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기아의 신형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에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를 공급한다. 타스만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의 ‘크루젠 HT51’은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SUV 전용 타이어인 ‘크루젠(CRUGEN)’의 명맥을 잇는 사계절용 SUV 및 픽업트럭용 타이어로 한국, 호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수출용 차량에 공급한다. 크루젠 HT51은 험한 도로 환경과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도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오프로드용 전천후 타이어로 온로드의 편안한 승차감 및 정숙성은 물론이고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기술을 적용하였다. 해당 제품은 차량 특성에 맞추어 소음 성분 분산을 위한 패턴 블록 설계로 정숙성을 확보했으며 트레드부의 블록 강성과 배열을 통하여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확보하였다. 또한 트레드 3D 블록 설계 기술 적용 및 스노우 성능을 위한 커프(타이어 홈) 형상을 적용하여 눈길에서도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강화하여 사계절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효과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 김인수 전무는 “기아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 8라운드 ‘에스토니아 델피 랠리’가 지난 7월 20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타르투와 남부 지역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에스토니아 델피 랠리는 고속 주행이 중심이 되는 대표적인 스테이지로, 남부 숲길을 가로지르는 직선 구간과 좁고 기술적인 코너가 빠르게 교차하는 것이 특징이다. 드라이버들은 총 308km에 달하는 20개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WRC 랠리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하는 초고속 스테이지로 주목받았다. 드라이버들은 시속 120km를 넘나들며 자갈 노면을 질주했고, 연속 점프와 거친 비포장 구간 등 험난한 환경에서도 정교한 차량 제어와 집중력이 요구됐다. 극한의 주행 환경 속에서 일관된 레이싱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였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해, 드라이버들이 다양한 변수 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갈 수
[FETV=이신형 기자]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SW 인재 육성을 위한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부트캠프는 단기 집중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비우스라는 명칭에는 경계 없이 이어지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협력사와 함께 모빌리티 생태계 선순환을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모비스는 주요 대학과 함께 하는 SW 채용연계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일반인을 망라한 국내 최대 상금 규모 SW 알고리즘 경진대회와 대학생 우수인재 발굴 프로그램 SW 해커톤 대회 등 다양한 SW 인재 육성 체계를 정립해 왔다. 협력사들은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맞아 SW 인재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자체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쉽지 않다. 따라서 이번 부트캠프는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그간 축적한 SW 직무교육 관련 노하우를 주요 협력사로 전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기 부트캠프는 현대모비스 15개 참여 협력사의 인사·기술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협력사 현장의 문제를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 실습 과제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서류 심사에도 직접 참여해 각자 니즈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는데도
[FETV=이신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2025 해피무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피무브’는 친환경 관련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 세대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CSR) 사업이다. 2008년 시작 이래 지난해까지 1만 명 이상의 단원을 배출했다. 현대차그룹은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0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국내 봉사활동 ▲국내·외 친환경 시설 탐방 ▲현대차그룹 신규 CSR 사업 아이디어 제안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수소·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 대표 미래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이번 2025 해피무브에서는 친환경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협력 교육을 진행하고 친환경 분야 여러 전문가 강연을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의 전문성도 제고했다. 발대식 직후 단원들은 3박 4일간 현대차그룹이 생태 복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과 충북 진천 미호강에서 단체 봉사 및 체험을 실시한다. 이후 충북 충주 바이오에너지 센터와 수소
[FETV=이신형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 2개와 본상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로 자율주행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이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또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이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
