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AI 시대의 전력난이 글로벌 원전 시장을 다시 움직이고 있다.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AI 서버는 기존 클라우드 대비 3~5배의 전력을 소모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2030년 945TWh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력 수요 증가 속도가 신재생 확장 속도를 앞지르면서 ‘24시간 안정 전원’ 확보가 산업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전력난은 미국의 정책 기조도 바꿔 놓았다. 미국 정부는 올해 원전 인허가·배치·연료 규정을 전면 개편하는 4건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인허가 기간을 최대 18개월로 줄였고, 스리마일섬·Palisades 등 폐쇄 원전의 재가동 절차도 열렸다. 소형모듈원전(SMR) 시범라인 3기 구축 목표까지 제시되며 사실상 40년 만의 ‘원전 확대’ 기조가 공식화됐다. AI 서버 전력난이 규제의 방향성 자체를 바꿔 놓은 셈이다. 시장 움직임은 더 빠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전 운영사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AI 데이터센터 전력을 우선 확보하고 있다. 메타는 4GW 규모의 원전 기반 전력 조달 계획을 내놨고, 구글은 차세대 SMR 개발사 투자로 전력 확보 전략을 강화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시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장애인 예술인 지원, 독서문화 확산, 어르신 복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하며 ESG 경영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목표로 HDC현대산업개발만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 본사 로비에서 장애인 예술단 심포니 앙상블 오케스트라 공연 마음을 잇는 음악회 개최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 9층 로비에서 장애인 예술단 心포니 앙상블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본사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해 장애 예술인들의 무대를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心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중증 장애를 넘어 탁월한 재능과 노력을
[FETV=김선호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외식업 파트너들과 함께한 지난 5년의 동행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배민프렌즈의 밤’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배민프렌즈’는 배민 파트너들이 장사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다. ‘함께·성장·나눔’을 핵심 가치로 지난 2020년 10월 1기가 출범한 이래 올해 활동한 10기까지 5년간 146명의 외식업 파트너가 참여했다. 이번 송년 행사는 ‘함께한 5년, 장사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배민프렌즈 1기부터 10기까지의 파트너와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5년간 쌓아온 배민프렌즈의 성장과 나눔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 서울, 수도권 및 부산, 광주, 강릉,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트너들은 배민프렌즈 5년의 기록 영상 관람, 서로에게 전하는 마음배달편지, 파트너 성장 이야기 발표 등을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10기 활동을 마무리한 이소영 파트너(강릉초당칼국수 운영)는 “조건 없이
[FETV=김선호 기자] CJ가 겨울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2464곳에 약 4만 5천 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김장 체험 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CJ의 ‘김장 나눔’은 CJ의 사회공헌재단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의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2007년부터 19년 동안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CJ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이다. CJ는 글로벌 식품∙문화 기업으로서 19년 동안 3만9천여 곳의 지역아동복지센터와 복지시설 소속 약 103만명에게 약 107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2348 곳과 복지시설 116곳에 약 4만 5천 포기의 비비고 김치 완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 4천여 개 지역아동센터가 회원으로 등록된 CJ도너스캠프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CJ도너스캠프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육과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CJ그룹 임직원 봉사자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김장 체험 봉사에 나선다.
