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이 고객 의견을 서비스와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고객자문단을 출범했다. 회사는 상품·서비스 기획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다양한 과정에 실제 고객 의견을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 T팩토리에서 고객 100명으로 구성된 고객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자문단은 직장인과 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고객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기존 고객자문단 역할을 고객과 회사가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 플랫폼 형태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제품 출시 이후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 불편 요소를 파악하고 개선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자문단 권한을 확대했다. 자문단은 상품과 서비스, 마케팅 기획 단계부터 SK텔레콤 임직원과 함께 참여해 고객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고객 신뢰 활동에 대한 의견과 시장 반응을 전달하고 제도 개선 방안이나 신규 아이디어도 제안할 예정이다. 고객자문단은 SK텔레콤과 월 1회 정기 미팅을 진행해 신규 서비스와 혜택 등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계획이다. 회사는 실행 가능성과 기대 효과가 높은 제안은 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공간정보 기업 올포랜드와 협력해 차세대 버스정보시스템(BIS) 확산에 나선다. 양사는 RTK 기반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 고도화와 저전력 버스정보 단말 개발을 통해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포랜드와 차세대 BIS ‘AI 라이브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렸으며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장과 남상관 올포랜드 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올포랜드는 공간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처리와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지난해 초정밀 위치측위 기술인 RTK(Real Time Kinematic)를 기반으로 한 BIS ‘AI 라이브버스’를 공동 개발했다. AI 라이브버스는 RTK 기술을 활용해 버스 위치 정보를 센티미터 단위까지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도로 상황과 날씨, 시간, 과거 운행 데이터 등을 AI로 분석해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제공한다. 또 실시간 위치 정보 제공과 함께 단말기 유지보수, 운행 현황 통계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FETV=손영은 기자] 진에어가 신입 정비사 입사 교육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대한항공의 정비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고 에어부산과 합동 교육을 실시하는 등 통합을 대비해 정비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17일 진에어가 신입 정비사들의 입사 교육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해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육은 통합을 앞두고 정비 전문성과 품질 표준화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진에어는 올해 1월부터 신입 정비사 38명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입사 교육을 진행해 왔다. 항공 정비 전공자뿐만 아니라 기계·전자 등 일반 공학 계열 전공자까지 채용 범위를 확대해 이들이 항공 정비 기초 지식을 익히고 실무 능력을 기르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올해부터 현장 실무교육(OJT)의 일부 과정을 입사 교육 단계에 포함했다. 1개월이었던 교육 기간은 6개월로 늘어났다. 교육 과정은 ▲항공 안전·보안 ▲정비 업무 절차 ▲산업안전보건교육 ▲정비 매뉴얼 ▲장비·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항공과 연계 교육을 추가해 정비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신입 정비사들이 기본 역량을 다지고 그룹 차원의 안전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다. 항공기 시스템과 기체
[FETV=신동현 기자] 노타가 국내 최대 보안 전시회 ‘SECON 2026’에서 비전 언어 모델(VLM) 기반 보안 관제 기술을 공개한다. 회사는 현장에서 서버실 화재 감지, 군중 밀집 분석 등 공공·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보안 관제 데모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타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보안 엑스포 ‘SECON 2026’에 참가해 비전 언어 모델(VLM) 기반 보안 관제 솔루션 ‘NVA(노타 비전 에이전트)’의 데모 영상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SECON은 보안·안전 산업 분야의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국내 보안 전시회다. 노타는 이번 전시에서 단순 객체 식별을 넘어 상황 맥락을 분석하는 NVA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NVA는 기존 컴퓨터 비전(CV)에 비전 언어 모델(VLM)을 결합한 영상 분석 기반 보안 관제 솔루션이다. 객체 식별을 넘어 영상 속 상황의 전후 맥락을 분석하고 위험 요소를 탐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감지 규칙을 설정하면 시스템이 해당 상황을 인식해 이상 상황을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노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AI 영상 분석 기술 평가
[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은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위탁생산(이하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지만 계약 금액은 약 2949억원으로 확정됐다. 협의에 따라 최대 3754억원으로 증가할 수 있는 구조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CDMO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올해 초 일라이 릴리와 약 6787억원의 CMO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올해 1분기 만에 누적 CMO 수주 잔고 1조원을 돌파했다. 