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에어서울이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 차원의 기내 면세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주류, 담배, 건강식품 등 인기 품목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연말 여행객들의 알뜰한 쇼핑을 지원한다. 주류 카테고리에서는 ▲발렌타인 21년산 ▲로얄살루트 21년 시그니처 블렌드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등 프리미엄 제품을 면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탈리스커 써지와 함께 구매할 경우 기존 30~40% 할인에 추가 3만원 할인이 더해져 1병 가격으로 2병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구성도 마련했다. 담배는 총 22종이 준비됐다. 동일 품목 2개 구매 시 각각 30%, 40%의 파격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고객 감사 의미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증정품도 준비했다. 특정 주류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글라스를 증정한다. 건강식품 구매 시에는 미니어처 또는 샘플 제품을 함께 제공한다. 비행기 탑승 전에도 에어서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기내 면세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이후 기내에서 결제 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사전 예약으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에어서울
[FETV=이신형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삿포로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이했다고 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15년 12월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부산~삿포로 노선에 정기 취항해 올해 11월까지 누적 4400여편을 운항했다. 누적 탑승객은 72만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해당 노선에 주 2회 일정으로 취항해 현재는 주 7회(매일 1회)까지 확대한다. 지난 10년간 노선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올해 기준 노선 탑승률은 80% 초중반대, 여객 점유율은 약 40%를 차지하며 운항 항공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탑승객을 수송하는 항공사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현재 부산~삿포로 노선을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삿포로 공항에 11시 30분 도착한다. 오는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12시 3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3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삿포로 노선은 취항 당시 단일 항공사가 운항했지만 에어부산이 취항한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진입 항공사가 늘며 지역민 항공 선택권 및 이용 편의 확대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라며 “특히 아름다운 설경을 갖춰 대표적인 겨울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39.1 업데이트를 통해 에란겔의 환경을 혹한 지역으로 전환한 ‘에란겔: 서브제로(Subzero)’를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발렌시아가 협업 콘텐츠, UGC 알파 상시 서비스 전환, 총기 밸런스 조정 등이 포함된다. 이번 환경 변화는 기후 제어 위성 실험 중 사고가 발생하면서 에란겔 전역에 냉각 현상이 확산됐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지도 전역에는 눈이 내리고 실시간 적설 효과가 적용되며 블루존에는 냉각 효과가 추가돼 체력 손실이 증가하는 등 생존 난도가 높아졌다. 추락한 위성체 오브젝트, 비행기 외형 변화, 낙하 시 발생하는 혹한 효과도 함께 적용됐다. 이용자는 블루존 수류탄과 신규 블루존 유탄 발사기로 냉각 효과를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서브제로 시나리오는 다음 39.2 업데이트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UGC 알파는 이번 업데이트부터 상시 서비스로 전환됐다. 신규 건물,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 연막·조명·AI 스폰 장치 등 제작 요소가 추가됐으며 길리 수트·응급 키트·전술 가방 등 아이템 구성도 확대됐다. 발렌시아가 협업 콘텐츠도 공개됐다. 에란겔의 비밀의 방에 발렌시아가 테마 공간이
[FETV=신동현 기자] NHN클라우드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 2025’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컴업 2025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는 ‘Recode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NHN클라우드는 행사 기간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대상 클라우드 전환 전략, AI·클라우드 인프라 소개, 기술 상담 등을 제공한다. 12일에는 발표 세션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시장 트렌드와 비즈니스 방향성, 인프라 활용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참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스타트업 전용 NHN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해 초기 인프라 비용을 줄이고, 협업 도구 ‘두레이(Dooray!)’의 1년 무상 이용 혜택을 지원한다. NHN클라우드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Notification)’ 10만 크레딧도 함께 제공한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프라, 협업,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 스타트업 초기 운영에
[FETV=신동현 기자] KT는 충북청주강소특구에 고성능 GPU 구독 서비스 ‘K GPUaaS(K GPU as a Service)’를 제공하며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K GPUaaS'는 KT가 확보한 엔비디아 H100 GPU를 월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을 줄이고 유지보수 부담을 낮춰 기관·기업이 AI 개발 환경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 서비스를 도입한 충북청주강소특구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연구 플랫폼으로 스마트 IT부품·시스템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KT는 이곳에 GPU 기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고, 활용 컨설팅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AI 개발에 필요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KT는 이번 적용을 시작으로 기업·연구기관으로 K GPUaaS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모델 학습, 추론, 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 연산 수요가 있는 조직의 GPU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 GPUaaS는 인피니밴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GPU 서버 간 저지연 통신을 지원해 대규모 분산 학습 환경을 구현한다. 또한 GPU 가상화 분할
