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가 안착하면서 수익률 경쟁력을 앞세운 증권사로 DC·IRP 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습니다. 이에 FETV는 DC·IRP 적립금 상위 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각사의 연금 조직 체계와 운용 전략, 상품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수익률 1위를 기록함에 따라,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높은 수익률과 투자자 맞춤형 서비스 전략을 앞세워, 향후에도 퇴직연금 시장 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연금통합공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DC(확정기여)·IRP(개인형퇴직연금)형 적립금은 2025년 1분기 말 기준 9조4262억원으로, 작년 3분기 말(7조4491억원) 대비 26.54%(1조9771억원) 증가했다. 13개 증권사 중 적립금 기준 3위이며, 해당 기간 증가율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DC형은 3조4955억원에서 4조75억원으로, IRP는 3조9536억원에서 5조4187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IRP 적립금은 동기간 37% 가까이 급증하며, 작년 10월 시행된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의
[FETV=박민석 기자] 빗썸나눔이 최근 충남 서산시 소재 성남보육원 아동들을 서울로 초청해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빗썸나눔은 성남보육원 초등학생 14명과 교사 5명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초청했다. 이번 보육원 아동들과 교류는 지난해 보육원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빗썸나눔 직원들과 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 3기’는 아이들과 2인 1조로 짝을 이뤄 놀이기구를 타고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놀이공원 내 식사도 함께했다. 단순한 놀이에 그치지 않고 배움의 기회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십이지신'을 주제로 한 단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띠에 해당하는 동물을 미니 가방에 직접 그려보는 체험 활동을 하며 전통 문화를 접했다. 끝으로 이날 참여한 아동과 교사 전원에게는 일상에서 편하게 멜 수 있는 가방을 선물하며 마음을 나눴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다시 만난 아이들이 더욱 밝은 모습으로 반겨줘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아이들의 성장을 꾸준히 응원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신규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 2328억원이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 받은 영향이 컸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한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평균 듀레이션은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5%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CD(양도성예금증서)91일 및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이다. 또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연 총 보수는 0.040%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는 30일 파생전략지수인 ‘코리아 밸류업 위클리 커버드콜 30%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지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매수 손익에 코스피200 위클리 콜옵션 매도를 통해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을 재원으로 분배할 수 있는 수익을 확보하는 커버드콜 전략 지수다. 콜옵션 매도 비중을 30%로 제한해 매도 비중이 100%인 다른 커버드콜 상품보다 시장 상승 추세를 비교적 잘 추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이 지수의 최근 5년간 누적 수익률은 31%, 연평균 수익률은 5%로 매도 비중이 100%인 커버드콜보다 높은 수익률을 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 변동성은 기초지수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보다 0.7~2.5%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이 지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돼 국내 기업가치 우수 기업의 주가 상승 수익과 함께 안정적인 분배 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투자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행동주의펀드 VIP자산운용이 롯데렌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상법 개정 시 주주충실의무 위반 1호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25일 VIP자산운용은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렌탈이 최소 과거 공모가 수준 이상의 가격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VIP자산운용은 "롯데렌탈 유상증자는 소액주주를 희생시키면서 특정 주주에게 이익을 몰아준 전형적인 '패키지 딜' 구조"라며 "이미 주당 7만7000원에 지분을 인수한 어피니티에 주당 2만9000원대에 추가 지분을 허용한 것은 전체 주주의 이익과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월 롯데렌탈은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 카리나트랜스포테이션그룹(CTG)을 상대로 약 2119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 중 1219억원은 신사업 추진에, 900억원은 회사채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 유상증자가 롯데렌탈의 최대주주인 호텔롯데의 지분 매각과 맞물려 추진됐다는 점이다. 호텔롯데는 보유 중이던 롯데렌탈 지분 56%를 CTG에 당시 주가의 2.6배에 해당하는 7만
