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은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위탁생산(이하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지만 계약 금액은 약 2949억원으로 확정됐다. 협의에 따라 최대 3754억원으로 증가할 수 있는 구조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CDMO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올해 초 일라이 릴리와 약 6787억원의 CMO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올해 1분기 만에 누적 CMO 수주 잔고 1조원을 돌파했다. 생산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 역량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를 기반으로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통해 글로벌 영업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역량을 한층 강화해 CMO 사업 운영 체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중이라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주문을 받아 단순 위탁 생산만 해주는 개념을 넘어 고객사의 제품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는 고부가 CMO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관련 생산 캐파를 확보하고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 AI(Reflection AI)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는 미국 정부가 지난해 개시한 ‘AI 수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협력을 하는 첫 번째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뤄낸 결실이기도 하다.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 AI의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 행사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 AI CEO가 함께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와 리플렉션 AI는 함께 한국에 전력용량 250MW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측은 현재 국내에 건립됐거나 건립 예정인 AI 데이터 센터 규모를 넘어서는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사업은 전력용량을 순차적으로 늘려가는 단계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가 가능한 것은 AI 데이터 센터의 핵심 설비인 GPU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리플렉션 AI는, 신세계와
[FETV=이신형 기자] AI 반도체 경쟁이 고대역폭 메모리(HBM) 중심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차세대 HBM 기술을 공개하며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19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에 참가해 차세대 HBM4E 기술과 Vera Rubin 플랫폼을 지원하는 메모리 토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HBM4E 실물 칩과 코어 다이 웨이퍼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1c D램 공정과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HBM4E는 핀당 최대 16Gbps 속도와 4TB/s 대역폭을 지원한다. 메모리와 로직 설계,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 기술을 결합한 구조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행사 전시 공간에 ‘HBM4 Hero Wall’을 마련해 HBM4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메모리와 로직 설계, 파운드리, 패키징을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기업(IDM) 역량도 함께 소개했다. 차세대 패키징 기술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열 압축 접합 방식(TCB) 대비 열 저항을 20% 이상 개선하고 16단 이상 적층을 지원하는 HCB(Hybrid Copp
[FETV=손영은 기자] 군산조선소의 주인이 바뀐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에 속도가 붙고 있어 일각에서는 해당 조선소가 전략 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근 HD현대중공업은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대상은 군산조선소 관련 부동산, 동산, 기타 일체 유형자산이다. 최종 계약은 실사와 구체적 거래 조건에 대한 협상을 통해 체결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매각 금액을 7000억에서 1조원가량으로 추정했다. 군산조선소의 새 주인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HJ중공업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현재 HJ중공업의 최대주주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HJ중공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HJ중공업은 부산 영도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지만 공간 제약 등으로 대형 선박 수주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계약으로 군산조선소라는 대형 선박건조장과 부지를 갖춰 특수선이나 대형 선박 생산 기지로 활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FETV=이건우 기자]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생산기술혁신사업부'를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조직도와 비교하면 생산 관련 조직이 생산사업부에 이어 생산기술혁신사업부까지 추가됐다. 생산기술혁신사업부는 외부 영입된 전봉철 전무가 이끈다. 최근 코스메카코리아가 공시한 2026년 정기 주주총회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1일 기준 조직도에서 대표이사 아래 ▲DX Innovation 사업부 ▲생산사업부 ▲생산기술혁신사업부 ▲경영지원사업부 ▲글로벌영업사업부 ▲경영기획사업부 ▲기술연구원 부서가 배치됐다. 그 이전인 2025년 3월 13일 기준 조직도에선 대표이사 아래 ▲경영기획실 ▲경영지원사업부 ▲마케팅사업부 ▲기술연구원 ▲생산사업부 ▲품질사업부가 배치돼 있었다. 두 조직도를 비교하면 기존 마케팅사업부와 품질사업부가 빠지고 대신 ▲DX Innovation 사업부 ▲생산기술혁신사업부 ▲글로벌영업사업부 ▲경영기획사업부가 새롭게 등장했다. 특히 생산 관련 조직은 기존 생산사업부에 더해 생산기술혁신사업부가 추가됐다. 생산기술혁신사업부는 전봉철 코스메카코리아 전무가 맡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
