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의 거래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는 사용자가 특정종목의 감시조건과 주문조건을 설정하면, 감시조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되는 서비스다. 미국주식 야간시간 거래의 시차로 인한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주문이다. 설정된 감시조건이 만족될 경우에는 PC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 앱을 켜두지 않아도 주문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이 된다. 감시조건은 최장 90일까지 유효하게 설정이 가능하다. 자동감시주문은 설정된 가격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매도하거나, 특정 손실 이상이 발생할 경우 손절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가 120달러인 미국주식 종목이 100달러 이하로 하락할 때 매도 주문을 설정해 높으면 자동으로 감시가 작동되다가 현재가 100달러에 도달 시 자동으로 매도 주문이 실행된다. 미국, 중국, 홍콩 시장에 대해 24시간 조건설정이 가능하며, 감시는 각 시장의 정규장에서 작동된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
[FETV=임종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퍼플렉시티와 함께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민훈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와 퍼플렉시티 아시아 태평양 대표인 준 모리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제공 ▲해외주식 투자 지원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투자자가 여러 언론사, 금융정보 사이트, 투자 분석 플랫폼, 커뮤니티 등을 일일이 검색해야 했다면 이제는 퍼플렉시티의 AI 검색 기술을 활용해 산재한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하고 실시간으로 요약된 투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NH투자증권은 퍼플렉시티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자사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 AI 기반 투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첫 단계로 지난 20일부터 '종목 이슈 세 줄 요약' 서비스를 출시 했다. 해당 서비스는 미국 주식의 주요 뉴스, 실적 발
[FETV=임종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개인 순매수 유입 규모 94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체 커버드콜 ETF 36종 중 1위다. 순자산도 지난해 말 1324억원에서 불과 2개월여 만에 82% 가량 증가한 2415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 2년 동안보다 더 많은 순매수가 두 달 만에 유입된 것이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2022년 9월 서학개미 투자자에게 잘 알려진 미국 DIVO ETF를 복제해 국내에 상장됐다. 미국에서 DIVO가 1년 15.1%, 3년 31.6% 수익률로 미국배당다우존스(SCHD) ETF의 1년 14.3%, 3년 22.8% 보다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도 1년 23.5%, 2년 40.6%, 2022년 상장 후 40.6%로 국내 상장 미국배당 주식형 ETF 14종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ETF는 지속적으로 배당이 성장하는 미국 기업에 투자하며, 배당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대표적인 편입 종목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이다. 일반 커버드콜 상품들과 달리 시장 상
[FETV=임종현 기자] KB자산운용은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회사에 선별 투자하는 ‘KB 기업가치상승 40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형)’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저평가 가치주 및 배당주 투자로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신용등급 ‘AA-’ 이상 국내 우량 채권에 60% 내외로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목표수익률은 6%다. ‘C-’ 퇴직 클래스 기준 누적 운용 수익률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국내 채권 관련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 재간접형 펀드(단기채 ETF·MMF 등)로 전환된다. 목표수익률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압축 포트폴리오 방식의 운용전략으로 업종별 1~2개의 핵심종목을 선별해 50개 종목 내외로 투자한다. 또 업종 내 경쟁력과 산업 매력도 등을 고려해 투자후보군을 발굴한 뒤 배당성향과 주당 배당금, 주주환원수익률에 각각 점수를 부여해 점수가 높은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채권의 경우는 유동성이 풍부한 우량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한다. KB자산운용은 해당 펀드가 채권혼합형으로 변동성이 낮으며, 밸류업 정책 수혜 종목에 대한 투자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목표수익
[FETV=임종현 기자] 키움증권은 미국주식을 일, 주, 월 단위로 자동 매수할 수 있는 '주식 더 모으기'(적립식 투자 서비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식 더 모으기 서비스는 미국 주식을 적립식으로 매수할 경우 수수료 0원, 환전 비용 0원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현금 쿠폰까지 더해져 꾸준히 저렴하게 주식을 모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출시 전 진행했던 사전신청 이벤트는 약 8만명의 고객이 참여해 서비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키움증권 최초 고객에게는 최대 9만원 현금 쿠폰이 지급된다. 2025년 이후 키움증권 계좌를 새로 개설하는 신규 고객은 9만원 쿠폰을, 기존에 키움증권 계좌가 있었던 기존 고객은 2만원 쿠폰을 100%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테슬라 소수점 주식까지 받을 수 있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전부터 약 8만 명 이상의 고객이 사전 신청에 참여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며 "매수 수수료와 환전 비용 없이 미국 주식을 자동 적립할 수 있고, 적립할 때마다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최대 9만원 현금쿠폰이 제공돼 기존에 미국 주식 적립식 투자를 해왔거
