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고객의 서비스 불만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하는 AI 기반 고객 관계 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CRM)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초고속인터넷·IPTV 등 홈 서비스 이용 고객이 불편을 인지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새로 도입한 CRM 시스템은 ▲고객 개통 및 AS 정보 ▲상담 기록 ▲품질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AI가 이를 분석해 고객의 잠재적인 불편 요소를 예측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문제를 경험한 후 서비스센터에 직접 연락해야만 점검이 이뤄졌으나,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초고속인터넷 속도가 저하되었으나 고객이 이를 체감하지 못한 경우, AI가 이를 감지해 홈 서비스 담당 직원이 먼저 고객에게 연락을 취하고 서비스 조치를 안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불편을 겪기 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CRM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고객 이탈률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초고속인터넷 회선의 이상 여부를 탐지하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숙박시설 위탁운영 기업 HS오퍼레이션과 협업해 아늑호텔에 실내 배송로봇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HS오퍼레이션은 전국 120여 개 호텔을 운영하는 숙박 운영 전문 기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인천 구월점 아늑호텔을 시작으로 연내 전 지점에 실내 배송로봇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아늑호텔은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춘 설계, 합리적인 가격, 체계적인 청결 관리, 다양한 콘셉트 룸(영화 룸, 스파 룸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체크인, OTT 서비스 무료 제공, 자체 제작 침구류 도입 등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실내 배송로봇은 이동통신으로 연결돼 호텔 내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움직이며 객실 내 어메니티와 룸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고객은 비대면 서비스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호텔은 인력 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숙박업계를 넘어 요식업, 오피스,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으로 배송로봇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소별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실내 배
[FETV=신동현 기자] KT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2025년 KT 청년 이사회 ‘블루보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루보드는 KT가 2001년부터 25년간 운영하고 있는기업문화 강화 프로그램이다. 블루보드로 활동하는 2030세대 직원들은 회사의 경영과 서비스, 핵심 사업 등을 혁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 적용까지 진행한다. KT는 올해 블루보드 활동 슬로건을 ‘KT, 혁신과_성장 사이에’로 정하고 만 39세 미만 과장급 직원 86명을 선발했다. 올해 블루보드는 AICT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AX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다는 경영 전략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비롯한 업무 혁신 도구의 사용을 전사로 확대하는 ‘AX 일 방식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외적으로는 취약 계층의 AX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등 AICT 서포터즈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ESG 가치제고 활동도 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블루보드가 2030세대 직원들이 가진 다양한 AX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더 나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며 회사 전체의 역량 확대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LG트윈스와 협업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스포츠 굿즈에 특화된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1번째 매장은 잠실야구장 인근인 서울시 잠실동에 위치한 ‘일상의틈 잠실새내 직영점’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일상의틈 잠실새내 직영점을 스포츠 굿즈 전문 매장으로 전환했다. ‘일상의틈’은 고객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다.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K-POP(케이팝)·캐릭터·여행 등 컨셉에 맞춰 꾸며젔으며, 전국 2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일상의틈 잠실새내 직영점’은 기존 통신 상품 판매 및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LG트윈스의 유니폼과 굿즈를 판매하는 ‘숍인숍’ 형태로 운영된다. 프로야구 경기장 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유니폼을 포함한 각종 굿즈 판매를 한 번에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 굿즈 특화 매장을 통해 야구 팬 고객들은 유니폼 구매부터 마킹과 와펜 부착 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상의틈은 방문객이 분산돼 긴 대기 없이 원하는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스포츠 팬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L
[FETV=신동현 기자] KT가 3월 멤버십 ‘달.달.혜택’을 통해 AI(인공지능)서비스와 F&B 브랜드 할인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AI 학습 플랫폼 ‘콴다’의 신규 서비스 ‘콴다 유니브’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콴다 유니브는 대학생을 위한 AI 학습 서비스로, 강의자료 업로드 시 요약본 및 예상문제를 생성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쿠폰을 활용하면 월 5달러 수준으로 강의자료 20개 업로드 및 무제한 요약·예상문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AI 국가공인 자격증 AICE 응시료 및 VOD 강의를 40% 할인, AI 적성진단 서비스 ‘앱티핏’을 30% 할인된 1만7500원에 제공하는 쿠폰도 제공된다. AI 디지털 교과서 ‘밀크T’ 10일 무료 체험, AI 콘텐츠 추천 서비스 ‘블라이스’ 2개월 정기권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인기 브랜드 위주로 구성된 ‘달.달.초이스’는 ▲팀홀튼 메이플딥 도넛 또는 스트로베리딥 도넛 무료 ▲SSG.COM 6천원 할인 ▲샐러디 3천500원 할인 ▲쉐이크쉑 프라이+소다(S) 무료 ▲배달의민족X호식이두마리치킨 6천원 할인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1천원 할인 쿠폰(2장) ▲공차 50% 할인(인기
