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LS그룹이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 등을 접목하는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S그룹은 이같은 청사진아래 각 계열사별로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를 분석하고 있다. LS전선의 경우 올해부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에 MOM(제조운영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MOM은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모든 공정 데이터를 디지털로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이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부분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지중케이블과 통신케이블 등 다른 제품군에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LS글로벌로부터 물적 분할한 LS ITC를 인수했다. 지난 2021년부터 전력·자동화 사업에 대한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IT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LS일렉트릭은 또 청주 1사업장 G동에 부품 공급부터 조립·시험·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공장'을 운영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에는 충북 청주사업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FETV=박지수 기자]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가 올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빅 바이오텍’을 향한 제2 도약을 선안하고 나섰다. 바이오(Bio)는 배터리(Battery)·반도체(Chip)와 함께 SK그룹이 점찍은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BBC) 사업이다. SK는 오는 2026년까지 BBC사업에 247조원을 투자하고, 국내에서 인재 5만명을 채용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을 진두지휘 하는 이 대표의 어깨가 더욱 무거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이 대표는 세노바메이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SK그룹사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올해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낸 뒤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정착한다는 목표다. 1968년생인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이 대표는 삼정KPMG 투자자문 전무이사,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 동아에스티 글로벌사업담당 부사장 등을 지낸 뒤 2019년 말 SK그룹에 합류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투자 전문가’로 SK 바이오투자센터장 부사장을 맡아 다수 바이오 투자를 성사시켰다. SK그룹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인 SK팜테코를 통해 프
[FETV=허지현 기자] 듀폰이 최근 삼성전자 인재교육원 UniverSE에서 진행된 'M-day'에서 'ESG 부문 베스트 파트너 어워즈'를 수상했다. ESG 베스트 파트너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삼성전자의 친환경 반도체 소재 기술 개발에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 1개 파트너사에 수여되는 상이다. 삼성전자 DS부문 소재기술팀 주관으로 개최된 M-day는 반도체 소재 파트너사를 초청해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사를 시상하고, 삼성의 소재 기술과 품질 경영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류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 DS부문 소재기술팀 팀장 최삼종 상무는 “듀폰은 당사의 지속 가능한 반도체 제조 및 소재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ESG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양사가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공정에 활용되는 고성능 소재 및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듀폰은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반도체 소재 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화
[FETV=박제성 기자] 한화가 시각장애, 다문화, 무연고 등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목소리 재능 기부’ 가족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화 건설부문과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의 임직원 및 가족들 총 9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플레이백 스튜디오에서 세 가족이 첫 녹음을 마쳤다. 이후 12월 17일까지 순차적으로 25 가족의 녹음이 진행될 계획이다. 목소리 재능 기부 봉사활동은 봉사자들이 동화책 녹음에 직접 참여해 오디오북을 만들고 이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임직원 및 가족들은 실감나는 동화 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가 진행하는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고 각 가족마다 녹음실에서 두 권씩의 책을 음원으로 담는다. 한화는 녹음된 오디오북을 도서관과 시각 및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한편 동화책, 독서보조기기(음성도서 청취용 디지털기기), 장애인용 독서용품세트 등의 물품도 함께 후원할 예정이다. 오디오북은 눈으로 보는 책이 아닌 귀로 듣는 형태의 책으로 독서보조기기에 수록되어 책을 가져다 대면 녹음이 재생된다. 시각장애 아동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직접 책을 읽어주기 어려운 다문화