[FETV=임종현 기자] 하나증권은 퇴직연금에 관심 있는 손님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1 전문가 맞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에 따라 퇴직연금 전문가와 1:1 전화 상담으로 퇴직연금 상품과 개인형 IRP, 기업형 퇴직연금(DB, DC형) 운용 방법 등 손님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10월 시행한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나 디폴트 옵션(퇴직연금 사전지정운영 제도) 등 퇴직연금 제도 관련 궁금증에 대한 내용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사업단장은 “안정적인 노후 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퇴직연금 서비스에 대한 문의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퇴직연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함은 물론 손님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상품에 대한 추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교보증권이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전 임직원 대상 윤리경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들의 준법·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윤리강령 및 윤리행동 지침낭독 ▲비윤리 행위 사례 및 예방교육 ▲윤리경영 동영상 시청 ▲자유토론 등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사행행위 원인 및 금지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근무윤리 및 사고예방을 위한 자기평가 모니터링을 점검하는 등 윤리적 업무수행 의지를 다짐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직원 부패방지 교육과 모니터링을 통해 내부통제 역량을 제고하겠다”며 “윤리 경영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의 순자산은 7832억원 으로, 이는 국내 상장된 항셍테크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최대 규모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2위 상품과도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항셍테크 지수는 중국 혁신 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다. '중국판 M7'(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샤오미, 알리바바, SMIC, 텐센트, 메이퇀, 레노보, 비야디와 같은 중국 신성장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그동안 미국의 규제와 중국 정부의 공동 부유 정책으로 인해 수년간 성장에 제약을 받았으나 최근 딥시크(DeepSeek)의 등장이 중국의 기술 경쟁력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역시 연초 대비 24.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시장에서 업계 최다인 13종의 중국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대표형, 테마형, 레버리지형
[FETV=임종현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PLUS 미국S&P500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 총보수를 기존 0.04%에서 0.0062%로 인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수 인하는 미국 대표 성장주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정이다. S&P500 등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는 연금 계좌를 통해 오랜 기간 투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복리효과를 이용하면 작은 차이라도 향후 크게 확대될 수 있다. 해당 ETF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널리 투자되는 S&P500 지수를 기반으로 하되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더 많은 비중을 둔 'S&P500성장주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클라우드,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등 성장성이 높은 섹터의 비중을 높여 S&P500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동시에 헬스케어, 금융, 소비재 등 다양한 섹터에 분산 투자한다는 S&P500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 해당 ETF는 S&P500 지수를 기반으로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더 많은 비중을 둔 ‘S&P500 성장주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고 있다. AI, 반
[FETV=임종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조각투자 시장에서 계좌관리기관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뱅카우’의 성공적인 계좌 관리기관 역할을 수행한 데 이어, ‘아트앤가이드’의 계좌관리기관으로도 참여한다. 신한투자증권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실명계좌를 발급하고, 투자자의 예치금을 조각투자사로부터 분리해 보관하는 등 투자 환경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조각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인 ‘아트앤가이드’는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했으며, 고가의 미술품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도 청약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계좌 및 시스템 지원을 통해 조각투자 산업의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조각투자상품은 금융기관에서 직접 공모 판매하는 상품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 전 조각투자 플랫폼에 방문해 증권신고서 등의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