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해상운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조원 이상의 선박 투자를 결정했다. 26일 현대글로비스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자동차선 12척 확보와 관련한 신규시설투자한다고 밝혔다. . 현대글로비스는 2조4922억원을 투자해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 자동차선 12척을 확보키로 이사회 결의했다. 현대글로비스가 운영하는 선박 중 최초로 1만대 선적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 선박은 글로벌 자동차선 시장에 통용되는 소형차 기준으로 1만800대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급이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이번 투자는 중장기 선대 운영 안정화를 추구하고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단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선박 투자는 이사회 결의 시점을 기준으로 최종 투자 만료 선박의 인도 예정시점(2027년 9월)에서 총 투자기간(20년)이 경과한 2047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LNG 이중연료 선박은 기존 선박의 주된 연료인 벙커씨유와 친환경 연료로 꼽히는 LNG를 모두 쓸 수 있는 배다. 현 시점 기준 현실적인 친환경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해운시장의 투자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해운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이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Official Airline Ratings)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APEX는 지난 197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항공사, 항공기 제조사 등 항공업 관련 482개 업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트립잇’(TripIt) 어플리케이션으로 수집한 승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항공사 등급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APEX의 항공사 등급 평가는 전세계 600여 개 항공사의 100만여 편 이상의 항공편을 대상으로 ▲좌석 편의성 ▲객실 서비스 ▲기내식음료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내 와이파이 등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집한 후, 외부 전문 감사 기관의 검증을 거쳐 최종 등급을 측정하게 된다. 대한항공의 ‘5성 등급’ 선정은 하늘위 안락함을 선사하는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2.0 좌석, 풍부한 콘텐츠를 담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철 식자재를 사용하는 기내식과 고품질의 와인 등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
[FETV=박제성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은 안성 MP허브터미널에 대한 정부 공인 인증을 획득해 첨단 물류 역량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물류 인프라를 앞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평가에서 안성 MP허브터미널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 군포 풀필먼트센터 등에 이어 9번째로 CJ대한통운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국토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 물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로, 물류 처리과정별 첨단·자동화 정도 등 기능 영역 평가와 물류시설의 구조적 성능 및 정보시스템 도입 수준 등 기반 영역 평가를 통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부여한다. 축구장 2개 크기인 1만2000㎡(약 3600평) 규모의 안성 MP허브터미널은 소형 상품 전담분류 시스템 MP(멀티 포인트)를 도입한 허브터미널이다. 하루 200만 개의 소형 상품을 처리할 수 있도록 AI기반의 첨단 자동화 분류 시스템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것이 ‘로드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스마트 물류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해 미래 물류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물류 역량을 키우는 한편 나아가 보다 안전하면서 편리해 진일보한 물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25일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 기술 관련 연구개발 공간인 기술실증센터 지-랩(G-Lab)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 한규헌 미래혁신기술센터장(상무), 안양시 장영근 부시장 등이 참석해 지-랩의 개소를 축하했다. 경기도 안양시 평촌 첨단산업단지 내 구축된 '지-랩'은 1168㎡(354평) 공간에서 자동화 물류 로봇, 인공지능/머신비전 등 다가올 미래 물류 현장에 적용될 물류 신기술들이 연구개발을 거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랩을 회사의 물류 역량이 총 결집된 연구개발 산실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종의 테스트베드(시험테스트 공간) 역할을 맡는다. 자동화 설비시스템, 이동형 로봇, 다관절 로봇, 인공지능/머신비전 등을 4대 타깃사업군으로 내년부터 본격 각 사업군과 연계된 과제를 수행해 기술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분 투자를 통해 협업 관계가 형성된 회사들과 시너지도
[FETV=박제성 기자] HMM이 2024년도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컨테이너와 벌크사업부문(영업/운영/영업지원/영업 및 운항), 관리지원부문(인사노무/경영관리/경영전략)과 재무회계부문(재무/회계/구매) 등이며, 근무지는 서울이다. 서류 접수는 10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HMM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후 AI 역량 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모집인원은 00명이다. 합격자는 2024년 1월부터 2개월간 인턴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심사를 거쳐 3월부터 정식 근무하게 된다. HMM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갈 미래 해운 전문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공채를 통해 채용된 인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와 SNS의 HMM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가 첨단물류 R&D(연구개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국내 택배물류 시장점유율 1위(약 45%)를 달리고 있는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있다. 