Play on BNK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예술 프로그램이다. 클래식·국악·코미디·강연·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매달 선보이고 있다. 18번째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트럼펫·튜바·트롬본·호른·퍼커션 등 브라스 악기의 역동적인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6인조 퍼니밴드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우수 각본상, 우수 음악상), 49회 시체스영화제(최우수애니상) 등을 수상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을 상영한다. BNK금융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관람 어린이 전원에게 간식과 학용품 세트도 전달해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시작 전 오후 6시부터는 부산은행 창립 58주년을 맞아 부산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퇴근길 콘서트가 열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1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14주년을 기념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iM 상생 음악회를 개최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글로벌메세나협회인대구와의 협력으로 개최한 이번 음악회는 청년 중심으로 구성된 대구콘서트하우스 페스타 앙상블 오케스트라, 지역 아동의 꿈을 응원하고 메세나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iM어린이합창단, 잊혀진 계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 이용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음악회 개최 취지에 맞게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과 지역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자원봉사자 및 사회복지사 등 380여 명의 지역민을 초청해 음악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iM사회공헌재단은 창립 14주년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범죄피해자 및 사회복지사 지원, 기업 사회공헌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발걸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황병우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15일 자립준비청년 의료용품 키트 전달식을 열고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용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에서 임양진 광주은행 경영지원본부장과 배준열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올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의료용품 키트 제공뿐만 아니라 긴급의료비 지원, 예방접종, 심리치료 등 다각적인 건강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보호 종료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기본적인 건강권을 보장받고 자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월세 및 관리비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금융교육 제공 ▲광주은행 임직원 멘토와 함께하는 연극‧뮤지컬 문화체험 등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정서적 안정,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임양진 광주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과 꿈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올해 인재양성 지원사업과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사업을 골자로 한 '하나로 연결된 아이들의 마음' 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두 기관과 함께 우수한 재능을 가진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지원하는 인재양성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총 2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학업을 비롯해 바이올린, 사격, 야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25명에 대한 지원을 완료한 것이다. 하나카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진행하는 인재양성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그간 69명이 선발돼 약 6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선발된 정선고 사격부 이성현 군은 “개인장비 구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하나카드 인재양성사업의 지원으로 개인장비 구입이나 전지훈련, 대회 참가 등을 할 수 있게 돼 사격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사격을 포기하지 않게끔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신 하나카드 임직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나카드와 양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개보수를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놀이 공간을 마련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
[FETV=임종현 기자] 보람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K-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사회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K-ESG 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K-ESG 가이드 지표를 바탕으로 환경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 지배구조 건전성 등을 평가해 모범 기업을 선정한다. 보람그룹은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기업 운영의 중심축으로 삼아왔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구조를 조직 문화 속에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람그룹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스포츠 재능기부에 앞장서는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 PC 기증을 통한 자원순환·정보격차 해소 프로젝트 사랑의 PC나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생활필수품 지원 등 지역 맞춤형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 직영 장례식장 13곳의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프로그램을 전개하면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보람그룹이 실천해 온 ESG 경영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책임과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가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 전용 AI 뱅킹 플랫폼 ‘핀다유니콘’(가칭)을 출시하며 기업 금융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핀다는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주관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AWS AI x Industry Week 2025)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의 재무 고민을 해결해주는 AI 뱅킹 플랫폼 핀다유니콘(가칭)의 핵심 솔루션인 ‘AI CFO’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AI CFO는 핀다가 지난 1년 반 동안 고심하며 만들어온 신사업 핀다유니콘의 핵심 기능이다. A부터 Z까지 모든 기능이 AI 에이전트로만 구현돼 각 에이전트가 전문 업무를 분담하고 협업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자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발표된 AI CFO는 ‘All-AI agent-made(모두 AI 에이전트로 만들어진)’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실제 CFO(최고재무책임자)와 일하는 것처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창업자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품력과 사업 전략에만 더 몰두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전문 재무 관리인이 있는 셈
[FETV=임종현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이하 모니모 KB 통장)의 추가 판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KB국민은행의 협업으로 지난 4월 출시된 모니모KB 통장은 출시 60일만에 금융위원회의 승인 물량인 22만5000좌 완판을 달성했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의 80만좌 추가 가입이 가능하도록 의결함에 따라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추가 판매를 시작했다. 모니모 KB 통장은 모니모(monimo) 앱에서만 개설이 가능한 수시입출금통장이다. 지난 4월 이후 기준금리가 하락했음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일 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평균 금리가 2.5%인 것과 비교할 때 1.5%p 높은 수준이다.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자유로운 입출금과 무료 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022년 4월에 모니모를 론칭한 이후 2023년 마이데이터를 탑재한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2024년 주식 거래 서비스와 모니모페이를 출시하며 모니모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DC형 적립금 15조원을 달성하며 전 금융권 1위를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KB국민은행은 DC형 적립금 15조원을 달성하며, 전체 사업자 중 DC형 적립금 규모 1위 지위를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형 시장에서 KB국민은행이 오랜 기간 고객의 선택을 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는 설명이다. 또한,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에 있어서도 KB국민은행은 3분기 말 DC 1년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 15.38%(5년 수익률 연평균 6.33%)를 기록해 불확실성이 높았던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 성과를 실현했다. DC형 퇴직연금 적립금 15조 돌파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률 성과의 비결로 KB국민은행은 TDF 중심의 장기 안정적 수익률 추구 전략을 꼽았다.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TDF와 분산투자 중심의 자산배분 전략을 강화해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 실현은 물론 국민의 든든한 평생금융 파트너로서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단기성과 중심의 ETF 상품보다 중장기 운용에 적합한 변동성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