생산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 역량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를 기반으로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통해 글로벌 영업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역량을 한층 강화해 CMO 사업 운영 체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중이라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주문을 받아 단순 위탁 생산만 해주는 개념을 넘어 고객사의 제품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는 고부가 CMO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관련 생산 캐파를 확보하고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 AI(Reflection AI)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는 미국 정부가 지난해 개시한 ‘AI 수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협력을 하는 첫 번째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뤄낸 결실이기도 하다.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 AI의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 행사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 AI CEO가 함께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와 리플렉션 AI는 함께 한국에 전력용량 250MW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측은 현재 국내에 건립됐거나 건립 예정인 AI 데이터 센터 규모를 넘어서는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사업은 전력용량을 순차적으로 늘려가는 단계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가 가능한 것은 AI 데이터 센터의 핵심 설비인 GPU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리플렉션 AI는, 신세계와
[FETV=이신형 기자] AI 반도체 경쟁이 고대역폭 메모리(HBM) 중심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차세대 HBM 기술을 공개하며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19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에 참가해 차세대 HBM4E 기술과 Vera Rubin 플랫폼을 지원하는 메모리 토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HBM4E 실물 칩과 코어 다이 웨이퍼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1c D램 공정과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HBM4E는 핀당 최대 16Gbps 속도와 4TB/s 대역폭을 지원한다. 메모리와 로직 설계,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 기술을 결합한 구조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행사 전시 공간에 ‘HBM4 Hero Wall’을 마련해 HBM4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메모리와 로직 설계, 파운드리, 패키징을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기업(IDM) 역량도 함께 소개했다. 차세대 패키징 기술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열 압축 접합 방식(TCB) 대비 열 저항을 20% 이상 개선하고 16단 이상 적층을 지원하는 HCB(Hybrid Copp
[FETV=손영은 기자] 군산조선소의 주인이 바뀐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에 속도가 붙고 있어 일각에서는 해당 조선소가 전략 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근 HD현대중공업은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대상은 군산조선소 관련 부동산, 동산, 기타 일체 유형자산이다. 최종 계약은 실사와 구체적 거래 조건에 대한 협상을 통해 체결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매각 금액을 7000억에서 1조원가량으로 추정했다. 군산조선소의 새 주인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HJ중공업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현재 HJ중공업의 최대주주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HJ중공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HJ중공업은 부산 영도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지만 공간 제약 등으로 대형 선박 수주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계약으로 군산조선소라는 대형 선박건조장과 부지를 갖춰 특수선이나 대형 선박 생산 기지로 활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FETV=이건우 기자]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생산기술혁신사업부'를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조직도와 비교하면 생산 관련 조직이 생산사업부에 이어 생산기술혁신사업부까지 추가됐다. 생산기술혁신사업부는 외부 영입된 전봉철 전무가 이끈다. 최근 코스메카코리아가 공시한 2026년 정기 주주총회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1일 기준 조직도에서 대표이사 아래 ▲DX Innovation 사업부 ▲생산사업부 ▲생산기술혁신사업부 ▲경영지원사업부 ▲글로벌영업사업부 ▲경영기획사업부 ▲기술연구원 부서가 배치됐다. 그 이전인 2025년 3월 13일 기준 조직도에선 대표이사 아래 ▲경영기획실 ▲경영지원사업부 ▲마케팅사업부 ▲기술연구원 ▲생산사업부 ▲품질사업부가 배치돼 있었다. 두 조직도를 비교하면 기존 마케팅사업부와 품질사업부가 빠지고 대신 ▲DX Innovation 사업부 ▲생산기술혁신사업부 ▲글로벌영업사업부 ▲경영기획사업부가 새롭게 등장했다. 특히 생산 관련 조직은 기존 생산사업부에 더해 생산기술혁신사업부가 추가됐다. 생산기술혁신사업부는 전봉철 코스메카코리아 전무가 맡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
[FETV=박원일 기자] HJ중공업이 조선과 건설을 양축으로 하는 사업구조 속에서 건설부문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설부문 대표이사 교체를 추진하며 원가관리 중심의 경영 기조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정비사업과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를 잇달아 확보하며 실적 기반 확대에도 나서는 모습이다. HJ중공업은 조선과 건설을 핵심 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조선부문은 특수선과 상선 건조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건설부문은 건축·주택·토목·플랜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조선부문은 방위사업청이 발주하는 해군 함정과 조달청 관공선 건조 등 특수선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형수송함, 대형상륙함, 고속상륙정, 고속정 등 주요 함정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와 함께 해양경찰 경비함과 쇄빙연구선, 친환경 어업지도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에도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한미 간 함정 협력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함정 유지·보수(MRO)와 해외 군함 건조 시장 진출 가능성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건설부문은 공항과 철도역사, 터미널 등 여객시설과 물류·업무시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파트 신축과