[FETV=이신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아시아 시리즈 한국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더블헤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20여 개 팀 가운데 한국 국적의 2개 팀 4대의 차량이 홈그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큰 주목을 받았다. 대회 기간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과 고속 직선 및 19개 코너 구간으로 구성된 트랙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특히 반복되는 폭염과 폭우로 인해 극한으로 치닫는 트랙 환경에서도 이를 압도하는 접지력과 핸들링, 내열성, 내마모성 등을 앞세워 안정적인 레이스를 지원하며 초고성능 타이어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참가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첫 번째 경기에서는 ‘BC Racing’ 소속 개빈 후앙, 조나탄 세코토선수가 1위에 올랐다. 이튿날 두 번째 경기에서는 ‘SJM Theodore Racing’의 혼 치오 레옹, 알렉스 데닝 선수가 포디엄 최상단에 올랐다. 한국타이어와
[FETV=이신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다음달 16일까지 티스테이션과 더타이어샵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인 티스테이션닷컴에서 ‘벤투스 슈퍼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시즌을 맞이해 타이어 교체를 앞둔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안전한 운전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대상은 한국타이어의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제품 6종과 프리미엄 올웨더 타이어 브랜드 신제품 웨더플렉스 제품 1종을 포함한 총 7개 제품이다. 행사 기간 동일 제품 4개 일괄 구매 고객에게는 제품에 따라 신세계 백화점 또는 GS칼텍스에서 이용 가능한 최대 8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벤투스 슈퍼 스포츠 라인업 ▲벤투스 S1 에보 Z, 벤투스 S1 에보 Z AS, 벤투스 에보 Z 제품 구매 시에는 모바일 상품권 8만 원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라인업 ▲벤투스 에보, 벤투스 S1 에보 3 제품 구매 시 6만 원을 증정한다. 슈퍼 컴포트 라인업 ▲벤투스 에어 S, 웨더플렉스 GT 구매 고객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4만 원을 지급한다. 오는 7월 21일부터 전 국민이 신청할 수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국 티스테이션
[FETV=이신형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에 이어 아이오닉 9 기반의 드론 스테이션 구축을 완료하고 울진군 일대 생태 복원 사업에 힘을 보탠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국유림 생태 복원을 위해 5년간 협력하며 '아이오닉 5 모니터링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한 산림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 활동을 진행해왔다. 현대자동차가 산림 복원 기술 스타트업 구루이엔티와 함께 구축한 '아이오닉 9 씨드볼 드론 스테이션'은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기반으로 훼손된 산림의 복원과 식재, 모니터링을 위해 제작된 특장차량이다. 차량에는 대형 씨드볼(Seed ball) 드론 1대와 트렁크 공간을 활용한 전용 이착륙 리프트가 탑재돼 있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황토와 씨앗을 혼합한 공 모양의 씨드볼을 공중에서 투하해 효율적인 식재 작업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9의 넓은 후방 공간을 활용해 드론 운용 전용 PC와 듀얼 모니터 등을 갖춘 고정밀 통합 관제 시스템도 구축했다. 관제 시스템의 운영과 드론 충전, 통신, 영상 송출 등에 필요한
[FETV=이신형 기자] 기아가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한 중형 PBV ‘더 기아 PV5’를 앞세워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이다. 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은 물론,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가 전 모델 동일한 공용부로 운영된다. 1열 이후와 후면부는 변동부로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등 차체 및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패신저 ▲카고 컴팩트▲카고 롱 ▲카고 하이루프 등 총 7종을 기본 바디로 우선 개발했다. 이와 같은 설계와 개발은 고객의 요구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차종을 만들 수 있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3년간 전사적으로 추진한 ‘근로자 인권경영’이 선언을 넘어 실제 일터에서부터 일하는 문화, 그리고 공급망 전반까지 깊이 스며들고 있다. 2024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SG 보고서에 따르면, 본사와 국내외 생산법인, 영업·연구거점을 포함해 전 세계 5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인권영향평가를 시행 중이다. 단순한 체크리스트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사와 후속 개선조치까지 실제로 병행하는 방식이다. 평가 결과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에 보고되고, 필요 시 현업 조직과 인사 부서가 신속하게 개선을 추진한다. 고충처리, 차별 예방, 안전관리 등 인권 리스크가 발견되면 ESG위원회가 직접 대응계획을 수립해 이사회, 경영진, 현장 조직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국제노동기구(ILO)와 유엔(UN) 글로벌 콤팩트 등 글로벌 인권경영 기준을 한국타이어 사업장 운영에 반영한 결과다. 근로환경 역시 유연근무제, 가족친화정책 등 실질적인 변화를 중심으로 정비되고 있다. 2024년 현재, 전 임직원이 시차출퇴근제·선택적 근로시간제·재택근무 등 다양한 근무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시차출퇴근제는 생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