[FETV=박지수 기자] 내년 창립 100년을 맞는 하이트진로가 국내 100년 기업 최초로 100주년 기념 은화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100주년 기념 은화에 하이트진로는 지난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100년에 대한 시작에 대한 희망과 염원을 담았다. 디자인은 진로 상징이자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했다. 하이트진로는 1924년 평안남도 용강군에 설립한 진천양조상회를 모태로 한다. 100주년 기념 은화는 하이트진로의 창립을 기념해 1924개만 제작했다. 이달 30일 자정부터 다음달 12일 자정까지 금은화 대표 쇼핑몰 투데이를 통해 단독 예약 판매한다. 1개당 가격은 13만 원이다. 은화는 예약 주문 후 내년 1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일부 수량은 내년부터 하이트진로 팝업스토어 ‘두껍상회’에서 판매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주류 기업 최초로 100년을 앞둔 하이트진로의 지나온 100주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주년 시작을 기념 은화에 담았다”며 “100년 기업 헤리티지를 활용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FETV=김창수 기자] LG전자가 공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안마의자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를 체험하는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페 ‘알베르’와 레스토랑 ‘스케줄청담’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도심 속 힐링 라운지로 조성된 공간에서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의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과 정교한 안마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보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힐링미 아르테는 라운지체어 디자인으로 어떠한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가구형 안마의자다. LG전자는 고객들이 부피가 크고 투박한 안마의자에 갖는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곡선형 외관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는 부드러운 곡선과 베이지, 브라운 두 가지 오브제컬러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LG전자는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SNS에 힐링미 아르테를 체험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이를 사진으로 출력해 주거나 추첨을 통해 키링, 씨앗패키지 등 ‘힐링 굿즈’를 증정한다.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현장할인 쿠폰도 19일 이후부터 지급한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7일부
[FETV=이도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본사에서 홀트아동복지회와 청년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청년바우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IBK청년 금융바우처는 20세부터 30세까지의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앱 i-ONE뱅크(개인)를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1만 원을 지원한다. 1인 1회 지원하고 있어 기존에 기업은행에서 영유아·청소년 금융바우처를 사용했던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28일부터 시행된다. 이외에도 기업은행은 자립준비청년의 자기계발 활동을 지원하는 '기업은행과 함께하는 드림스케치'를 추진하는 등 청년을 위한 ESG활동의 협력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청년 고객의 내 집 마련 첫 시작을 응원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자기계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지원 활동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이도희 기자] BNK경남은행은 눈이 침침한 고객들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메인 화면에 '큰글씨 ON'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큰글씨 서비스는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과 모바일뱅킹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시력 고객들이 큰 글씨로 쉽고 빠르게 모바일 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홈 화면, 계좌조회, 거래내역, 이체 등 모바일뱅킹 앱 이용 빈도가 높은 핵심 메뉴 중심으로 모바일뱅킹 앱의 가독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 메인화면의 '큰글씨' 버튼을 통해 화면 전환 후 큰글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경기 디지털전략부 리더는 "시니어 고객과 저시력 고객들의 이용 편리를 강화하기 위해 큰글씨 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서비스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태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지역 중소·중견기업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화이트햇* 투게더’에 참가할 중소·중견기업, 화이트해커,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에서 보안취약점을 이용한 해킹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정보보호 전문인력과 예산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은 랜섬웨어 감염, 기업정보 유출 등 보안사고 위험이 크다. 그 중에서도 AI, 빅데이터, 생체인식 등 최신기술이 적용된 기업의 경우 중요한 정보가 유출되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예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KISA는 2022년부터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해 기업과 화이트해커 간 상생 프로그램인 ‘화이트햇 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숨은 취약점을 찾아내 실질적인 보안 역량을 높이고, 우수한 화이트해커를 발굴해 양성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했으며 선정기업도 기존 20개에서 최대 50개로 늘렸다. 지원하는 프로그램 또한 보안솔루션(SECaaS)을 추가하는
[FETV=장명희 기자] 생분해 생리대 특허 보유 여성위생용품 브랜드 ‘내츄럴코튼’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실천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내츄럴코튼은 대한적십자사와 사회적 책임을 통한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 및 미혼모 여성들을 위한 희망의 핑크박스 캠페인과 기부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내츄럴코튼 김지혜 대표는 “성장기에 가장 필요한 물품인 생리대를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갖는 기업으로 사회공헌활동과 지원을 아낌없이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초경이 다가오는 청소년들을 위한 월경 생리 교육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다가오는 25일 창립 기념일 특가 라이브 방송에서도 광고모델 리리코와 함께 소비자들과 특별한 혜택으로 즐거운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