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네이버와 위버스마인드, 스터디맥스가 손잡고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을 활용해 외국어 교육 혁신을 도모한다. 네이버는 스마트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 운영사 위버스마인드, ‘스피킹맥스’ 운영사 스터디맥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와 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위버스마인드와 스터디맥스의 ▲AI튜터 및 AI 통번역 기술 ▲한국어 · 일본어 교육 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위버스마인드는 AI 튜터 등 자체 서비스 및 데이터베이스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해 맞춤형 어학 수업 제공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또한, 위버스마인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AiCall 등을 통해 사업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스터디맥스가 개발 중인 동시통역 디바이스에 파파고를 접목하는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의 AI 기술이 위버스마인드, 스터디맥스가 갖춘 서비스 노하우와 연계됨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한편, 하이퍼클로바X
[FETV=김창수 기자] 카카오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업의 성격과 특성을 살린 온라인 공간을 구성하고 고객들에게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홈을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홈은 각 채널의 홈페이지와 같은 개념으로, 카카오톡 채널로 발행한 콘텐츠를 모아보거나 판매,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채널홈 개편으로 별도의 앱을 만들지 않고 카카오톡 채널만으로 쉽고 빠른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해진다.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중인 비즈니스 파트너들은 예약, 구독, 배달, 티켓 예매 등 각 업의 목적에 따른 디자인/기능 템플릿을 활용해 채널홈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한 웹사이트를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며, SNS 채널을 채널홈에 연동해 영상 및 사진 등 콘텐츠들이 채널홈에 노출될 수 있도록 기능도 추가 업데이트 예정이다. 새로워진 채널홈은 카드뷰 형태로 구성돼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쉬워졌고 채널에서 강조하고 싶은 카드를 순서대로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비즈니스 채널의 경우, ‘홈 배경 컬러’와 ‘브랜드 카드’를 추가해 채널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나 동영상을 삽입할 수도 있다. 카카오맵에서 제
[FETV=김창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택시호출 서비스 ‘카카오T’가 90%를 넘는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독과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택시호출 시장에는 우티·타다·아이엠 등 타사 서비스가 있지만 경쟁 상대로는 역부족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역차별 규제를 풀어달라”며 사업 확장을 노리는 가운데 향후 시장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주 사용층 중심으로 택시호출 서비스가 보편화한 가운데 카카오택시(카카오T) 점유율이 절대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카카오T 월 평균 이용자 수는 1139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32만 6000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가맹택시 ‘카카오T 블루’와 호출 서비스를 통해 국내 모빌리티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티맵모빌리티와 우버가 합작한 우티, 대형택시 서비스 아이엠, 타다 등이 서비스를 운영중이지만 비교가 어렵다. 올해 6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카카오T가 약 1167만명, 우티가 약 54만명, 아이엠과 타다는 8만명대였다. 후발 주자들은 경영 쇄신을 위한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
[FETV=김창수 기자] 네이버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제작한 ‘한국미술 다국어 용어사전’을 네이버 어학사전에 반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미술 다국어 용어사전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한국미술 해외출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미술 용어의 공식적인 번역 지침을 제시하고 해외에 한국미술에 대한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2017년부터 연구해 온 서비스다. ▲미술 고유용어 ▲인물 ▲단체 및 기관 등 다양한 미술 전문 용어 표기와 해설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지원한다. 더 많은 이용자들이 미술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7월 ‘한국미술 다국어 용어사전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제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문인화’, ‘일월오봉도’ 등 6천여 개의 미술 용어를 정확한 다국어 표기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용어에 대한 자세한 개념도 제공하기에, 미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관련 연구를 진행할 때 한층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글로벌 이용자들도 네이버 어학사전을 활용해 한국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네이버 어학사전은 소수의 이용자가 찾는 정보도 빠
[FETV=김창수 기자] 네이버가 20일부터 생성형 AI 검색 ‘Cue(큐):’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대화형 AI 서비스인 'CLOVA X'가 문서 작성, 창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과 개인의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도구라면, 'Cue:'는 생성형 AI를 검색에 접목, 복잡한 질의에도 사용자의 의도를 단번에 파악해 검색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CLOVA X'는 HyperCLOVA X의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 라인업과 결합하여 금융, 제조, 유통 등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여러 생성형 AI 서비스로 활용될 수 있어 국내 굴지의 기업들의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고, 'Cue:'는 직관적인 답변으로 일반 사용자에게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 쇼핑, 페이, 플레이스 등 폭넓은 네이버 생태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네이버 검색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연결의 가치를 한 차원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Cue:’는 복잡한 구조로 구성된 질의도 명확하게 이해하고, 스스로 체계적인 검색 과정을 거쳐 답변을 생성한다. 특히, ‘Cue:’에 적용된 차별화된 기술인 ‘멀티스텝 리즈닝(단계별 추론, Multi-step re
