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4일 회의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8인 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내 대표이사 후보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KT 김영섭 대표이사는 차기 KT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는다. 대표이사 후보군은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주주 추천(지분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 주주) ▲사내 후보 등으로 구성된다. 공개 모집은 11월 5일 오전 9시부터 11월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지원 관련 세부 내용은 KT 홈페이지 공지사항(corp.k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자동 설치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AI가 스스로 판단·추론해 복잡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여러 엔지니어가 수동으로 장비 설정을 수행해야 했지만 새 시스템은 AI가 설계 문서를 기반으로 설치부터 문제 해결까지 전 과정을 처리한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통해 설치 시간을 최대 80% 단축하고 수작업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AWS의 ‘Amazon Bedrock’과 ‘Strands-Agents SDK’를 활용해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테스트 시간을 줄이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빠르게 검증할 수 있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는 물리적 장비 대신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으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형 네트워크 장비를 뜻한다. 이번 기술은 이러한 장비의 설치와 운영 과정을 AI가 자동화함으로써,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효율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유플러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윈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고객과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5년 이상 이용한 고객과 VIP 등급 이상 회원은 ‘U+One(유플러스원)’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우승 기념 소감을 남기면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2025 LG트윈스 정규시즌 우승 모자(50명) ▲LG생활건강 벨먼 플로럴 세트(1만명) ▲풋샴푸(1만명)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0잔 쿠폰(1만5000명) 등이 준비됐다. 11월 11일에는 ‘윈윈데이’를 열고 멤버십 등급 구분 없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웃백과 파리바게뜨 25% 할인, 공차 2500원 할인, 다이소 2500원 금액권 등 ‘25 혜택’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11월 중 다양한 외식 및 문화 제휴 이벤트가 진행된다. 배달의민족·이삭토스트 8000원 할인(17일), 매드포갈릭 고르곤졸라 피자 무료(18일), 스타벅스 리워드 8개 제공(19일), 청기와타운 육회 1인분 무료(20일) 등의 혜택이 마련
[FETV=신동현 기자] KT는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사장이지’를 출시하고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상생 캠페인 ‘So, Happy Together’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장이지는 창업과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플랫폼으로, KT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기가아이즈(CCTV)’, ‘KT 서빙로봇’ 등을 앱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KT는 사장이지에 소상공인 전용 AI 기능을 적용했다. AI 에이전트, 이미지 제작, 전화 안내, 매장음악, 로봇 제어, 사업성장 리포트 등이 주요 서비스다. AI 에이전트는 업종별 매출과 창업비용, 지역별 매장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사업 정보를 안내한다. AI 이미지 제작 기능은 메뉴 사진이나 홍보용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며, SNS 홍보 포스터 제작도 지원한다. 사업성장 리포트는 인근 매장과의 매출 비교, 고객층 분석, 창업 수익 예측 등을 제공한다. AI 전화 서비스는 매장 안내나 휴무일 정보를 대신 전달하고, 놓친 전화를 요약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KT는 AI 전화와 매장음악 서비스를 3개월간, 이미지 제작 기능을 100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이와 함께 상생 캠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개최한 순직소방관 추모 마라톤 ‘119메모리얼런’이 23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과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리며 희생을 기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스는 소방을 상징하는 11.9km와 초심자를 위한 5km로 나뉘었으며, 참가자 10명 중 8명이 11.9km를 선택했다. 현직 소방관 119명도 참여해 동료를 추모했다. 김동현 세종북부소방서 소방장은 2020년 충북 충주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고 송성한 소방교를 추모하며 “5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저희 동기들은 그가 떠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그를 생각하면 눈물이 먼저 앞선다”고 말했다. 김 소방장은 송 소방교의 이름이 새겨진 배번을 달고 완주했다. 행사 시작 전 국민의례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음성합성 기술로 복원된 순직 소방관의 목소리가 사용됐다. 지난해 1월 경북 문경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과 2019년 독도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박단비 소방교의 생전 음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목소리였다. 참가자들은 HSAD