[FETV=박민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Together Plus(투게더 플러스)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투게더 플러스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취업 멘토링에서는 '채용 트렌드 10대 키워드'와 '실전 취업전략'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 4분기에는 '투게더 플러스 금융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취업 멘토링에는 경일관광경영고·경주여자정보고·구미여자상업고·대전신일여자고·부천정보산업고·순천창암고·울산여자상업고·이화여자대학교병설미디어고·인천여자상업고·창의경영고 등 전국 10개 특성화고 학생 총 106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신충섭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전무는 "투게더 플러스는 청소년이 각자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실질적인 지원
[FETV=박민석 기자] 메리츠증권은 최근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차세대 AI 금융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소재 AWS 코리아 오피스에서 개최된 협력식에는 메리츠증권Inno Biz센터장 이장욱 전무와 AWS 코리아 함기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은 메리츠증권의 AI금융 플랫폼 강화의 일환으로, 최신 클라우드 인프라와 AI기술을 활용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메리츠증권은 전통적 증권사 모델을 넘어,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차세대 미래형 금융사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Inno Biz 센터를 출범하고 네이버·카카오·토스 등에서 활동한 IT·금융 전문가 40여명을 영입해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인프라, 인력, 전문지식의 교류를 확대하고 고객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함께 개발한다. 특히 메리츠증권이 구축 중인 차세대 플랫폼에 AWS의 클라우드 기술 및 AI 서비스를 접목, 혁신적인 초 개인화(Innovative hyper-personalization)경험 제공에 속도를 낼
[FETV=박민석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성수동 핵심 상권 내에 ’무신사 성수 E4 오피스’를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발 대상지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273-18, 273-35 일대로, 무신사가 2023년 부동산 디벨로퍼인 네오밸류로부터 매입한 부지다. 성수역에서 도보 2분 거리로, 성수 상권 최대 유동인구 집결지인 연무장길과 인접해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펀드를 조성해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개발사업 초기단계부터 무신사가 함께 참여해 이를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의 성수동의 랜드마크 오피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 시공사를 선정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자산은 2028년 준공 이후 전체 면적을 무신사가 임대해 사용하기로 했다. 1층~4층에는 오프라인 패션매장이 들어서고, 5층부터는 오피스 공간(사옥)으로 구성된다. 차별화된 층고 계획(오피스는 4.3m, 리테일은 5.2m)과 입주자 휴게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루프탑 테라스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스턴투자운용 국내부문 투자운용4본부장인 조장희 전무가 이끈다. 조 전무는 무신사 성수 E1, 콘코디언 빌딩(구 금호아시아나 사옥)
[FETV=박민석 기자] KB증권은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부산·대구·대전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PRIME CLUB 국내주식 투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제는 K-프리미엄 시간’을 타이틀로 진행되며 상법 개정과 개인주주 권익 강화 등 국내 증시 환경 변화에 맞춰 국내주식 투자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는 ▲외국인 투자 확대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 수급 변화 ▲글로벌 기준금리 사이클 종료 이후 신흥국 주식의 기회 ▲상법 개정과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 ▲장기 투자자를 위한 ETF 활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전문가들이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KB증권 김신 글로벌사업그룹장, KB증권 자산배분전략부 하인환 수석연구원, AFW파트너스 이선엽 대표, 피나클경제연구소 장재철 대표 등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며, KB증권 PRIME CLUB 대표 CP(Contents Provider) 3인(민재기, 박건희, 유영화)도 ETF 포트폴리오 구성법, 중소형 가치주·대형주 투자전략 비교 분석 등 구체적인 실전 투자 전략을 공유한다. 이외에도,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워싱턴 DC 기반의 더 리빙스턴 그룹(The Livingston Group, TLG)과 함께 ‘Sage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Sage 라운드테이블’은 각 분야 전문가와 고객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미래에셋증권의 VIP 프라이빗 세미나 시리즈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맞춤형 실행 전략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와 인센티브 등 미국 내 정책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미국 진출을 고려 중인 국내 주요 상장사 및 중견기업의 오너와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으며, 주한 미 대사관 및 주정부 대표부 협회(ASOK) 관계자도 참석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미국의 규제, 예산, 인센티브 정책 특화 컨설팅 역량을 갖춘 TLG는 미국 내 투자 및 입지 전략 수립에 필요한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화중 미래에셋증권 PWM부문대표는 "일상화된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을 조심스럽게 관망해서만은 안 되며 철저하게 분석하고 전략적 행동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