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에 대한 분쟁조정 신청이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1위사 삼성생명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30% 이상 줄어 감소세를 주도한 반면, 교보생명은 유일하게 신청 건수가 증가했다. 분쟁조정 신청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신청 절반 이상이 3개 대형사에 집중돼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고객들과의 갈등 해결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3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에 대한 분쟁조정 신청 건수(중·반복 제외)는 올해 상반기(1~6월) 1245건으로 전년 동기 1509건에 비해 264건(17.5%) 감소했다. 이 기간 교보생명을 제외한 2개 대형사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삼성생명은 646건에서 440건으로 206건(31.9%)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한화생명 역시 528건에서 450건으로 78건(14.8%)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감소했으나 가장 많았다. 반면, 교보생명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335건에서 355건으로 20건(6%) 늘어 유일하게 증가세를 나타냈다. 3개 대형사의 분쟁조정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최우수 생명보험 설계사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1000명이 선정됐다. 생명보험협회는 2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과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 김철주 생보협회 회장, 생보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골든펠로우 인증식’을 개최했다. 골든펠로우는 5회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 설계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근속 기간, 신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최우수 설계사다. 올해 선정된 골든펠로우는 전체 생명보험 설계사 9만138명 중 1.1%에 해당한다. 골든펠로우의 평균 근속 기간은 21.8년이었으며, 불완전판매 건수는 0건이다. 신계약 유지율은 13회차 99.1%, 25회차 96.1%를 기록했다. 특히 이들의 연 평균 소득은 2억1623만원에 달했다. 우수인증 설계사 연 평균 소득 1억1123만원의 2배 규모다. 생보협회는 골든펠로우에게 인증패와 배지, ID카드를 제공하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 제도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철주 회장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과 완전판매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골든펠로우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변치 않는
[FETV=장기영 기자]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나선 우리금융지주가 중국 다자보험그룹 소유의 동양생명, ABL생명을 약 1조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생명보험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우리금융이 두 보험사를 최종 인수하면 동양생명의 상장 폐지 절차를 거쳐 ABL생명과 살림을 합칠 전망이다. 이 경우 총자산 51조원 규모의 생보업계 6위사가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가장 큰 변수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에 대한 우리은행의 부당대출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엄정 제재를 예고하면서 인허가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이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직원 수는 총 1700명에 달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만큼, 이를 우려한 노조의 거센 반발도 넘어서야 할 과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전날 다자보험그룹이 보유한 동양생명과 ABL생명 지분 전량을 총 1조5494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우리금융은 동양생명 지분 75.34%를 1조2840억원, ABL생명 지분 100%를 2654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우리금융은 앞선 6월 동양생명, ABL생명 지분 인수와 관련해 다자보험그룹과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 체결한
[FETV=장기영 기자] 중국 다자보험그룹의 국내 자회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새 주인 우리금융지주의 품에 안긴다. 우리금융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다자보험그룹이 보유한 동양생명 지분 75.34%, ABL생명 지분 100%를 총 1조5494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별 지분 인수 금액은 동양생명 1조2840억원, ABL생명 2654억원이다. 이번 지분 인수 결정은 종합금융그룹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험사, 증권사 등에 대한 인수를 추진해왔다. 지분 취득 예정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감독당국 인허가 일정 등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동양생명, ABL생명 지분 인수와 관련해 다자보험그룹과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 체결한 후 실사를 진행했다. 다자보험그룹은 다자생명과 자회사 안방그룹홀딩스를 통해 동양생명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안방그룹홀딩스를 통해 ABL생명 지분을 보유 중이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 희망드림봉사단 소속 임직원 13명은 이날 생태계를 교란하고 토종생물 서식을 위협하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 유해식물을 제거했다. 또 시민들이 공원을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시민들의 소중한 쉼터이자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진 샛강생태공원의 환경 개선에 동참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전북 군산지점의 보험설계사 수 증가와 매출 확대에 따라 지점을 확장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전날 군산시 수송로에 위치한 군산지점에서 이문구 대표이사와 박판용 FC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장 이전 기념식을 진행했다. 군산지점은 조직 규모 확대에 따라 군산시 월명로에 있던 기존 지점을 확장 이전했다. 새 지점은 다목적 회의실과 독립된 상담실 등을 갖췄다. 군산지점은 최근 설계사 증원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면서 동양생명의 대표 지점 중 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군산지점 설계사 수는 2022년 9월 말 10명에서 올해 6월 말 36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7명의 설계사를 신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보장성보험 월초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군산지점은 매년 조직 규모와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새로운 지점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호남지역 고객들의 수호천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혁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DB손보는 지난 22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해동학술관에서 심진섭 DB손보 전략혁신본부장, 강건욱 서울대 창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예비 창업자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과 서울대 동문 창업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혁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관련 기술을 보험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혁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제판분리 원조(元祖)’ 미래에셋생명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30% 늘어 반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지속적인 영업력 강화를 통해 모회사 미래에셋생명의 보장성보험 중심 보험계약마진(CSM)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올해 상반기(1~6월) 영업수익은 1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1027억원에 비해 307억원(29.9%) 증가했다. 이는 보험업계 최초로 제판분리를 단행한 2021년 상반기 838억원에 비해 496억원(59.2%) 늘어난 것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3월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전속 보험설계사들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시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를 단행한 바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올해 연간 영업수익은 2600억~27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연간 영업수익은 제판분리 첫해인 2021년 1896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2041억원, 2023년 210
[FETV=장기영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2024년 소비자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 평가단은 하나손보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은 하나손보 장기보험 상품 가입자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9월 13일까지 하나손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나손보는 지원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대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평가단원은 신규 가입, 계약 변경, 보험금 청구 등을 체험하고 만족도를 평가한다. ‘보이는 텔레마케팅(TM) 가입 서비스’와 장기보험 신상품에 대한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이사는 “소비자 평가단의 의견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iM라이프는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지난 26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민구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가 참여해 ‘인공지능(A)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AI 활용과 협업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 AI 활용 시 윤리적 책임 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iM라이프는 임직원들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AI 경영자 과정’ 수료를 지원하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한 iM라이프 대표이사는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 확산에 따라 구성원들의 자발적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