[FETV=신동현 기자] 통신 3사가 이달 말 연이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사업 강화를 위한 신규 이사를 선임한다. 그룹 내 핵심 전략 인사들이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향후 AI 중심의 사업 재편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오는 25~26일에 주주총회를 열어 신규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을 안건으로 냈다. SK텔레콤의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자로는 강동수 SK그룹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PM) 부문장이 선정됐다. 강 후보자는 전략·재무부문의 전문가로 잘알려졌다. 2018년 SK에너지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한 이후, 수펙스추구협의회 SV추진팀 임원, SK에너지 솔루션&플랫폼 추진단장,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 부문장 등을 거쳤다. 강 후보자는 SK이노베이션에서 SK E&S와의 합병,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합병 등 지배구조 개편 및 리밸런싱 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AI B2B·B2C 사업 확장과 관련한 투자 적정성을 평가하고 전략 수립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기존 통신사 사업 모델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아이씨티케이(ICTK)와 함께 양자보안 기술협력을 강화해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비롯한 모바일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CTK의 특허기술인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 Physical Unclonable Function)을 KMS(암호키 관리 시스템) 서버에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PUF는 반도체 칩의 고유한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암호키를 생성하는 기술로,암호키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마다 동일한 키를 생성해 해킹과 복제를 원천 차단한다. LG유플러스의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고객이 로그인을 하면 가입자 인증 과정에서 암호키가 생성되는데, 이 암호키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전송한다. 이번에 PUF로 보안이 강화된 암호키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전화 통화 보안이 더 강화될 전망이다. 나아가 암호키 생성에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활용해 암호키의 복잡도를 높여 제3자가 해독하기 어렵게 만든다. 또한, 암호키를 전송하는 과정에서도 양자내성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
[FETV=신동현 기자] KT가 AI(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미국에서 AX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팔란티어는 정부와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특히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실제 운영 환경에서 최적화해 실시간으로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양 사는 ▲금융업 등 국내 AX 시장 대상 공동 비즈니스 ▲’KT Secure Public Cloud(이하 KT SPC)’ 협력 ▲‘한국형 AIP Bootcamp(AI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임직원 AI·데이터 역량 교육을 함께 추진한다. 더불어 KT는 팔란티어 소프트웨어를 사내에 도입해 다양한 과제에 접목하며 비즈니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운영 과정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먼저 KT의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핵심 AI 솔루션을 결합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및 규제 준수가 중요한 금융 등 산업 영역에서 AI 혁신을 촉진한다. KT SPC는 AX 달성을 위한 인프라와 맞춤형 AI 서비스를 패키지로 구현해주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AI 서비스를 원활
[FETV=신동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대해 번호이동 판매장려금 담합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총 114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2015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특정 사업자의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가 또는 순감소가 두드러지지 않도록 판매장려금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특정 통신사의 번호이동 가입자 증가폭이 커지면 해당 사업자는 판매장려금을 낮추고 반대로 가입자 감소가 발생한 사업자는 장려금을 높이는 방식으로 시장 균형을 유지하려 했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가입자 순증 폭이 큰 회사의 영업 책임자가 경쟁사 관계자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하는 일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같은 담합 행위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운영하는 ‘시장상황반’에서 이루어졌다. 이동통신 3사는 2014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단말기유통법 위반(과도한 판매장려금 지급) 제재를 받은 이후 자율규제 차원에서 KAIT와 함께 시장상황반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3사가 단순히 판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10~11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3GPP 6G 워크숍’에서 6G 네트워크 발전 방향과 주요 비전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3GPP 6G 워크숍은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이동통신사,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학계 및 연구기관이 참석해 6G 기술 표준화 논의를 본격화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6G 서비스 및 활용 사례 ▲네트워크 아키텍처 ▲무선 접속 기술 ▲핵심 주파수 대역 등이 논의됐다. LG유플러스는 ‘고객과 함께 만드는 차별화된 가치(Bring Differentiated Values with Customers)’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6G에 대한 비전으로 S.I.X.(Sustainability, Intelligence, eXpansion)를 발표했다.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는 탄소 중립을 위한 그린 네트워크, 위성을 활용한 재난 대응 시스템, 보안 강화 전략을 뜻한다. Intelligence(인텔리전스)는 AI 기반 네트워크 최적화 및 AI 서비스 지원이다. eXpansion(확장)은 사용자 경험 확장, 위성 기반 서비스 확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