물류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지속적인 기술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해야하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물류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첨단물류 신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경영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올해 CJ대한통운의 물류신 기술 R&D 현장 적용한 사례를 보면 한 눈에 알 수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들어 21건의 물류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만 봐도 얼마만큼 강 대표가 첨단물류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다. 올해 1월에는 ▲이천 풀필먼트센터에 오더피킹(주문찾기 집하처리) 프로세스(절차) 개선을 위한 최적화 알고리즘 ▲용인, 곤지암 풀필먼트센터 디지털트윈(가상 시물레이션) 현장 적용이 있다. 풀필먼트센터는 기존 물류센터와 달리 좀 더 빠른 배송 속도를 위해 미리 상품을 물류센터에 입고했다. 따라서 물류 창고에서 물류센터나 택배사로 이동하는 시간을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의 3분기 실적이 증권업계 전망치에 근접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3분기 경영성적을 매출 2조9394억원, 영업이익 1204억원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20일 "CJ대한통운의 3분기 실적은 매출 2조9394억원, 영업이익 120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택배 물량 감소에도 소형 택배 위주의 물량 유치 전략에 따라 박스당 수익성은 개선되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유가, 환율, 금리 등 매크로(거시) 지표 불안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증권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에도 실적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고 운송섹터 내에서 실적 안정성 및 가시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FETV=김진태 기자] 진에어가 인천과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도 타이베이 노선을 12월 5일부터 운영한다.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하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오후 3시 45분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5분 소요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타이베이에서 오후 5시 출발하며, 진에어를 이용하는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15kg)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는 부담 없는 비행시간, 편리한 현지 교통,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식도락 여행지로 자유여행을 즐기기 적합한 도시다. 특히 타이베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스린야시장'을 방문하면 약 500개의 점포에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진에어는 현지에서 출발하는 방한 관광객 수요도 겨냥한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방문한 대만 국적의 여행객은 약 40만명으로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 중 4위를 기록할 만큼 주요 시장 중 하나이다. 진에어는 대만 출발편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2일 타이베이 시내에 영업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로써 진에어는 인천, 대
[FETV=박제성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미국,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주요 글로벌 계열사와의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첨단 기술 현장 적용을 가속화해 미래 물류기술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 기반의 성장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TES 워크숍(글로벌 TES 위원회)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 처음 개최된 글로벌 TES 워크숍은 CJ대한통운 본사와 해외 핵심 계열사인 미국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인도 CJ 다슬, 말레이시아 CJ센추리, 베트남 CJ제마뎁 등 4개사의 물류 기술 전문가 150여명이 화상 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7회째를 맞이한 글로벌 TES 워크숍은 국가별 현장 상황에 맞춰 기술을 최적화한 사례를 발표하고 본사의 표준 기술 및 시스템을 공유하며 글로벌 계열사의 기술 역량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제를 IT에서 미래 물류 핵심역량인 TES(기술, 엔지니어링, 시스템&솔루션) 영역 전반으로 확대해 첨단기술 도입과 시스템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사례를 폭넓게 공유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글로벌 기술 리더들은 각 물류 현장에서의 신기술 적용 우수 사례를 발표했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소속 럭비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인천광역시 대표로 이번 전국체전 럭비 일반부에 참가해 결승에서 경북 대표(포스코이앤씨)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체전 럭비 일반부에선 인천(현대글로비스)을 비롯해 경기(경희대), 경남(경남럭비OB), 경북(포스코이앤씨), 광주(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대구(국군체육부대), 부산(부산대), 서울(연세대), 전남(한국전력공사), 전북(원광대), 충남(단국대학교), 충북(충북선발) 등 총 12개 지역 팀들이 경쟁했다. 19일 전라남도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치열한 경기 끝에 포스코이앤씨를 23-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는 라이벌답게 엎치락뒤치락 공방이 오갔다. 경북이 페널티킥으로 3점을 먼저 따내며 포문을 연 가운데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역시 정부현이 페널티킥으로 3-3 균형추를 맞췄다. 이후 양팀에서 드롭골과 페널티킥으로 6-6 호각세가 이어졌고 전반 후반부 경기 첫 트라이를 경북이 성공, 이어 추가로 주어진 컨버전킥까지 성공시켜 6-13으로 전반을 마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