[FETV=신동현 기자] KT가 엔비디아(NVIDIA)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세대학교 등과 함께 ‘AI-RAN 기술 및 서비스의 공동 연구 개발과 글로벌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AI-RAN(Artificial Intelligence Radio Access Network)은 기지국과 네트워크 서버 간 트래픽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망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을 AI-RAN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고, AI 네트워크 기술의 상용화와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국내외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은 공동 연구·개발, 실증, 글로벌 확산, 표준화 등 전 과정을 포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KT와 엔비디아를 비롯한 참여 기관들은 단계별 협력, 공동 워킹그룹 운영,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1월 AI-RAN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술 연구를 본격화했다. 이 협의체에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 IT기업, 학계 등 11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늘을 심플하게’편 TV 광고를 시작으로 신규 브랜드 철학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광고는 기술이 복잡할수록 사람의 일상은 단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사람 중심의 기술이라는 방향성을 강조한다. 새로운 슬로건 ‘Simply. U+’는 고객이 느끼는 복잡함과 불편함을 줄이고, 투명한 서비스와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를 통해 심플한 통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상품과 요금제 구조를 단순화하고가입 및 사용 조건의 명확성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고객 편의 중심의 운영 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심플 랩(Simple. Lab)’도 론칭됐다. 이용자는 U+one 앱 내에서 통신 생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 개발 과정에 반영된다. 개시 사흘 만에 약 200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될 만큼 관심이 높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브랜드 가치를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한 ‘심플 번역기’와 ‘버킷리스트 이벤트’를 운영한다. 심플 번역기는 입력한 문장을 간결하게 정리해주는 온라인 서비스이며, 버킷리스트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AI CIC(Company in Company) 공동 대표로 유경상 현 Corp. Strategy센터장과 정석근 현 GPAA사업부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인물은 각각 전략과 기술을 대표하는 투톱 체제로 AI 서비스(수요)와 AI 기술(공급)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 9월 말 출범한 AI CIC는 SK텔레콤의 AI 관련 조직과 인력을 통합한 사업 단위로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전략-기술 연계형 실행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조직이다. 유경상 신임 CIC장은 구글 본사 출신으로 SK그룹 내 AI 전략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해 왔다. 정석근 CIC장은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를 역임한 AI 전문가로 SK텔레콤 합류 이후 AI 기술 개발과 글로벌 투자, 플랫폼 인프라 구축을 담당해왔다. SK텔레콤은 이들의 전문성을 결합해 AI 전략 수립과 기술 실행의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결재 라인을 간소화하고 실무 중심의 애자일(Agile) 조직으로 전환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석근 CIC장은 “AI CIC 출범은 단순한 조직 개
[FETV=신동현 기자] KT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AI 스타트업 크루AI(Crew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크루AI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독점 제공하며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명령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형 도구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잇따라 공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의 대화형 AI에서 다수의 AI가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대’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T는 크루AI의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Multi-Agent Orchestration)’ 플랫폼을 국내 인프라와 결합,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여러 AI가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상호 협력하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미국 국방부와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도 활용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14억 건 이상의 AI 에이전트 작업이 이 플랫폼을 통해 수행됐다. KT는 크루AI의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AI 실행(AI Transforma
[FETV=신동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온라인 고객 플랫폼 'B world’와 공식 가입센터 ‘B다이렉트샵’의 UI/UX를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의 이용 목적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가입부터 상담·이용까지 전 과정을 직관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워진 B world는 로그인 여부에 따라 화면 구성이 달라진다. 로그인 고객은 이용 중인 상품의 요금·납부·신청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비로그인 고객은 요금제 안내와 가입 절차가 우선 노출된다. 마이페이지는 요금 조회, 혜택, 신청 현황 등을 카드형 UI로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고객의 서비스 이용 상태에 따라 알림을 발송하고 카드 배열 순서를 개인화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AI 상담 서비스 ‘챗비(Ch@tB)’ 역시 사용성이 높아졌다. 기존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개선해 하나의 질문에 한 가지 답변만 노출하는 단일 응답 구조로 바꿨으며 요금·설치·A/S 등 주요 문의 시나리오를 확장해 전체 문의의 93%를 셀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앱 성능도 향상됐다. 주요 메뉴 이동 속도를 기존보다 최대 4배 높였으며 향후에는 AI 추천 기능을 도입해 고객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