[편집자 주] 2015년 네이버페이를 출시하며 핀테크 시장에 뛰어든 네이버는 10년이 지난 지금 두나무와의 결합을 통해 블록체인·디지털자산까지 포괄하는 초대형 금융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FETV는 네이버의 핀테크 진출 배경부터 이번 인수가 가져올 이점까지 짚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2015년 ‘네이버페이’를 출시하며 핀테크 시장에 발을 들였다. 당시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확대와 IT 플랫폼의 서비스 다각화 및 생활 금융 생태계 진출 추세 등이 맞물리며 네이버도 핀테크 부문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기 시작했다. ◇2015년 네이버페이 출시로 간편 결제 시장 진입 네이버는 2015년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선보이며 금융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는 검색–쇼핑–결제가 끊기지 않는 사용자 경험(UX) 을 구축해 네이버 안에서의 소비 활동을 완결시키려는 전략에서 출발했다. 사실 네이버는 2009년부터 ‘체크아웃’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 ID 기반 간편결제를 운영해오며 어느정도 기반을마련했다. 그러면서 2015년 네이버페이를 단일 브랜드로 출범시키며 간편결제 경험을 통합·확장했다. 2014~2015년은 모바일 간편결제 시
[FETV=박원일 기자] 태영건설이 연달아 공공·환경 인프라 사업을 따내며 ‘워크아웃 탈출 가속화’를 외부에 강조하고 있지만 내부 체력은 여전히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다. 수주잔고 감소와 고원가 현장 손실, 그리고 업계 평균을 웃도는 부채비율이 겹치면서 단순한 수주 확대로는 위기 구조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태영건설은 최근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누적 수주액은 1조550억원으로 ‘울릉 하수처리시설’(1735억원)을 확보할 경우 지난해 연간 실적(1조667억원)을 넘어선다. 환경·기술형 입찰 시장에서도 ‘하남교산 환경기초시설’,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등에서 단독 입찰 가능성이 거론되며 ‘수주 풍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수주 확대 성과에도 불구하고 3분기 수주잔고는 4조1742억원으로 작년보다 4000억원 넘게 줄었다. 아울러 시장에서는 “수주가 늘어난다 해도 만약 현금이 남지 않는 구조라면 결국 재무 리스크만 더 키우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태영건설 재무는 여전히 위기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3분기 부채비율은 654%로 지난해 말 720%보다는 낮아졌지만 업계 위험 기준(200% 이상)을 세
[FETV=이신형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3일 임원인사를 통해 주요 경영진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의 경우 경영환경 악화 극복을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기능 강화와 사업 구조 효율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먼저 동국홀딩스는 동국제강 재경실장(CFO)을 맡고 있던 정순욱 상무를 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 정순욱 상무는 철강사업 재무 운영 전반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중장기 전략과 주요 과제 추진을 총괄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기획·재경·수출·인천공장 관리 부문에 4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현장 중심 의사결정과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동국씨엠은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에 따라 영업실 산하 ‘글로벌영업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수출 판로 확대와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영업실장 최우일 전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동국제강은 최우일 부사장에 대해 국내외 영업 활동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인터지스 항만·물류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국시스템즈는 고객 중심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 그룹 전체 IT·DX 역량을 체계적으로
[편집자 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공개됐다. 상장사는 해당 지침을 따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밸류업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과 맺은 약속이기도 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FETV가 각 사의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가 1년 새 230% 뛰었다. AI 메모리 시장에서 HBM4·321단 낸드 선점, 설비투자 절제, R&D 효율화, 재무 정상화가 동시에 진전되며 밸류에이션이 한 단계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밸류업 계획 발표 직후인 2024년 11월 123조에서 2025년 10월 407조로 뛰었다. 매출은 전년 누적 66조1296억원에서 올해 64조320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증가세로 돌아서며 체질 개선이 뚜렷해졌다. ‘매출 감소–시총 급등’ 디커플링의 배경에는 기술 우위·투자 규율·재무 정상화가 동시에 작동한 점이 자리한다는 분석이다. 기술 측면에서는 HBM4 선점이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3월 12단 HBM4 샘플을 공급한 데 이어 9월 양산 체제를 갖추며 AI 고대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파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취약계층에 연탄과 백미(白米)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1600만원 상당의 후원금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 3·4동 일대에서 진행된 ‘고려아연과 대한적십자사가 함께하는 2025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는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 박정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을 비롯해 고려아연과 계열사(서린정보기술·케이지트레이딩) 임직원, 적십자봉사원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아연 후원금 전달식이 먼저 진행됐다. 고려아연은 한파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후원금 1600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해당 후원금을 활용해 노원구 거주 취약계층 70세대에 연탄 1만4000장과 백미 700kg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봉사자들은 본격적으로 취약계층 각 세대에 연탄을 나르기 시작했다. 임직원들과 적십자 봉사원들은 길게 도열해 세대마다 연탄 200장을 쉴 틈 없이 전달했다. 봉사자들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