[FETV=김창수 기자] 전국 100개 시장과 함께하는 카카오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 ‘우리동네 단골시장’이 하반기 사업을 시작한다. 카카오는 지난 19일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MKYU와 함께 우리동네단골시장 프로그램 하반기 공모 사업에 참여하는 상인회를 초청해 ‘시장 대표 톡채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상인회 회장단을 비롯해 카카오 홍은택 대표, 중소벤쳐기업부 원영준 실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 MKYU 김미경 대표가 참여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시장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으며, 시장 대표 톡채널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 및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 등도 소개했다. 카카오는 지난 8월 시장 대표 톡채널 사업에 참여할 시장 모집을 3주간 진행했으며, 사업 적합성 및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해 전국 16개 지역구의 75개 참여 시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장에는 ▲6주간의 디지털 교육 ▲톡채널 운용에 필요한 무상캐시 300만 원 ▲톡채널 활성화 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로써 카카오는 상반기 공모사업이었던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에 참여한 20개 시장, 시장 대표 톡채널 시범 사
[FETV=김창수 기자] 네이버페이가 중국 전역 내 모든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 19회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항저우를 비롯한 중국 전역 내 알리페이 결제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네이버페이 QR 결제를 사용할 수 있다. 공항과 백화점, 마트, 택시 등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있는 중국 내 모든 결제처에서 QR코드를 제시하여 결제하는 방식과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앱 내 카메라 렌즈로 스캔하여 결제하는 방식이 모두 가능하다. 매장의 QR결제 환경에 맞게, 현장결제 QR화면에서 ‘알리페이플러스’를 선택해 생성된 전용 QR 코드를 활용하거나, 앱 내 QR 전용 카메라를 이용해 스캔하면 된다.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네이버페이 포인트 또는 직접 충전한 네이버페이 머니를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보유금액이 결제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연결된 충전계좌를 통해 1만원 단위로 충전된 뒤 결제된다. 네이버페이 글로벌 QR 결제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앱 및 네이버 앱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공식 스폰서로, 아시안게임 경기장 및 선수
[FETV=김창수 기자] 네이버는 19일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를 발간하고 이를 통해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을 기반으로 중소상공인(SME), 창작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술 생태계의 방향성과 의미에 대해 공유했다.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네이버의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자사의 비즈니스에 활용하거나 직접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기술 생태계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는 파트너의 범위와 지원 규모 등이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의 전략 투자 조직인 D2SF가 지금까지 투자한 스타트업의 전체 기업 가치는 4조원에 이르며, 네이버클라우드의 ‘네이버 AI RUSH 2023’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규모는 약 20억원 이상이다. 또한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입점한 외부 스타트업의 비중은 65%에 달하며, 웨일스페이스를 도입한 기관 및 학교는 누적 1만 700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IT 교육프로그램 ‘부스트코스’의 누적 수강자는 지난해 기준 45만명에 이르렀다. 네이버 기술을 활용해 성장하고 있는 SME와 크리에이터도
[FETV=김창수 기자] 네이버가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7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하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이 이행한 동반성장 활동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올해에는 총 214개 기업이 평가대상으로 올랐다. 네이버는 지난 2017년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꾸준히 ‘최우수’ 등급을 수상하고 있다.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수상한 것 역시 네이버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업계 최초로 ‘최우수 명예 기업’에 선정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평가에서 ▲’빠른 정산’, ‘반품 안심케어’ 등 자사와 거래하는 파트너들과 SME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프로젝트 꽃’을 통해 SME들의 단계별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기술ㆍ정책적으로 지원한 점 ▲ESG 경영 도입 및 실천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파트너와 SME 대상으로 교육 및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ESG경영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을 인
[FETV=김창수 기자] 네이버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가칭, 이하 자율규제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자율규제위원회는 역동적인 디지털 환경에 맞춰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네이버와 독립된 위원회로 기업 스스로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점검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자율규제위원회는 지난해 8월 출범한 ‘플랫폼민간자율기구’ 산하 4개 분과(갑을분과, 소비자·이용자분과, 혁신공유·거버넌스분과, 데이터·AI분과)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분과에서 논의된 안건을 검토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개 분과에 참여한 전문위원을 위원회에 위촉했다. 위원회는 이진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박민수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최난설헌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등 9인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초대 위원장으로는 권헌영 고려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다. 위원회는 쇼핑, 커뮤니티,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