[FETV=박원일 기자] HJ중공업이 조선과 건설을 양축으로 하는 사업구조 속에서 건설부문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설부문 대표이사 교체를 추진하며 원가관리 중심의 경영 기조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정비사업과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를 잇달아 확보하며 실적 기반 확대에도 나서는 모습이다. HJ중공업은 조선과 건설을 핵심 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조선부문은 특수선과 상선 건조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건설부문은 건축·주택·토목·플랜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조선부문은 방위사업청이 발주하는 해군 함정과 조달청 관공선 건조 등 특수선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형수송함, 대형상륙함, 고속상륙정, 고속정 등 주요 함정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와 함께 해양경찰 경비함과 쇄빙연구선, 친환경 어업지도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에도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한미 간 함정 협력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함정 유지·보수(MRO)와 해외 군함 건조 시장 진출 가능성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건설부문은 공항과 철도역사, 터미널 등 여객시설과 물류·업무시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파트 신축과
[FETV=이신형 기자] LG전자가 올해 투자 규모를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나섰다. 기존 TV 등 IT세트 사업 부진 속 VS(전장)와 ES(공조) 중심의 B2B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는 전략이 올해 투자 구조에서 확인됐다는 평가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9조2009억원, 영업이익 2조4784억원의 확정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 수요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 영향 등으로 마케팅비 지출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비 27.5% 감소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희망 퇴직 등 비경상 비용도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공개된 사업보고서를 보면 투자 전략 변화가 확인된다. 지난해 LG전자의 대부분 사업본부의 투자 목적은 신모델 개발과 생산성 향상이 병행되는 구조였다. 그러나 올해의 VS 사업본부를 제외한 전 사업본부가 생산능력 향상 중심의 투자 효과를 제시했다. 신제품 개발 중심 투자보다는 기존 사업 기반 강화와 생산 효율 개선에 무게가 이동한 모습이다. LG전자는 올해 총 4조453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이 AI 중심 전략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사회 거버넌스에도 변화를 준다.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운영 중이라는 평가를 받는 안랩은 이호웅 호서대학교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했다. 이 후보는 약 20년간 안랩에서 근무하며 초대 CTO를 맡았던 인물로 AI와 보안 부문의 융합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6년 만에 바뀌는 이사회…사외이사 중심 운영체제 구축 안랩은 지난 13일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통해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금 규모 확정,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정관 변경 안건에는 상법 개정에 따른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강석균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함께 고성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재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아울러 이호웅 호서대학교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하는 안건도 포함됐다. 이번 이호웅 교수의 선임은 기존 원유재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 원유재 사외이사는 지난 2020년 안랩 사외이사로 합류해 약 6년간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왔다.
[FETV=이건우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하 'BBQ')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케냐에 중학교를 건립했다. BBQ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적립한 매칭펀드를 활용해 현지 교육 인프라를 지원한 것으로 실험실과 실습실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한 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케냐 카지아도 카운티 노레텟 마사이부족 지역에 중학교를 건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노레텟 중학교’는 2024년 착공 이후 약 2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올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진행하는 지원 사업이다. BBQ는 고객이 주문한 치킨 1마리당 본사와 가맹점이 각각 10원씩 총 2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해 2018년부터 아프리카 지역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BBQ는 해당 기금을 바탕으로 식수와 식량, 의료 지원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교육 환경 개선에도 지원 범위를 넓혔다. 노레텟 지역은 초등학교 졸업 이후 추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번 중학교
[FETV=이건우 기자] 동아오츠카가 ‘2026 서울마라톤’에서 포카리스웨트를 공식음료로 제공하며 현장 지원에 나섰다. 단순 음료 지원을 넘어 페트병과 캔 회수, 재생원료 활용, 러너 대상 리커버리 프로그램 운영까지 병행하며 스포츠마케팅과 자원순환 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가 지난 1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2026 서울마라톤’에서 공식음료로 운영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마라톤은 1931년 시작된 동아마라톤의 역사를 잇는 대회다. 세계육상연맹 플래티넘 라벨 등급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7년째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약 4만명의 러너가 참가했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대회에서 러너들의 수분 보충을 위해 포카리스웨트와 자사 생수 브랜드 ‘마신다’를 공식음료로 제공했다. 회사는 2009년부터 서울마라톤 공식음료로 참여해 올해까지 18년째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음료 지원과 함께 자원순환 캠페인도 진행됐다. ‘마신다’ 생수는 무라벨 제품으로 제공됐고, 급수에는 친환경 소재 종이컵이 사용됐다. 또 대회 구간 급수대와 골인지점에서 발생한 페트병과 캔을 별도로 수거했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이날 수거된 포카리스웨트 페트병 등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