[FETV=장명희 기자] 외식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스시뷔페 ‘다이닝원(Dining One)’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직영점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기업 행사·학생 단체·연말 회식 등 대형 수요가 확대되면서 매장별 예약률도 오르고 있으며, 청량리점은 연말 예약이 이미 마감될 만큼 고객 문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성장 속도에 맞춰 조직 구성도 빠르게 재정비되고 있다. 현재 직영 12개 점포 중 8개 매장이 2030 인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조리·서비스·매장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젊은 관리자들이 현장에서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실제 단체 예약·피크타임 대응 등 변동성 높은 운영 환경에서 빠른 판단력과 실행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이닝원은 이러한 인력을 현장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직무별 교육과 온보딩 과정을 체계화했다. 메뉴 품질 관리, 고객 응대 표준, 매장 운영 지표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단계별로 제공하며 관리자 성장 경로를 명확히 하고 있다. 내부 리더십 육성 비중을 높여 직영점 전체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다이닝원 관계자는 “브랜드가 빠르게 확장하는 만큼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FETV=김선호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유럽서 골질환 치료제 2종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12월과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직접 판매한다. 오보덴스-엑스브릭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로, 데노수맙 성분의 용량과 투약 주기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와 골거대세포종 등의 치료제로 구분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서 2016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를 출시한 이후 이번 제품 2종을 더해, 10년 만에 유럽 시장에서 총 10종의 제품을 상용화하며 면역학∙종양학∙안과학∙혈액학 분야의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에서 쌓은 커머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보덴스-엑스브릭을 유럽 법인 중심의 맞춤형 전략으로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그동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를 직접 판매했으며 오보덴스-엑스브릭까지 직접 판매 제품을 늘리며 유럽의 환자 및 의료진과 소통 기회를 보다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린다 최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치료 분야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판매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보덴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하루 생활 패턴에 따라 감기 증상을 완화하도록 설계한 종합 감기약 ‘씨콜드프리미엄정’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씨콜드프리미엄정은 콧물, 코막힘, 기침, 인후통 등 감기의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면서 낮과 밤의 생활패턴에 맞춘 성분 배합으로 ‘활동-수면-회복’ 사이클에 집중한 제품이다. 최근 낮에는 졸리지 않고 밤에는 숙면을 도와주는 감기약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어 주·야간 맞춤 케어 컨셉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간용은 활동 중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 성분을 제외하고 카페인을 함유하지 않아 집중 유지와 안정적인 활동을 돕는다. 야간용에는 디펜히드라민을 포함해 밤새 기침을 가라앉혀주고 콧물·재채기 증상을 완화해 편안한 숙면을 돕도록 설계했다. 주간용은 주황색 알약에 CCD, 야간용은 파란색 알약에 CCN 표기를 적용해 낮·밤 용도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비타민 C, B1, B2의 3종 비타민을 함유해 회복 단계까지 고려했다. 특히 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은 항염·항산화 작용을 통해 초기 회복과 피로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복약 편의성
[FETV=김선호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수두백신 균주 ‘MAV/06’이 WHO Position Paper에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WHO Position Paper는 전 세계 공중보건 정책과 예방 접종 권고 기준을 제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지침 문서로 WHO 면역 전문가 전략자문그룹의 검토를 거쳐 발간된다. 이번 등재로 GC녹십자의 MAV/06 기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다국적 제약사가 공급하는 OKA 기반 글로벌 수두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국제적 평가를 받게 됐다. 특히 이번 문서에서 MAV/06 기반 백신과 OKA 기반 백신의 상호 교차 처방이 공식 인정됨에 따라 수두백신 2도즈 접종 과정에서 배리셀라주가 기존 글로벌 백신과도 문제없이 병용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특정 균주의 공급 변동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글로벌 백신 공급 안정성과 각국의 보건 대응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는 이러한 국제적 지위를 바탕으로 PAHO가 운영하는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국내 규제 기관의 국제적 신뢰도 상승도 이번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
[FETV=김선호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와 함께한 청년 환경정화 프로젝트 ‘주스멍 도르멍’ 5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2022년부터 청년들과 함께 환경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주스멍 도르멍’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제주에서 진행된 5기 프로그램에는 도내·외 청년 30명이 참여해 제주올레 길 걷기, 생태 탐방, 환경 정화 활동, 환경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생태 현장을 관찰하고 제주 자연환경의 특징과 보전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했다. 또한 람사르습지 물영아리오름에서는 습지 생태와 생물다양성 보전 등 ESG 환경 영역의 핵심 가치를 배우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안쓰레기가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닭머르 해안에서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폐부표·플라스틱 등 다양한 해안쓰레기를 수거하며 정화 활동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5기에는 처음으로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돼 생태해설 전문 가이드와 함께 녹음기·헤드셋을 착용하고 밤하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HD현대는 "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향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라 밝혔다. HD현대는 지난 3월 대형 산불, 7월 집중호우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기탁, 굴착기 및 인력의 현장 투입 등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설립된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